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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와 신랑이 고도비만이에요

| 조회수 : 1,148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8-22 12:18:57
어제 어찌하다가 보니 몸무게를 쟀는데요

세상에..우리집 식구들이 뚱뚱하다고는 평상시에 생각했지만은..이정도 인줄은 몰랐어요

시아버지 키 158에 몸무게 82키로 ㅡㅡ;;

신랑은 키 170에 몸무게 88키로 ㅡㅡ;;

이네요...너무나도 심한 고도비만 이네요...근데 참 희안한것이...시아버지 바지싸이즈는

38이고 신랑은 34인데 체지방률은 신랑이 더 높게 나오네요....

여하튼..이렇게 있다가는 큰일나겠다 싶어..뭔가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요...

님들의 조언을 좀 듣고 싶어서요..

일단 저희집 남자들..술과(소주)고기(삼겹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무진장 좋아하고요...

반찬도 볶음이나 구이 식용유가 들어가는 음식 좋아하고요...

간도 다른집보다는 좀 짜게 먹고요...

먹는양에 비해서 운동량은 극히 부족하고요(그러니 저렇게 살이 쪘겠지만요)

이런 상황인데요...하루아침에 갑자기 식단을 쫘악 바꾸면은 아무래도 신랑은 둘째치고 시아버지께서

항의(?)가 있으실것 같은데요 ㅋㅋ

제 생각에는....반찬의 칼로리를 대폭 낮추어서 풀밭반찬 에다가 고기는 한달에 두번정도만 먹고

생선과 야채(나물)위주로 먹고요

술은 될수있는대로 안마시고요...(다이어트 하는 동안에는요)

운동은..워낙에나 밖에 나가서 운동하는 것을 싫어라 하는 식구들이라

집에다가 기구를 하나 들여놓으면은 어떨까해요 물론 공간도 좁고 또한 예전에 런닝머신이 한대 있었지만은 그 운동은 잘 안하더라고요..

해서 요즘 많이 나오는 이클립스 같은것 하나 놓을까 하는데 어떨까요...

시아버지 연세가 올해 60 이신데..하시는 일이 워낙에나 몸이 힘든 일이시거든요...

그래서 관절이나 허리 같은데 무리가 가시면은 안되서요...

이클립스가 괜찮을지 의문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채은
    '05.8.22 2:01 PM

    제가 아는 할머니 한분이 게셨는데 할아버지가 한의사 이셔서 굉장히 부유하게 사셨는데
    (할아버지 인품이 그리좋으셨다고 소문 자자함)육고기 종류를 너무 좋아하셔서 그게 남편 사랑에 보답
    하는줄 알고 자주 고기 종류를 사다 드렸는데 50도 안돼 고혈압으로 쓰러지쎴는데 그걸 그리 후회 하시
    더라고요 진정한 사랑은 건강이 우선인데 하시고... 며느리 에게 신신 당부하시는게 일찍 과부안될려면
    신랑건강 늬가 책임져야한다고 ,,,근데 그신랑도 육고기 너무 좋아한다고 그며느리 내게 하소연해요
    유난히 고기좋아하는 사람이 있긴한가봐요 우리4가족은 삼겹살 한근도 다못먹어 헉헉이는데 ^^
    건강에 신경쓰는 님 모습이 보기좋네요

  • 2. 자근발
    '05.8.22 2:11 PM

    이클립스 힘들어요.나이드신 분께는 말리고 싶어요.
    다치기 쉽상이랍니다.

  • 3. 텔~
    '05.8.22 3:11 PM

    갑자기 확 바꾸시면 좀 힘들어하실것 같아요.
    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으신지 가까운 보건소 가서 한번 검사해 보세요.
    요즘은 보건소도 깨끗하게 되어있고 저렴하거든요.
    소변검사랑 혈액검사로 할 수 있는 검사만 다 하시면 웬만한건 다 나오구요.
    혈압이랑 한번 체크해 보시는것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술 서서히 줄이시도록 권하시구요,
    음식이 짜면 절대 안돼요.식용유는 올리브오일이나 포도씨유로 바꾸시구요..
    고기를 좋아하신다니 생선으로 대처하시든지
    고기는 소량만 넣고 하는 메뉴로..
    저녁때 식사하고 가족들이 함께 산책하러 나가시는걸로 서서히 시작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비만이라...^^;;

  • 4. 까미
    '05.8.22 6:57 PM

    러닝머신도 안하시는데 이클립스는 더더욱 안하실꺼에요.
    밖에 나가실길 싫어하셔도 자꾸 나갈 기회를 만드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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