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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어제 장터에서
어느 분이 매실을 한 상자 주문하시고
남편 이름으로 송금했노라고 전화하셨어요.
그런데 그 남편 되시는 분 이름을 들어보니 글쎄,
그 옛날 제가 일하던 분야에서 아주 고명하시던 분과 이름이 같았어요.
그래서 혹시
제가 알고 있는 그분이 맞냐고 여쭈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네요.
반갑고 놀라운 마음에 마구 수다를 떨었지요.
세상이 좁은 건지,
82의 영역이 넓은 건지,
존경해 마지 않던 분 댁과 연결이 되다니....
마침 5월 이벤트 상품인 인덕션 렌지도 왔으니
어제오늘 이래저래 좀 들떠 지냈습니다.
사실 우리가 사이버상에서 이러저러한 닉들을 쓰고 있어서 그렇지
얼굴 맞대고 앉아서 서로 관계를 지어 보면
여기저기서 본인은 모르고 있었던,
기이한 인연들이 참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그죠?
흠, 또 모르죠....
내 첫사랑의 부인이 82 회원이어서
예전에 푸우님이 꼰질러서 끄적거린,
첫사랑을 기억하며 쓴 내 글을 읽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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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벤다
'06.6.8 10:21 PM그래서 누군가가
세상은 넓고도 좁다고 했나봐요,
무척 반갑고 놀라웠겠네요....
줄줄히 서있는 러브체인이 단정해 보입니다......2. 레몬트리
'06.6.8 11:33 PM그래서..평소 좋은일을 하고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쁜짓을 하다가 언제 잡혀갈지 몰르잖아요. ^^3. 평강공쥬
'06.6.9 12:15 AM세상이 그렇더군요
저도 비슷한일이 있었다는~
아참 인덕션 받으셨나요? 으하~ 좋으시겠당..
전 그런운이 너무나 없는터라 어디서두 기대 안하구 걍~사요..ㅋㅋㅋ4. soogug
'06.6.9 10:06 AM강금희님~
그렇지 않아도 축하드릴려고 기회(???ㅎㅎㅎ)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원문과 딴 소리....
이벤트 축하드려요
이따만큼~~~~~~~~~~~~~~~~5. 푸우
'06.6.9 10:50 AMㅋㅋㅋ 진짜루 그렇게 되믄,,저한테 한턱 쏘세욤,,ㅎㅎㅎ
6. 김영자
'06.6.9 10:51 AM저도 축하합니다.
오늘 아침에 발아현미로 밥해 먹었어요.
오래 전에 한번 실패한 뒤로 포기했는데
강금희님이 올려주신 방법으로 했더니 너무 빨리 쉽게 되더군요.
신기해 죽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7. 강금희
'06.6.9 12:54 PM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푸우님,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한턱 쏠 일일지 원망해야 할 일일지
잘 분간이 안가는데욤...ㅋㅋ8. 라일락
'06.6.9 1:07 PM강금희님의 첫사랑스토리는 어디가서 찾아야볼수있나요??
9. MIS
'06.6.9 1:09 PM세상은 참 넓고도 좁더군요...며칠전에 아이 재수하는 저희 큰애 학원에 상담차 갔었는데요, 글쎄 담임 선생님이 우리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시는 분이더군요.;;;;가끔 엘레베타에서 인사도 했었는데..
근데 상담하는 동안 내내 그 분이 우리 라인에 사시는 분이라는것도 몰랐다는거 아닙니까... 서로요....집에 와서 어디서 뵌 적이 있는 분인데..... 이러고 곰곰이 생각하다 관리실에 문의해보고 알았습니다.
이벤트 상품 너무 좋으시겠어요, 축하합니당!~ 그리고 사진 님의 마당인가요? 러브체인이랑 너무 예쁘군요..^^10. 호야맘
'06.6.12 3:02 AM그 첫사랑스토리 잔잔하니... 넘 멋졌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