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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인터넷선을 뽑아버려야지!!!! --;;

| 조회수 : 1,61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6-15 10:34:23
오늘 아침.. 왠일로 울딸이 잘 놀아주십니다.
간만의 맘편한 82쿡질..^^

어라? 장터에서 늘 놓쳤던 책이 나왔습니다.
목록을 찬찬히 보니, 사고팠던 요리책.. 읽고팠던 책들.. 눈뒤집혀 얼른 찜. ^^
급한 성질머리에 바로 송금완료.

아침부터 돈썼네.. 꿀꿀..하게 살림돋보기를 보니, 헉!! 왠 국수사발공구???? @_@
지난 일욜날, 신랑친구들이 국수그릇깨서 맘상한건 어찌 아시고 이런 못된 공구질을 --***
10시부터 공구시작이래서, 딸내미 슬링으로 안고 컴터앞 10분 대기... 정각10시 5분에 구매완료. --;;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집구석에서 놀면서, 지갑에서 돈나가는일없어 오늘은 절약하는 삶을 살았구나..  혼자 뿌뜻..해하다,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인터넷뱅킹/카드결제로 솔솔히 오늘도 돈썼습니다. ㅠ_ㅠ
우리집 가정경제의 최대 파탄주범은 저지른 제가 아니옵니다.
못된 공구질. 눈독질을 부추기는 장터!!!
근본적으론 이 모은것이 가능토록 연결하는 인터넷선 !!! 이 주범이옵니다. ㅜ_ㅜ

콩나물값 3백원 아껴서, 국수그릇 2만원쓰는 제가 밉습니다.. --;;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열
    '05.6.15 10:46 AM

    동감입니다.
    저도 지금 접시를 살까 말까~ 하며 컴퓨터 끄지도 못하고, 할 일도 안하며 빈둥거리고 있는 제가 참 한심합니다...흑흑

  • 2. 헤스티아
    '05.6.15 10:56 AM

    국수 그릇 너무 이쁘죠.. 외식한것처럼 먹을 수 있게 하는 그런 용기인것 같아요..
    저는 다음기회가 오길 바라며 차마 지르지는 못 했네요.. ^^;;

  • 3. 강아지똥
    '05.6.15 11:01 AM

    접시가 고새 품절이대요...한상 이쁘게 차릴려고 계산기를 두드려보니...허걱 9만원을 질러야 하더군요..;;
    그래서 지름신을 강력하게 몰아냈어요...

  • 4. 순대렐라
    '05.6.15 11:08 AM

    장터에서 하구 사들여서 짐 꾹꾹~참고 있어요..^^;;

  • 5. 카푸치노
    '05.6.15 11:09 AM

    장터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까지 기웃거려
    집에서 가만 앉아서도 어찌나 돈을 잘쓰는지 미치겄습니다..

  • 6. 짱구맘
    '05.6.15 11:49 AM

    저도 그럽니다.. 거의 중독수준...
    아침에 컴 딱켜면 82쿡에 와선 젤먼저 장터 보고 지를건(?) 지르고...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루종일
    켜놓고 삽니다..정말 큰일입니다. T.T

  • 7. 헤르미온느
    '05.6.15 12:50 PM - 삭제된댓글

    전 무셔워셔,,,셔,,,셔,,,
    회원장터는 아예 열어보지도 않는답니다,,ㅋㅋ

  • 8. 에드
    '05.6.15 2:02 PM

    저도 국수그릇 넘 탐났지만... 이번달 빵꾸나는 관계로 겨우 참았어요.
    그나저나 팽님네 예쁜 아기는 요즘 어떻게 크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9. 파란마음
    '05.6.15 2:24 PM

    저도 국수 그릇 탐나는데... 차마 사지 못하고,다음에...했지요.^^;;

  • 10. 돼지맘
    '05.6.15 2:38 PM

    지름신을 몰아내려고 모니터주변에 날짜별로 돈나간거 포스트잇으로 붙여놨습니다.
    아주 강력한 부적노릇을 하고있습니다.
    저희신랑한테도 그러겠지요. 흑......

  • 11. 까만양말
    '05.6.15 2:45 PM

    완전 대박이군요.
    천재일겁니다ㅎㅎㅎ

  • 12. 헬렌
    '05.6.15 3:23 PM

    송곳들을 아니 준비하고 계시는 군요....ㅋㅋ

  • 13. 낮도깨비
    '05.6.15 3:48 PM

    전 국수그릇 질렀다가 (105,000원) 4시간만에
    취소했습니다.

    당분간 정신 차릴려구요.ㅋㅋ

  • 14. 나나언니
    '05.6.15 5:00 PM

    저도 사고 싶은 맘 꾹꾹 눌러 참고 그래도 혹시 나도 모르게 질러 버릴까 공구시간에 PC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냉장고 청소놀이 했습니다 -_-+ 그래도 미련이 남아 슬쩍 한 번 확인했는데 접시가 품절인걸 보고 혼자 마음 놓고 좋아했습니다. 다들 비슷하신걸 보니 왠지 안심이 되네요 ^^:

  • 15. onion
    '05.6.15 5:56 PM

    공구 국수그릇 너무 예쁘죠..
    전..언젠가 싫증내며 회원장터에 내놓으실때까지 기다려 볼랍니다..헤헤...^^

  • 16. 낮은창
    '05.6.15 7:27 PM

    낮도깨비님...
    취소가 되던가요?
    입금확인 이후에는 취소가 안된다... 뭐 그런 글을 본 것 같아서요.
    하루종일 취소해? 말어? 이러면서 고민중입니다요. ㅠ,.ㅠ

  • 17. 소공녀
    '05.6.15 8:09 PM

    저도 아차 하는 순간에 지르는 것 정말 많아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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