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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방문리폼 성공기
꼬마뚱 |
조회수 : 3,953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6-09 02:18:35
겁도 없이 덜컥 페이트부터 주문하고 일을 저질렀습니다.
전 한번도 페인트 칠해본적이 었거든요.
설마설마하던 남편도 한박스의 페인트가 배달되어오자 할말을 잃더라구요.
뭐라구 잔소리 들을까봐 도와달란 소리도 못하고,
혼자 열심시 닦고 사포질하기 시작하니까
"이 극성아줌마야..." 하면서 열심히 도와줬습니다.
다음날은 딸들도 재밌어 보였는지 자기들도 하겠다고 하길래 모두 같이 하였습니다.
온가족이 3일연휴 고생한 덕분에
이렇게 하얗고 밝은 집이 되어서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이젠 리폼에 자신이 생겼어요.
다음에 콕 점찍어놓은건 10년넘은 원목거실장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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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atsby
'05.6.9 8:09 AM우와, 꼬마뚱님 대단대단,
열심히 일하는 따님들 모습도 보기 좋아요.
온집이 환해졌겠어요. ^^*2. 왕바우랑
'05.6.9 10:52 AM저도 지금 리폼에 관심을 갖고있는데...성공하셨네요. 축하드려요...
3. 셀리
'05.6.9 12:42 PM축하드려요..인건비 굳으셨군요.^^;;;
4. 꼬마뚱
'05.6.9 3:42 PM고맙습니다.. 처음이사할때 페인트칠 물어보니 300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했죠.
딸들이 집이 더럽다고 싫어해서 엄마는 용감하다고 그냥 일질렀거든요.
너무벅차서 몰딩은 손안대고, 방안에 있는 붙박이장이랑 방틀등 안보이는부분은 페인트칠안했어요.
그래도, 재료값 12만원들이고 재료남고 환해졌으니 엄청남았죠.. ^^
수성페인트로 했더니, 저흰 창문도 안열고 칠했어요.
냄새 전혀안나구요. 바닥에 떨어진것도 걸레로 살살 긁으면서 닦아주면 잘 지워지구요.
고수님들이 DIY 정보들을 자세하게주셔서 누구나 할 수 있는거 같아요.. 힘은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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