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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한해를 보내면서..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블러그에 저장된 이곳 저곳을
살펴 보고 있자니..내가 이루어 온
한해가 주마등처럼 펼쳐 지면서
그래도 꽤 열심히 살았다는 자긍심이
드네요...기특하기도 하구요~~~ㅎㅎㅎ
우선 제 성격상 뭐에 필이 꽂히면
미친듯이 엎어지는 경향이 있는지라
올 업적(?)이 대단하다기 보다 예전에 비해
인터넷을 앎으로써 기록이 남아 있어
더 뿌듯듯한 것 같습니다.
추진력하면 뭐..제 특기이자 단점이지만
혼자 산에 다니기 싫어 삼각산 산행모임을
주선하면서 10개월새 거의 40여회 정도를
다닌 것 같고...산행후기도 거의 빠트리지 않고 쓰면서
결혼후 손 놓았던 일기장을 다시 쓴 기분입니다..^^
물론 친구..산우들과의 끈끈한 情을 맺은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잊지 못할 일이구요~~~~~
또..지난 달 디카동호회 모임을 갖으면서
나날이 달라지고 있는 제 사진 실력을 보자니
이 또한 흐뭇한 사건중의 하나입니다.
관심은 많았으면서도 뭐...그냥 이리 취미로 하지..
하던 안일함이 이왕이면 하는 생각으로 바꾸고 나니
역시...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모두 좋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ㅠㅠ
너무 새로운 일에 대한 열정으로
남편과는 언쟁이 있었기도 했고...
(컴중독자로 몰리는 비운을!!!ㅋㅋㅋ)
집안 여기 저기 세심한 배려(?)를 못한 탓에
엉망진창의 살림살이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친구들이나 친가 친정에 신경을 많이 끄고 산
덕에 원망아닌 원망도 들어야 했다지요.
모든 것이 다 이뤄 질 수 없다는 것을 뼈속깊이
느껴진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차대조표를 그려 놓고 보니
내 꽃띠 나이에 이리 정열적으로 보낸 올 한해가
제 스스로가 흑자라는 결론을 냈습니다..하하하...
그리고..
내년엔 더 열심히 살리라....
내 건강과 내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여건과 기회와 관심이 있는 한
더욱 더 열심히 매진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달필도 아니면서...똑 떨어지게 잘 하는 것도 없이.....
여기 저기 일벌리면서 미주알 고주알 올려진
보잘 것 없는 저의 행적에 댓글도 주시고 격려도 주신
여러 회원님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 하면서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그득하시길 바라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빕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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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uni
'05.12.26 12:32 AM안나돌리님! 얼굴은 한번 밖에 안뵈었지만 82쿡으로 좋은 인연을 맺은것 같습니다.
좋은 물건 소개도 감사하고요, 가끔 주시는 산타 언니(?) 선물도 고맙습니다. ㅎㅎ
산행 다녀오실때마다 보여주시는 좋은 사진으로 등산 대리만족도 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요, 2005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06년도 기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2. 재미있게 살자
'05.12.26 11:00 AM통화만 두번 했지만..
정말 뵙고 싶은 분입니다..^^(이거 아부ㅎㅎ)
내년엔 저도 같이 등산팀에 꼭 한번
낑겨보고픈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내년에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 하시길....3. 안나돌리
'05.12.26 12:11 PMyuni님..
늘 유니님의 정성어린 댓글을
보면서 한결 같은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보도 많이 갖고 계시고...
82에서 큰 상을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유니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재미있게 살자님..
저와 통화도 하셨다니....
엥..요즘 82의 회원님과 통화가
잦은 유명인(?)이 된 관계로 기억을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만...
꼭 한번 뵈어야지요...산이든 디카모임이든..
님도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와 함께
내년엔 산행을 함께 하는 소망을
담아 보냅니다..감사합니다^^*4. 아임오케이
'05.12.26 12:45 PM돌리언니, ㅎㅎ
저는 뒤늦게 산행팀에 합류하고 그나마 최근에는 결석도 잦았지만,
올해 거북이 산행팀을 만난게 다섯손가락안에 꼽는 행운중의 하나랍니다.
자연에서 배우는 것이 제일이고 그 다음이 사람이고 그다음이 책에서 배우는거라고 하데요
삼각산을 오르면서 자연에서 배운것도 있겠지만, 우리 산행팀 한사람 한사람에게서 배우게 된 삶의 자세도 얼마나 저에게는 고마운 일이었는지요..
참, 그 고마움을 말하자면 이렇게 말로만 떼울게 아닌데...
새해에도 우리 거북이 산행팀 꼭 이끌어주실거죠?5. 안나돌리
'05.12.26 12:51 PM아임 오케이님..
연말엔 그리 워낙 바쁜 분이신가???ㅎㅎㅎ
낼모레 2005년 마지막 산행인데..
꼭 봤으면 좋겠네요...^^
기대해도...될까요????6. 맨드라미
'05.12.26 1:22 PM안나돌리님~~
산행을 몇번하지도 않았는데, 저 혼자만 늘 반갑고 그리운 이름입니다.
열정적으로 생활하시는 모습이 늘 존경스럽고 부럽고, 제 10년후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세요~~~7. 안나돌리
'05.12.26 1:52 PM아..맨드라미님..
반가워요! 불편하다던 허리는 좀 어떤 지???
겨울 산행은 안하던 사람은 힘들고..
내년 봄엔 꼭 산행 함께 합시다요!!!
저도 많이 보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