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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7개월 아기가 열이나요..어캐해야하나요.//

| 조회수 : 2,12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12-25 23:43:16
갑자기 열이 나네요..
해열제가 내내 있다가 없네요.

여긴 시골이라..
이시간에.. 문 열어놓은.. 약국도 없고..당직 병원도 2시간 넘게 도시로 가야되서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렌치바닐라
    '05.12.25 11:45 PM

    미지근한 물수건 만들어 아기 몸을 천천히 닦아주세요.
    응급실에 가도 그렇게 헤주거든요...

  • 2. 복주아
    '05.12.25 11:49 PM

    일단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적셔 살살 밀어내듯...
    온몸을 닦아 열을 식혀 주세요..

  • 3. J
    '05.12.25 11:51 PM

    맞아요. 병원가도 이시간에는 그게 다예요.
    방안 춥지 않게 하시고,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은 적당히 짜서 때밀듯이
    (응급실에서 정확히 배운건데 '때밀듯이'가 포인트예요. 그냥 슬슬 문질러 주는 건 효과 없대요. 때밀듯이 조금 힘을 줘서 닦아주세요)
    닦아주세요.
    겹치는 부위(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가 열이 더 많이 오르니까 집중적으로 해 주시고,
    배는 닦지 마세요.
    찬물 말고.... 따뜻할뻔 한 미지근한 물로 하세요. 밤새 고생하시겠네요.

  • 4. 조은정
    '05.12.25 11:57 PM

    프렌치바닐라님..복주아님..글고 j님..
    흑흑..저 지금 눈물 흘리면서 자판 두두리고 있답니다..
    넘 감사해요..
    타지에 와서 아는 사람 없이.. 이러고 있는데.
    정말 정말 감솨해요..
    그럼..아이 물수건 해주러 가욤...

  • 5. 쿠키
    '05.12.25 11:58 PM

    제가 네이버 검색 해봤는데요 7개월 아가에게 민간요법이 적당한게 없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미지근한 물로 계속 닦아주시는 것이 지금은 제일 나을듯 하구요
    열로 인한 탈수 방지를 위해서 수분보충도 꼭 해주셔야 한다네요.
    엄마가 힘드시겠지만 밤새 잘 돌봐주셔야겠네요.
    크게 못도와드려서 어쩌나...

  • 6. 두꺼운 뱃살
    '05.12.25 11:59 PM

    40도가 넘는 고열이 아니면 침착하게 집에서
    옷 두껍지 않게 입히구요
    물 자주 먹이구요
    죽염이 있으면 깨소금 한 두알 만큼 먹이구요
    수건으로 머리 닦아주고
    날이 밝으면 병원에 데려 가세요.

    그 동안 응가를 한 번 하면 더 좋을텐데.
    아가가 아프면 엄마가 고생이지요.
    하지만 아가들은 아프면서 큰답니다.

  • 7. 키세스
    '05.12.26 12:42 AM

    몸도 마음도 바쁘실 것 같아서 검색을 해봤더니
    꼭짠 두부와 밀가루를 동량으로 섞고 헝겊으로 싸서 아기 머리에 올려놓으래요.
    동의보감에 나온 거라는데 요즘 나오는 해열파스 역할인가봐요.
    앞에 있는 리플대로 하시고 그 다음에...
    두부라도 있어야 할 텐데...
    없으면 젖은 가제손수건이라도 이마에 올려주고 자주 갈아주세요.
    큰애 키울 때 저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때 찬수건 올려주고 열을 내린 기억이 나네요.

  • 8. 깜찌기 펭
    '05.12.26 12:53 AM

    키세스님.. 그 두부반죽은 제가 써봤는데, 넘 차가워서 애가 집어던져요. --;;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여주는것도 좋고, 미지근한 물에 애를 담궈두셔도 좋아요.
    울 지원이(생후 11개월)도 중이염으로 최근 열자주 올랐거든요.
    물수건으로 닦는건 지원이가 넘 싫어해서, 목욕통에 미지근한 물받아 담궈줘요.
    옷은 최소한으로 입혀래서, 위는 나시..아래는 기저귀만 채워두고요.

    체온기로 몇도인지 확인하시고, 탈수막게 수시로 물먹이면서 오늘밤 고생좀 하세요. --;;
    하룻밤 바싹 엄마고생시키고, 낼은 건강히 놀았으면 좋겠네요.

  • 9. 하나
    '05.12.26 1:00 AM

    목부분에 수건을 두면..열을 내리는데 가장 빠른 효과를 볼수 있답니다..
    이번일로 하여금.. 해열제 같은 간단한 의약품은 필수로 준비하셔야 겠죵?
    저희 약사님은..39도가 아닌 이상은 애써 해열제를 먹이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네여..
    열로 몸에 있는 바이러스가 죽는다고요..
    암튼..아기 아프면 엄마가 몸달죠.. 좋은 소식 있기를~

  • 10. joanne
    '05.12.26 1:12 AM

    저두 딱 그 개월 수에 38도 넘어서 부루펜 먹이고
    밤새 방수요 깔고 미지근한 물수건(꼭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으로 닦아냈어요.
    체온계로 30분마다 확인했는데
    해열제 약효 시간이 다 되어가니 다시 열이 올라서 또 열심히 물수건으로 닦았죠.

    아기 입원했을 때 옆 침대 7개월 아기도 3일동안 39도를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결국 입원해서도 열이 안내린다구 그냥 집에 가서 하겠다고 퇴원하더라구요.
    열이 아주 높지 않으면 집에서 해보시구 안되시면 병원 가세요.

    아기가 아프면 엄마가 더 강해지는 거 같더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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