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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7월 선정도서 추천 부탁드려요 (15일까지)
책모임을 6월 중순에 시작하여.. 추천도서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7월 문턱에 성큼 들어서니 맘이 바쁘네요.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만큼 제대로 읽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답니다.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지난 번에 댓글로 독서의지를 표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욕심대로라면 게시판에서라도 활발히 의견 나눠보고
싶었지만 일단은 도서선정에 좀 더 비중을 두어 진행시켜보려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다시금....읽어서 좋았거나 함께 읽고 싶은 책, 추천 바랍니다.
나만의 스테디셀러, 혼자만 알기엔 아까운 책들...알려주세요.
휴가기간에 읽으면 좋은 책두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는 7월 15일 쯤 쪽지로 투표 부탁드리겠습니다.
(맘 같아서는 도서상품권이라도 나눠드리고 싶지만... ^^)
[책] 이라는 말머리로 진행할 일정은
선정도서 추천의뢰
투표집계
선정도서 발표 (3-5권) (조금씩 보완되겄지요? ^^)
그리고 아래는 서점나들이에 참고하시라고..퍼왔습니다. (www.kopus.org)
1. 한국 출판인회의에서 지난 4월 27일(수)에 개최되었던 제37차 <이달의 책 선정회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모두 117개의 출판사에서 383종(3월~4월 발간)의 도서가 출품되었으며, 9개 분야에서 31종의 도서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도서는 (사)한국출판인회의에서 격월로 발간하는 출판.서평전문 저널 Book & Issue제11호(6월초 발간 예정)에 전문가 서평이 실릴 예정입니다.
2. 한국출판인회의 사무국에서는 선정 회의 때 논의 되었던 내용을 공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37차 이달의 책 선정도서 목록>
(2005년 5월의 책/31종)
▪ 대중문화와 예술(2종)
과연 그것이 미술사일까?(아트북스/제임스 엘킨스)
스위스 디자인 여행(안그라픽스/박우혁)
▪ 문학(6종)
곰의 포석(문학동네/호리에 도시유키)
비밀과 거짓말(문학동네/은희경)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창비/이상국)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민음사/존 번닝햄)
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한길사/리영희 外)
아버지의 바이올린(새물결출판사/정나원)
▪ 사회과학(4종)
개발 없는 개발(은행나무/허수열)
네오콘 프로젝트(사회평론/낭궁 곤)
오쓰카 히사오와 마루야마 마사오(삼인/나카노 도시오)
희망의 한반도 프로젝트(창비/김석철)
▪ 실용(2종)
초등학교 독서습관 평생을 좌우한다(프리미엄북스/수잔 짐머만 外)
화내는 법(푸른길/신숙옥)
▪ 어린이(8종)
꿩(효리원/이오덕)
내가 본 이라크 전쟁(지경사/다카하시 쿠니노리)
누구야?(창비/정순희)
선생님이 모르는 것(바람의아이들/발레리 제나티)
원숭이 사세요(느림보/새나 스탠리)
전교 모범생(사계절출판사/장수경)
지구를 구하는 경제 책(봄나무/강수돌)
헨쇼 선생님께(보림출판사/비벌리 클리어리)
▪ 인문(5종)
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사계절출판사/주영하)
리바이어던(살림출판사/김용환)
세계를 뒤흔든 침묵의 봄(그린비/알렉스 맥길리브레이 )
쾌락의 혼돈(이산/티모시 브록)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웅진닷컴/자크 아탈리)
▪ 자연과학(2종)
자연의 선택, 지나 사피엔스(들녘/레너드 쉴레인)
자연의 재앙, 인간(시아출판사/프란츠 부케티츠)
▪ 청소년(2종)
세계의 역사교과서(작가정신/이시와타 노부오 外)
청춘, 덴데케데케데케~(청어람미디어/아시하라 스나오)
더위 잊고... 즐독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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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엌의지혜
'05.7.3 12:11 AM저도 지금 열심히 읽고 쓰고 있답니다. 축축한 주말이 제에겐 축복입니다.
2. 토이
'05.7.3 12:25 AM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모리와...같은 작가 입니다.)
미치 앨봄의 책....읽을수록 좋은데요...
장님..수고 많으십니다..^^3. 아몬드조이
'05.7.3 7:24 PM - 삭제된댓글제가 제대로 기억하는지 모르겠는데 중학생한테 필요한 책 찾으셨었지요?
제목을 이제야 알려 드리네요.
네꿈과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심리학 박사인 저자가 아들에게 보내는 글인데 아주 좋더군요.
장님. 수고 많으시네요...4. starry night
'05.7.3 9:50 PM진중권, 조이한의 '천천히 그림읽기' 추천! 좋은 책이예요.
5. 서산댁
'05.7.3 10:49 PM내일은 아이와 서점으로 놀러가야겠어요.
장님 고맙습니다.6. 모난별고양이
'05.7.4 11:41 AM유혹의 심리학 .... 요즘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7. 뿌요
'05.7.4 2:56 PM오늘 다 읽은 진주 귀고리 소녀 추천합니다.
