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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밤에 왔던 아저씨 누군지 알아냈어요!!

| 조회수 : 2,397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2-07 23:04:08
지난 눈내리던날 새벽!! 저를 공포에 떨게 했던 저를 제수씨라 부르며 문을 열어 달라던
그 아저씨의 정체를 어느정도 밝혀낸것 같아요

어제 주인집 아주머니께 내려가서 말씀드렸지요 그런 사람이 왔었다구
그런데 그 아저씨 제가 누구냐구 하도 물어보니깐 나중에 흘리는 말로 "ㅇㅇ아빠예요"
그랬거든요
아주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 어머! 예전에 살던 그집 큰애 이름이 ㅇㅇ인데...."
하시는거 있죠?

뭐 저희가 이사오기도 전에 먼저 이사를 나가셔서 전에 살던 사람들과 마주칠 일도 없었구
또 주인집 아주머니도 별 말씀없으셔서 신경도 안썼는데....
아주머니께서 전화로 알아보셨다네요
그랬더니 그집 아주머니가 그날밤에 새벽에 술먹구 그 아저씨 들어오셨다구 원래 좀 술 먹으면 정신이 없다구 그러면서 죄송하다구 죄송하다구 했다네요

그리고 주인집 아주머니께서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보니깐

예전에 저희 이사올때 여기 소개시켜주신 부동산 아저씨가 그 집 아주머니 친구 남편인데
저희얘기를 했나봐요 신혼부부가 들어오고 뭐 밤낮없이 신랑이 어디서 일한다 뭐 그런 사소한 얘기까지 ....

그래서 그거 알구 일부러 찾아온거 아니냐구 아주머니께선 그러시는데
뭐 그렇게 까지야 하겠어요? 했지만
내심 또 한번 무서웠습니다.

그러시면서 담에 또 무슨일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구 전화번호 주시고 가시더라구요
(3층에 사시거든요)
그래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가장 가까이 계시는 분들이 그렇게 해주시니깐 멀리는 가족들보다 더 안심이 되더라구요
다음에 그 아저씨 다시 오시진 않겠지요??
오늘밤도 또 혼자 지내며 무서운밤을 이겨냅니다.(제가 원래 겁이 많아서...)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wkjin
    '05.12.7 11:14 PM

    다행이네요..
    괜시리 제가 콩닥콩닥
    부르르~
    아~무셔...했는데
    이젠 안심되셨지요,그래도 항상 조심하세요.
    전 현관키를 어쩔땐 밖에 꽂아 둔 채로
    새벽녘에 신문 집으로 나가다가 깜짝 놀라기도 하구요.
    어떨땐 잠겄다 생각 했는데
    아침에 열려고 열림 쪽으로 돌리면
    문이 잠겨 안 열렸던적이 많았어요...
    문도 안잠그고 목욕하고 거실을 종횡무진~~~물론!! 누드~
    문단속 잘하세요~

  •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5.12.7 11:48 PM

    ㅋㅋ^^

  • 3. 뽀하하
    '05.12.8 12:21 AM

    에구구...신랑 밤낮으로 안들어오는건 절대 이웃에 비밀로 하시는게 좋은데...(괜히 찝찝...)

  • 4. 로드
    '05.12.8 8:23 AM

    저도 겁이 무지 많은 사람으로서..얼른 아가를 만드셔야 겠네요..혼자보단 둘이 덜 무섭지 않을까요???

  • 5. 문아영
    '05.12.8 9:29 AM

    그런 사람 무조건 112에 신고하세요. 낭중에 용서를 해주시더라도..

  • 6. 박인혜
    '05.12.8 5:48 PM

    예 얼른 아가를 가져야겠어요 담엔 신고도 하구 신랑은 밖에 cctv를 달자는둥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구 또 출근했어요^^

  • 7. 현재,윤재맘
    '05.12.9 11:32 PM

    저두 몇달전에 저희 아랫집 남자가 (참고로 저희집은 9층이에요) 엘리베이터를 잘못 눌러서
    저희집을 자기 집으로 알고 야심한 밤에 신랑두 아직 안들어왔는데 어찌나 문을 세게 두드리던지...
    전 당연히 신랑인줄 알구 문 열까 하다가 혹시나 했는데..... 아휴....
    더 놀랐던건 바로 우리 신랑이 그 전날 술먹구 와서 현관문을 안 걸구 잤드라구요. 아랫집 남자가
    만약에 문 안걸구 잔 그날 저희집에 들어왔다구 상상해보세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두 아니구. 상상이......
    다시는 이런일 없어야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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