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노인 호흡 곤란에 관한 경험 있으신 분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67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8-04 10:17:45
친정 아버지가 70이 넘으셨지요.  참 건강하셧는데 오래오래 건강하실 줄 알았는데

어느새 힘없는 노인이  되어버리셨어요,  

요즈음에는 숨이 잘 안쉬어지신대요. 숨을 쉬어도 답답하구요.

복지회관에서 스포츠 댄스를 배우시는데 몸은 힘들어도 춤을 추고나면 그때는 숨이 쉬어져서

힘들어도 나간다고 하세요.

일주일전에 뵜을 때도 얼굴이 별로 안좋아보이셨는데 오늘 전화해보니

목소리가 어찌나 기운이 없고 힘들게 느껴지는지 가슴이 철렁하네요.

더 심해지면 서울 큰병원에 가봐야겠다고 물어보시는데

우리 아버지 평소에는 아파도 안아프다, 괜찮다고만 하시는 분이시라

정말 많이 안좋으시구나 싶어요.

82님들 부모님이 이런 일 겪으신 적 없으세요?

호흡곤란일 때는 무슨 과를 가나요?  호흡기 내과가 따로 있나요?

호흡곤란을 잘 보는 병원이나 선생님 아시면 알려주세요.

꼭 부탁드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05.8.4 11:35 AM - 삭제된댓글

    겁을 드리려 함은 아니구요.
    저희 사돈 어르신 한분 그런 증세로 고생 하시다가
    폐암 진단 받으시고 ....몇달만에 돌아 가셨어요.

    건강 검진을 권합니다.

  • 2. 쵸콜릿
    '05.8.4 11:34 AM

    호흡이 그렇게 힘드시다니 얼른 병원에 모시고 가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에 호흡기 내과 따로 있는데...선생님은 잘 모르겠구요,
    동네 내과라도 일단 가셔서 진찰 받으시고 소견서 받아 큰병원으로 가심이...

  • 3. 멜라니
    '05.8.4 11:46 AM

    초콜렛님, 병원에 가보긴 햇어요.
    지방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검사도 받아보셨어요.
    병원에서는 신경성이라고 약을 먹으면 낫는다고 했다는데
    아버지는 더 심해지면 서울 병원에 가볼까 넌지시 말씀하시네요.
    워낙 내색도 안하시고 자식들에게 부담안주려고 하시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니 걱정이 되네요.
    올라오시기 전에 경험있으신 분들께 좀 알아보고 잘하는 병원에 가보려구요.

  • 4. 쵸콜릿
    '05.8.4 1:02 PM

    그러셨군요...저희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실때 즈음 호흡곤란이 오셨는데요.
    심장에 이상이 생겨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제가 병명을 들었는데...까묵었네요)
    폐질환일수도 있고...심장질환일수도 있고...그런 것 같더라구요.
    좋은 의사 만나서...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편찮으시면...정말 속상하더라구요.

  • 5. **보키
    '05.8.4 2:02 PM

    ㅠㅠ...

    힘낼수있는 말씀을 드려야 겠는데..
    제 친정아버지께서 지금 연세가 78세되셨구요
    지난 월요일에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셨다가
    입원해야 한다구 해서
    입원을 하셨는데 폐렴이라구 하더니
    담날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다 하시더니
    두어시간만에 중환자실로 옮겨져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게 되셨지요...
    얼마나 놀라고 낙담되고 앞이 캄캄하던지
    다행히 일주일만에 깨어나셔서 지금은 일반병실로 옮기셨어요...
    병원에 심장초음파를 했는데 결과는 심혈관이 막혔다고 하네요

    아버님도 병원에 가셔서 호흡기내과, 또는 심장내과를 가보세요..

    전 2시간만에 의식을 잃은 아버지를 보는순간 얼마나 두려웠는지....

  • 6. 후니으니
    '05.8.4 3:20 PM

    저희 시어머님께서 숨이 차신 증세로 내과를 찾으셨는데 협심증을 의심하더라구요...
    아산병원에서 검사결과 협심증이 맞았고 지금은 심장수술 하시고 회복중이세요...
    항상 건강하셔서 전혀 의심하지 않았었고 수술을 하실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자각증세보다 심각하게 혈관이 막혀있는 상태여서 혈관 우회술을 하였답니다... 이럴경우 그냥 있었다면 순간적으로 혈관이 막혀서 쓰러지실수도 있답니다...
    심장내과로 한번 찾아가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세 있으신분들 심전도 검사 한번씩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냥 별일없으심 좋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거운 맘만 얹어 드리는건 아닌가 싶어 죄송하네요...

