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5년만에 맞는 생일~
벌써 한국 들어온지 한달이나 되었다니... 믿겨지지 않아요 -ㅁ-
사실 오늘은 제가 진짜진짜 오랫만에 한국에서 맞이하는 생일 이랍니다.
해마다 82쿡 식구님들이 축하해 주셔서 안 서운 하게 지냈는데...
오늘은 어제부터 이어진 감기에... 어제 동생녀석도 군대 들어가버려 썰렁해진 집안 분위기에...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며 집정리만 했네요.
대충 주방정리하고 빨래하고 보니 무슨 생일이 이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 보니 제가 또 언제 집정리하고 그러겠어요.
그래도 좀 서운한 마음에 아파오는 목때문에 친구들이랑 잡은 약속도 취소하고 티비보고 있는데
엄마가 전화해 주시네요.
저녁 맛있는거 사준다고 먹고 싶은거 말하라고요.
아빠도 귀빠진 날이라고 먹고 싶은거 고르라는데...
사실 제가 아직 한국와서 짜장면이랑 탕수육을 못 먹었거든요.
그래서 탕수육이라고 대답했는데...
아빠가 제시했던 꽃게찜에 비해 왠지 초라하다는...하여간..
좀 들떠서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큰일이라는...
한달만에 뭉실뭉실 커지기만 해서..
옷이 작네요 OTL....
너무 많이 먹었어요 ㅠ_ㅠ
사진은 지난주 일본에서 친구 어머니가 챙겨주신 생일케이크와 장어덮밥이랍니다.
뭐... 탕수육 말하고 나니까 갑자기 장어가 땡긴다는ㅠ_ㅠ저의 변덕스런 입맛을
어찌 할까요....

- [뷰티] 제가 사용하는 헤어제품.. 2008-03-04
- [키친토크] 두가지 레시피를 섞으면.. 2 2006-08-18
- [키친토크] 돼지고기 생강구이와 함.. 6 2006-07-10
- [키친토크] 상큼한 것을 먹어 주자.. 10 2006-04-12
1. champlain
'05.7.19 11:05 PM앗,,june님 글에 제가 일등으로 리플 다나요?^^
생일 축하 드려요..
제 기억에도 82에서 june님 생일 맞으시는 거 몇번 본 거 같아서 그런지
이젠 아주 친숙하고 좋으네요..
선물도 케익 한 조각도 대접 못 해 드렸지만
마음은 한 가득~~ 드려요..^^
제가 좋아하는 장어..
흑,,무지 푸짐하고 맛나 보여요.
한국서 배터지게ㅋㅋㅋ 많이 많이 드시고 오셔요.
여기선 먹고 싶어도 못 먹잖아요.
아,,부럽다..^^2. 여름
'05.7.20 1:28 AM하하..잠수함 타고 일본까지 가셨군요.
생일 축하해요!!!3. 쭈영
'05.7.20 9:37 AM우리 서산에서 만났었죠
생일 축하해요^^
미국 가기전에 먹고싶은거 다~먹고 가야죠 ㅋㅋ4. june
'05.7.20 11:27 AMchamplain님~ 마음 아주 감사히 받을께요^0^
장어는 역시 한국장어가 더 맛있는듯 하네요^^;;
양념장어만 좋아했는데.. 풍천장어 소금구이에 빠져서 아주...
살찌는 소리가 들려요 ㅜ_ㅜ
맘 같아선 미국 들어갈때 바리바리 싸다가 나눠드리고 싶은데..
음식도 이번엔 챙겨줄 사람 없어서 가볍게 들어간답니다.
여름님. 감사 합니다~
하핫. 잠수함 타고 갔으면 경비가 좀 절약되었을 텐데 말이죠 ㅎㅎ
잘 수리해서 다음번에 이용해야겠어요~~=333
쭈영님~ 감사합니다~
제 머릿속에 그려지는 분이 맞으시길 바라며!!
요즘 하루 세끼 먹는게 모자라다니까요 ㅜ_ㅜ
아주 이 살들을 어찌할지...
애들은 좀 놓구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