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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판 다녀오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 조회수 : 78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7-11 09:39:52
이번 여름 휴가를 싸이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신혼여행을 시간관계로 제주도로 간지라 외국여행은 처음인데 회사 동료들과의 계모임에서 5가족이 갑니다.
관광상품은 아니고 호텔과 비행기만 예약을 했는데 다녀오신 분들께 여쭙니다.
어떻게 놀다와야 4박 6일동안 효율적으로 보내고 왔다는 소릴 들을지요?
바다외에는 별로 볼것들이 없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재동/mrsyou
    '05.7.11 10:35 AM

    네.. 별 할일은 없더라구요.. 제가 못해본 2가지가 제일 좋았다고들 하던데..
    "원주민체험" 하구 "바다 낚시"요.. 지금도 그런걸 진행 하는지 모르겠는데
    원주민체험가면 공연보고 견학하고 바베큐먹고 진짜 좋았다고들 하더라구요
    낚시도 잘 낚여서 재미있고..
    저희는 신혼여행이어서 그냥 몇가지 레포츠만 했었어요 당시엔 우리나라에선 잘 안하던거라..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해서 그 레포츠가 꼭 거기서 해야하는건 아닌데요..
    시간 많으시면 한번해보세요..이왕 간 김에..

  • 2. 달콤미소
    '05.7.11 10:41 AM

    싸이판 앞에 더 작은 섬으로 배타고 나가는 거 꼭 하시구요. 섬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한군데 밖에 없슴) 거기가 젤 멋지고 좋아요. 시내 쇼핑할 때 꼭 비행기에 비치된 아시아나 항공 책자에서 쿠폰
    가지고 가시구요. 시내 갤러리아 면세점이 공항보다 쌉니다. ^^

  • 3. 해피베어
    '05.7.11 11:53 AM

    작년 12월에 에어텔로 다녀왔는데요..섬의 크기에 비해 4박 6일은 쫌 길긴하네요..
    하루는 렌트카 빌려서 섬 일주랑 쇼핑하시고, 하루는 해양스포츠(패러셀링(강추), 제트스키 등등)하시면서 마나가하 섬에서 스노쿨링 하시면서 놀구...시간이 되시니 1박 2일로 티니안에 가셔서 낚시 하시면 되겠네요.
    호텔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마이크로비치 앞에 가면 해양스포츠 업체들이 있어요.
    팍팍 깍아서 싸게 하세요...렌트도 폼 나는 차로 하시구요.
    aq.co.kr에 좋은 정보 많아요.

  • 4. 공도댁
    '05.7.11 11:56 AM

    다들 고맙습니다. 근데 어쩌나요,,대한항공엔 쿠폰 북 없을까요?

  • 5. 알루누나
    '05.7.12 2:11 PM

    전.. 사이판 4박 6일 하나도 긴 것 같지 않은데요^^
    3박 5일은 넘 아쉬워서..
    윗분들이 말씀하신 마나가하 섬도 추천이구요.. 절대 비싸게 가지 마시고 그냥 해양스포츠 하시면 그사람들이 하는 중간에 막 데려다주고 데려나오고 그래요.. 환경세만 부담하시면.. 짧은 시간 가지 마시고 오래~ 하루 종일 해양스포츠 하면서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그로토에서 스쿠버 다이빙이나 아님 그냥 수영이라도 하시길.. 정말 빠져들고 싶은 물빛입니다..
    전 하야트에서 묵었었는데 마이크로 비치가 좋다 어쩌다 해서 믿었는데 더러웠구요.. 차라리 다른 해변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샌드케슬 마술쇼, 강추입니다. 낮에 예약하면 좋은 자리를 주는데요..
    저흰 마술사 바로 앞 특별석 테이블에 앉아서 마술 도우미도 두 번씩이나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구요.
    DFS 구경도 좋고(근데.. 전 비싸다 생각했는데.. 기념품들 다 너무 비싸요~), 마리아나 리조트 스파가 꼭 가고 싶었는데 일정이 짧아 못갔어요.. 무지 좋아보이던데..
    밤에 코랄 오션포인트 리조트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한국에서랑은 또 분위기가 달라서 좋던데요.(전 공짜 쿠폰이 있어서 했는데 가격은 모르겠어요..)
    하파다이 호텔 앞에서 하는 원주민체험은 뭐 이것 저것 만드는 건데요.. 일본회사가 하는거라 저희 빼고 다 일본인이었답니다. 근데 전 손으로 꼼지락거리며 뭐 하는걸 좋아해서 재밌었어요.. 화환, 바나나잎 바구니, 바나나 줄기로 찍어서 그리는 그림, 코코넛 오일.. 등등을 만들더군요..

  • 6. 코알라
    '05.7.13 10:52 AM

    1.마나가하섬 스노쿨링..지금도 잊을 수없음..괌보다 이런면에서 훨 나은것 같음..남편분과 손잡고 나란
    히 스노쿨링 하시면 잊을수없는 추억이 될듯해요..
    2.참치회..우리나라에서 먹는 냉동참치가 아니라 생참치요..사이판은 다른 식재료는 거의 다른데서 공수
    오지만 이 참치는 직접 잡는답니다..장군식당이라는 데서 먹었거든요..회를 좋아하고 맛을 아시는 분
    이라면 강추..
    3.마사지...숙박장소에 같이 딸린 마사지나 아니면 개인 샵을 이용하셔도 좋을듯..(마리아나 리조트 스파
    와 마사지가 좋다는군요..전 그냥 개인샾에서 했어요.)
    4.운동하신다면 골프..저 라우라우베이에서 신랑이랑 둘이 쳤거든요..우리나라에서 둘이치긴 힘들잖아요
    해안 절벽을 끼고 있거든요..코스가 물론 전 공 바다속으로 빠뜨렸지만..좀 덥깁해요.새벽일찍 티업하
    셔야할듯..
    5.pic내 에서 물놀이.....물놀이로 보면 괌보다 사이판 pic가 나아요..사이판 갔다가 괌갔는데 실망했어요
    아쿠아 사이트 꼭 한번 가보시구요.
    사이판,괌 두군데 갔다왔는데 다시 가라면 전 사이판 가고 싶어요..시골틱하기는 한데..마나가하섬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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