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고양이 산책 가능할까요?

| 조회수 : 8,00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4-20 13:15:37
저희 냥이는너무 바깥세상을 그리워해요. 산책이라도 시켜주고싶어서 산책줄을 구입해 착용하자마자 발버둥치니 훌러덩 빠져버리고......혹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똥별00
    '13.4.20 3:49 PM

    고양이아 창문밖이나 베란다 밖 자주 내다보지요? 그건 밖이 그리워서가 아니라
    영역을 보호하고 관리하는거랍니다.
    줄메고 나가서 걷는건 오래걸리구요.
    일단 위험하니 줄 을 꼭 끼게 메고 팔로 안고 조금씩 나가보세요.
    익숙해지면 놀이터 벤치에도 앉아있어보고 코에 바람넣기 매일하면 나갈수 있다네요.
    우리 고양이도 적응중인데 나가면 두리번 두리번 좋아는해요.
    근데 차소리나 큰 소리나면 첨 들은 소리라 무서워하니까 조심하시구요.

  • 2. 래디맘
    '13.4.20 4:11 PM

    가능해요. 저희 동네 할머니는 고양이랑 산책 다니세요. 처음에 멀리서 보고 강아지가 고양이처럼 생겼다 했는데 고양이였어요. ㅋㅋㅋ 같이 산지는 8년째고 산책은 6년째 하신다더라구요. 저희 동네 명물이에요.

  • 3. 포도
    '13.4.20 6:19 PM

    아... 조언 고맙습니다

  • 4. 엘로디
    '13.4.20 9:27 PM

    요전에 공원 갔다가 냥이 산책 시키는 분 봤는데요
    두마리 데리고 와서 나무에 올려 놓더라고요
    두마리가 알아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놀더란 ㅎㅎ

  • 5. 포도
    '13.4.21 8:17 AM

    너무 부럽다....저도 그런 날이 올까요?

  • 6. 수수꽃다리
    '13.4.21 12:41 PM

    가슴줄 메고 나가면 괜찮던데,목줄 사용하신건가요?
    저도 날씨 좋을땐 잠깐씩 저희 냥이랑 아파트 근처 산책한답니다.^^
    무서워하면 가슴줄 한 상태로 안고 나가보세요~

  • 7. 치로
    '13.4.21 8:44 PM

    가슴줄 해줘야 할거 같아요. 고양이는 정말 빠르잖아요.

  • 8. 끈달린운동화
    '13.4.21 8:51 PM

    산책시켜도 되나요?
    전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기도 하지만, 각종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서 안된다고 들은 거 같은데.....ㅠㅠ
    잘못 알고 있는 건지요?

  • 9. 두디맘
    '13.4.22 9:19 AM

    제가 일본 사람이 쓴 고양이 사진집이 있는데

    그분이 두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데

    두마리 중 한마리만 산책 다녀요.

    산책이 맞는 고양이가 있고 아닌 고양이가 있데요.

    그래서 한마리 산책하면 한마리는 창에서 보고 기다리더군요.

    그리고 고양이의 산책은 개와 틀려서 힘들던데요.

    고양이가 주도권을 잡고 놀고 싶은데서 놀면 옆에서 마냥 기다리는....

  • 10. 큰언니야
    '13.4.22 10:16 AM

    저... 고양이랑 산책해요.....

    저희 집 뒷 라인까지 다녀요....

    "야옹아 산책가자~~"이러면 어김없이 뒤뚱뒤뚱하고 달려와요 ^^

    호주 멜번에서도 산책하는 야옹이를 본 적이 없는지 호주 사람들도 저희 지나가면 다 쳐다보고요 ^^;;

    암튼.....

    조금씩 조금씩 늘리면 가능해요 ^^

  • 11. 포도
    '13.4.22 1:02 PM

    조언 고마워요.. 고양이 가슴줄을 구입해봐야겠네요...

  • 12. 빠른달팽이
    '13.4.22 4:47 PM

    제가 키우는 고양이는 마당만 산책 가능합니다 ^^;;
    그것도 한 5분....

  • 13. 포도
    '13.4.22 11:13 PM

    용기내어 가슴줄 오늘 주문했답니다. 사진올리는걸알면 저희 귀염둥이 샴이를 보여드리고싶은데!....

  • 14. 보라장
    '13.4.23 5:56 PM - 삭제된댓글

    조심조심하세요..
    저도 전에 가슴줄까지 했음에도 지나가는 차보고 놀래서 패닉상태되서 도망가는 바람에 클날뻔 했어요~
    냥이가 워낙 날쌔고 몸도 유연해서 가슴줄도 좀 불안..ㅜㅜ
    하긴 냥이마다 성격이 다르니까..그래도 조심하세요~~

  • 15. 큰어링
    '13.4.23 6:02 PM

    차츰차츰 익숙해질꺼에요~ㅎ

  • 16. 점점점
    '13.4.24 12:12 AM

    에휴ㅜㅜ 고양이를 어떻게 산착시켜요
    그러다 잃어버리기 쉽상입니다..
    유기묘카페에 입양조건 일순위가 산책절대 시키지 말라입니다
    고양이에 가슴줄 해봤자 금방 훌러덩 벗겨집니다..
    밖에 잠깐 데려나갔다가 잃어버려서 고양이찾는다는 글이 하루에 몇개씩 올라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익숙한 자기 공간에서 벗어나면 패닉상태가오고 어떻게든 도망갈려고 몸부림칩니다..

  • 17. 점점점
    '13.4.24 12:15 AM

    유기묘가 얼마나 길에서 처참하게 죽어나가는지 사진 한번 보시면 함부러 산책나간다는말은 못하실꺼예요..
    개랑은 습성자체가 다른 동물이니 방안에만 있다고 불쌍하다
    생각하심 안됩니다

  • 18. 포도
    '13.4.24 11:11 AM

    에구.. 또 왕고민되네요... 어쨋든 조언 고맙습니다.

  • 19. 운식광팬
    '13.4.25 10:58 AM

    저도 점점점 말씀에 동의요.
    중성화 안하셨나요?
    그럼 절대 안돼요.

    했는데도 그리움이 너무큰거 같다면
    가슴띠보단 반려동물용 유모차 먼저 하세요~~

    가슴띠는 정말 쉽게 푸릅니다.
    라쿠텐 같은곳에 보면 진짜 고양이용 가슴띠가 있던게 옷처럼 천조직도 한번 완전히 감싸주는 형태더라구요
    그런게 아닌이상 유모차로 반응을 보세요

  • 20. Gyuna
    '13.4.29 11:19 PM

    데리고 나가려고 해도 ㅠㅠ
    제가 안고 조금만 현관만 나가려고 해도 발톱을 세우고 안기고 도망...
    눈보여주러 나갔다가 저 긁혀죽는줄..;;
    이동장도 탈출해서 운전 내내 제 머리뒤 에서 매달려 병원다녀왔더라는...
    저도 산책이 소원인데.. 싫으면 어쩔수도 없겠다라고 생각해요.ㅠㅠ

  • 21. 은후
    '13.7.3 6:14 PM

    고양이는 산책시키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조금씩 적응시켜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34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113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51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02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85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82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65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64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67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104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64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60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67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38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90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65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84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84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022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31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75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81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28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31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6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