  • 7. 멜라니
    '05.8.5 9:17 PM

    익스플로러, 크롬 다 적용되는 방법으로,
    왼손으로 Ctrl 누르고, 오른손으로 마우스 휠을 위로 올리면 폰트가 커져요.
    아래로 내리면 다시 작아집니다.

  • 8. 전윤득
    '05.8.6 4:21 PM

    안녕하세요
    빠른 퀘유를 빕니다 다름이 아니라 옛날에는 병이 심하거나 건강이 아주 나쁘면 요양을 가곤하였지요 -어디로-숲 속으로--그런데 그 숲곡의 공기를 집안에서 만들수가 있습니다--무엇으로--피톤치드로--나무에서 나오는 항균 물질을 인체및 생활용으로 개발하여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고 -친환경제품이며 비염 알레르기.집진드기 ,코티졸 저하---항균 ,탈취 집진드기 퇴치 모낭충퇴치--제일 중요한것은 포름알데이등 퇴치 곰팡이퇴치하는 자연의 공기를 집안에서 계곳 마실수 있습니다
    010-4337-4487 jstexcom@hanmail.net 전윤득 드림--서울대 건국대 충북대 산림과학연구원 에서 기술로 일본등 해외 수출 최근 출시제품입니다---피톤치드 알아보세요 궁금하시면 저 한테연락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492 모유수유 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5 엔지니어님나도좋아^^ 2005.08.04 1,420 2
11491 롯데월드... 나이젤 2005.08.04 724 1
11490 드라마 공짜다운로드 받는 사이트 4 파란 하늘 2005.08.04 1,922 15
11489 전세 6개월만에 주인이 ... 3 산본아줌마 2005.08.04 1,268 3
11488 노인 호흡 곤란에 관한 경험 있으신 분 도와주세요.. 7 멜라니 2005.08.04 1,675 8
11487 귀국 편도 항공요금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2 최정자 2005.08.04 1,034 3
11486 오르다, 문화센터와 방문수업 차이있나요? 3 궁금이 2005.08.04 4,823 20
11485 알루미늄이 들어간 조리용기와 식품알려주세요.(도와주세요) 1 calma 2005.08.04 1,162 19
11484 이탈리아에서 루꼴라와 바질의 씨앗을 사왔는데요.. 6 Cello 2005.08.04 1,174 11
11483 속독을 배우면 시력이 나빠지나요? 2 참 좋은 하루 2005.08.04 1,555 12
11482 대구 산부인과 추천요^^ 5 soapberry 2005.08.04 5,646 26
11481 육아스트레스... 7 뚱이맘 2005.08.04 1,026 13
11480 금강산 관광.. 2 까밀라 2005.08.03 664 17
11479 포도주를 마시면 건강에 좋다던데... 7 요리퀸 2005.08.03 1,051 5
11478 뱃살이 쏘옥 들어갔어요 24 강금희 2005.08.03 3,698 35
11477 어머니들 혹시 서예 배워보신분 계셔요?? 9 이재욱 2005.08.03 1,099 12
11476 운동을 가르치고 싶은데.... 3 chanel06 2005.08.03 876 13
11475 토마토 먹으면 얼굴이 달아오른다는데.. 4 사과가쿵!! 2005.08.03 1,108 11
11474 알로에를 복용해야되는데 조언주세요. 5 소금별 2005.08.03 993 12
11473 아이들이랑 미르가온 공연보신분 어떤가요? 4 몽쥬 2005.08.03 813 17
11472 82쿡, 정말 대단하네요... 11 강두선 2005.08.03 2,269 1
11471 운전면허증 갱신 2 모르지아나 2005.08.03 1,212 4
11470 초등학교 1-2학년 읽을 책 2 훈이민이 2005.08.03 1,203 12
11469 독서노트 어떻게 쓰나요 5 커피러버 2005.08.03 1,203 19
11468 보조용 카시트 3 3년차 2005.08.03 89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