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춘설 말고..
다른 시인의 '춘설'이라는 시를 찾고 있습니다. (제법 장문의 시랍니다.)
오래 전에,
한국의 시를 모아 놓은 책에서 봤었는데.......
그 때
너무 강한 인상을 받아,
컴에 저장도 하고......
외우기도 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컴도 바뀌었고
왜 지은이도 생각나지 않는 건지..
나이탓만 합니다..
혹시 알고 계시는 분....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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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쭙니다..春雪 이라는 시...
훌훌 |
조회수 : 734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6-07-03 12: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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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lue violet
'06.7.4 7:54 AM춘설春雪
이해리
사랑
때가되었다고 오는 것은 아니네
손꼽아 기다린다고 오는 것도 아니네, 춘삼월
활짝 핀 살구꽃 속으로 뛰어드는
눈,눈, 눈, 눈보라...
연분홍 꽃잎 속에 소복소복 쌓인 수정빛 백설!을 그대
본 적 있는가 비천(飛天) 하는 무희들의 옷자락보다 얇은 꽃잎이
파르르 떨면서 보듬고 있는
머언 먼 설원(雪原)의 난간(蘭干)을
사랑 말고 다른 이름 붙일 수 없네
꽃잎 위에 아슬히 포개 누워
애잔하게 타고 있는 차갑고 하얀 불
꽃도 무너지면 두렵겠다 눈도 불 거지면 서럽겠다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하지 않은 일
두근거리며 후회 하네2. 훌훌
'06.7.4 11:17 AM고맙습니다....제가 찾는 시는 아니지만, 정성스레 답 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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