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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에어컨 반품안될까요?

| 조회수 : 2,06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8-22 23:44:11
6월에 LG 휘센 2in1을 샀는데요,
새 아파트라 그런지 아침부터 하루종일 설치를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했는데도 안방은 벽이 뚫리질 않는다며 여기저기 구멍만 내놓고 그냥 호스빼서 쓰던지
물을 받아서 버리라더군요.
그런데 설치하고 한 사흘 지나서부터 차가운 바람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A/S를 부르니까 가스가 하나도 없대요.
다 샌거죠.
계속 AS받아도 새고 또 새고..지금까지 한 4번받다가 성질이 나서 다(설치기사,아파트시공사,LG기사)불러서
확인해보니 설치잘못이라고 합니다.
근데 에어컨살때 대리점에서 설치까지 포함해서 결제를 했구 설치기사가 대리점소개로 온 사람이거든요.
대리점(테크노마트)에선 계속 딴소리하며 첨부터 지금까지도 미안하단 소리 한번 안하며
이 더운 여름 4번이나 젖먹이 둘을 델구 찜통속에서 고치지도 못하는 수리를 받았어요.
새나 안새나 보려구 에어컨은 하루종일 켜놓구..전기료도 아마 엄청 나왔을거에요.

기회를 계속 줬는데도 아직도 어디서 새는지를 못찾구 다시한번 설치해보자구 기사님은 말씀하시구..
한여름 쓰자고 산 에어컨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여름이 지나갔네요.
남편이랑 이 대리점의 태도가 넘 괘씸해서 그냥 반품을 하려고 합니다.
어쨋거나 대리점에서 설치처를 소개하고 돈까지 같이 받았구(물론 그 이후로 기사님이 돈을 요구해서 10만원 더 드렸지만요) 해서 책임을 물수있지 않나요?
근데 에어컨이란 가전이 너무 특이하더라구요.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설치의 문제라 엘지본사서도 애매한가 보더라구요.
대리점선 절대 못해준다고 해서 엘지에 접수해놓긴 했는데 더 쎄게 나가야 하는건지..

이런경우 어찌해야나요?
반품이 안되는걸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탈
    '05.8.23 2:50 AM

    6월에 사셨는데 지금 8월인데..
    조금 시기가 늦은것 같긴한데..반품을 해주려나 모르겟네요..
    처음 초반에 설치가 안됫을때 반품을 하던가 설치를 완벽하게 끝냈어야 하는데..
    그때 바로 반품을 했다면 사유가 되지만 엘지에서 봣을땐 그간 많이 틀고선
    여름끝나니까 반품하는것으로 밖에 안보여서요..
    제생각에는 반품이 어려울것 같네요...ㅠ.ㅠ

  • 2. 친절한박씨
    '05.8.23 10:00 AM

    그래서 저는 가전류는 백화점에서 구매하는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용산이나 테크노가 저렴하긴하지만..서비스나 사후 문제가 ..영 아니거든요..
    소비자 보호원(?)이나 테크노마트 고객상담실 같은곳이 있다면 먼저 문의 해보심이...

  • 3. 행복한생각
    '05.8.23 10:22 AM

    당연히 세게 나가세요.. 새집 구멍 막 뚫어 놓은것도 속상할건에..

    사실 대리점잘못이 확연한데.. 대리점에 가서 딱지고 안되면 엘지에 따지세요..(대리점 관리가 이게 뭐냐고..하면서..) 그리고 안되면 대리점에 손해 보상 청구한다고 하세요..

  • 4. 실리아
    '05.8.23 10:25 AM

    저 그제(일요일)날 에어콘 반품했습니다.
    내용은 즉...

    제가 3월에 에어콘을 백화점에서 구입을 햇습니다.
    전 혼수로 구입을 했죠.. 4월에 결혼을 했거등요..
    저도 LG 휘센 2in1을 구입했습니다.
    신혼이다보니 집들이 엄청 많이 해야하잖아요..
    4월말에 결혼해서 신혼여행갔다오니 5월중순 머 이것저것 하고 6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집들이를 시작했습니다.
    회사집들이(신랑이랑 직장이 같아요)하는데 저희집이 27평.. 사람들이 20명가량 왔습니다.
    에어콘을 틀었는데 하나도 안 시원한거예요..
    그래서 최고강풍으로 틀었죠.. 그래도 안시원.. 한 4시간 이상을 틀어두 그대로 더움...
    전 주방에서 더워죽는줄 알았죠..
    그냥 에어콘을 끄고 창문을 열고 잇었어요 그게 더 시원한것 같다고 해서..

    그리고 두번째 집들이 저희 친정식구들...
    저번에 너무 덥고 해서 저녁을 밖에서 먹고 집에서는 그냥 과일만 먹기로 했죠..
    근데두.. 하나도 안시원...
    정말 에어콘 제 기능을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A/S담당직원은 에어콘을 정상이다.. 울집이 에어콘평수보다 커서 기능발휘를 못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산건 15평형 2in1이였는데 울집 27평... 물론 충분하다고 알고 있었구요...
    담당직원이 그렇게 말하는데 제가 할말이 없어서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저희 친정부모님께 그렇게 말씀드리니 이런 경우는 없다구 하나도 시원한 바람이 안나오는데..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 백화점으로 가서 따졌습니다.
    백화점 직원이 다시 한번 A/S직원을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친정부모님께서 시간을 맞춰서 방문하기로 했죠..
    근데 결국 그 A/S직원 저희 집에 방문안했습니다. 저희 부모님 무척 열 받으셨죠...

    다시 백화점가서 어떻게 안 올수가 있냐구...따졌더니 백화점 직원왈...
    전에 A/S직원이 정상이라고 했다면서요~ 그러더래요...
    저희 아빠 열받으셔가지구 당신 엘지직원이야? 백화점 직원이야? 했더니..
    엘지직원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당장 백화점 책임자 데리고 오라구 해서 그간 잇었던 상황을 말했던...
    담당 책임자 백화점 직원은 잘 몰랐던 내용이더라구요.. 즉 그 판매담당 엘지직원이 백화점 담당직원한테 그냥 작게 말하고 대충 넘어갈려고 햇었던거죠...

    그래서 다시 A/S직원 불러주구 백화점 담당 책임직원도 같이 나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방문해보니 역시 A/S직원 왈.. 정상이라구.. 근데 옆에 있던 백화점 당당 책임직원이 자기도 안시원한것 같다고 시인하고 결국 반품하기로 햇습니다.

    물론 백화점에서 사서 반품이 됐던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역시 큰가전류는 백화점에서 구매하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반품을 해갔을때 오셨던 분은 설치해주셨던 분(엘지직원 아님)이시드라구요..
    그분이 왜 반품을 하느냐해서 별로 안시원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제가 산 신형모델이 다른거에 비해 안 시원하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옆으로 바람나오는 에어콘 비추라구... 그러면서 반품 잘 하셨어요~ 그러시네요...

    하튼 전 이렇게 반품을 했는데요.. 님은 테크노에서 사셨으니 아마 많이 준비하시고 반품을 하셔야할꺼예요... 소비자보호원이나 그런곳도 알아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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