8. popuri
'05.7.4 7:35 PM1. 세계의 교양을 읽다
2. 인식의 모험
이 두권은 교양의 근원이라할수있는 인식과 논리를 재미있게다루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자제를를 두었거나 머리가녹슬었다고 생각이들거나 교양을 넓히고 싶다할때 읽으면 두뇌가자극됩니다.9. popuri
'05.7.4 7:37 PM특히 토플과 GRE와 같은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읽어두면 톡톡히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지요
10. gatsby
'05.7.4 10:22 PM<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 강추입니다.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적 협박에 대해 다룬 책이에요.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강력한 협박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더군요.11. 여름하늘
'05.7.5 2:41 PM전 7월부터 <로마인 이야기> 완결 지으려 합니다.. 예전에 1권까지 읽고 아직.. ^^;;
6월 선정도서 주문하면서 로마인 이야기 2권도 구입했네요.. 다시 시작해볼려구요..
아자아자~ 화이팅!!!
장님 수고 많으세요..
좋은 책 많이 알게 되서 너무 행복합니다~ 독서하는 여름을 위하여..12. 민미
'05.7.6 1:53 PM저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정말 이렇게 책 많이 읽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어요.
그리고 어린이책 중에 샬로트 졸로토의 `바람이 멈출 때` 강추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답니다.
어머니와 어린 아들이 잠자리에서 대화하는 건데, 이 세상에 완전히 끝나는 것은 없고, 다른 곳에서 시작하거나 다른 모습으로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요즘 그림책들 너무 좋은 게 많이 나와서 아이들만 본다는 게 아까울 정도에요.
아이가 없으시더라도 서점에 가게 되면 괜찮은 그림책 한 번 읽어 보세요.
글이 많지 않아 그 자리에서 금방 볼 수 있으니..13. 테디베어
'05.7.6 2:32 PM전 A.J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와 "성채" 재미있게 봤답니다.
특히 성채는 5번이나 봤다지요 ㅠ.ㅠ
더운 여름에 책장 잘 넘어가는 소설이랍니다.
성채는 에전에 문성근(?)씨가 주연한 드라마로도 방영이 되었지요.14. 다린엄마
'05.7.6 2:42 PM황우석 교수와 최재천 교수 글, 김병종 그림의 "나의 생명 이야기" 추천합니다.
세분 모두 동갑이시더군요.
구입하고 이틀만에 다 읽어버린 책입니다. 읽기 그리 어렵지 않고요.15. 김은경
'05.7.6 3:17 PM'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읽는데 느낌이 좋아요....
16. 레이첼
'05.7.6 5:55 PM로알드 달의 <맛>, 샨샤의 <측천무후> 추천합니다. <진주귀고리 소녀>의 저자가 쓴 <여인과 일각수>도 추천이요!
17. 초짜주부
'05.7.7 9:22 PM안톤 체홉 단편선 (민음사)
콜레라 시대의 사랑(민음사)
바베트의 만찬 (이자크 디네센 저)
추천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 꾼들의 통찰력과 드라마틱한 재미를 갖춘 걸작이라고 감히 자신합니다~^^18. 경빈마마
'05.7.9 7:48 PM아이들 방학때 읽을 책 고를때 참고가 되겠네요.
고맙습니다.19. 부엌의지혜
'05.7.11 9:18 PM저도 요즘 책도 정리할겸 다시 도서목록도 짜보고 또 읽고 있습니다.
방학때 부모님이나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아직 못 읽은 책도 있어 읽고
나름대로 적어 보려고 합니다.
덕분에 좋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20. 잠비
'05.7.12 8:52 AM먹기 좋은 크기(너구리 라면 다시마 크기...ㅋ)로 잘라서
락앤락에 넣어 놨어요.
포장김 먹고 나면 봉지에서 나오는 제습제 몇개 같이 넣어 두니까
눅눅해 지지 않고 괜찮더라구요.21. 유리왕자
'05.7.13 10:26 AM에밀 졸라의 작품-화가인 폴 세잔을 소재로 한 소설
앙리 페뤼쇼의 로트렉, 몽마르트의 빨간 풍차- 왜소한 체구와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화가 로트렉의 일대기
평소에 이름만 알고 있던 화가들의 이야기인데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읍니다.
그리고 이책은 좀 양이 많긴 하지만 휴가철에 꼭 한번 돌파 할만한 책이죠.
무려 11권 마르셀 푸르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궁금하신 분들은 한권이라도 읽어보시길 좀 지루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묘사의 결정판이라고 할만한 책입니다.
작가인 푸르스트는 지병인 천식으로 평생 침대에서만 생활하고 오로지 이
한작품만을 완성하고 젊은 나이에 요절 했다고 합니다.22. 신혜원
'05.7.13 10:29 AM지금 읽고 있는 책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랑 <7살부터 하버드를 준비해라>인데 둘다 좋구요,
대기중인 책은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이랑 어릴때 너무나 좋아했던 <키다리 아저씨>입니다..23. 굴려라 왕자님
'05.7.13 3:32 PM강석경 <가까운 골짜기>
작가가 누굴까요...<프로방스에서의 1년> 제목도 가물가물...
누구 시집 좀 추천해 주세요. 문지 시가 300번이 넘었다면서요?...
음... <문지 시인선 300번>.
(3번은 wish 리스트로다)24. 강두선
'05.7.15 11:18 PM다들 오래전에 한번쯤은 읽어 보셨을...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더운날 부담없이 가볍게 다시 한번 읽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25. 장
'05.7.17 12:40 AM쪽지 보냈습니다. 댓글 다셨던 분들은 확인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