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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수술 하신분 계세요?
해보신분 계세요??
전 겁나서 하기 싫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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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린티
'05.6.9 12:05 AM저도 어려서부터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들어보면 치질이나 비염 수술은 해도 재발확률이 너무 높다고 말리더군요.
거의 20년 넘게 비염과 동거동락 하면서 느낀거는 그냥 발생초기에 약으로 잡자는 거였어요.
왠지 컨디션 안 좋고 머리가 아파지려는 게 느껴지면 바로 비염약 먹어요.
그래서 아예 약도 미리 좀 넉넉히 지었다 다음번을 생각해서 1-2회 정도 남겨둬요.
요즘은 새로운 수술 방법이 생겼을지도 모르지만...아직까지 제가 알기론 비추입니다.2. gatsby
'05.6.9 8:11 AM저도 딸이 비염으로 고생했던 적이 있어서 그거 관심 있었어요.
주위에 하신 분 봤는데요 금세 재발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마음 접었구요. 다행히 딸아이도 자라면서 저절로 좋아졌어요.3. 재오맘
'05.6.9 9:05 AM저희 신랑 했거든요 레이저로 했는데요 비용도 적고 3만원에 했어요
저희 신랑은 그거하고나서 진짜 좋아졌어요 맨날 이빈후과 다니다가
거기의사가 보다보다 수술권했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심하지도 않고 훨 나아졌어요..
저희신랑은 이렇게 간단하면 진작할껄..하던걸요..4. 햇님마미
'05.6.9 9:32 AM캣스비님...
딸아이의 비염잡는 방법도 알켜주세요...뿔리쯔으...
우리남편이후로 우리 딸아이 애기때부터 여태(7세)까지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애기때 다니는 병원에 다녀야하는데.. 남양주로 이사온 이후 계절바뀌면
신촌까지 병원다니고 있습니다..5. 라면땅
'05.6.9 12:11 PM저 수술한지 11년 됐어요. 제가 한 일중 수술(레이저)한게 가장 잘한일 같아요.
의사 선생님도 60~70% 정도만 기대하라 하셨는데 전 90%정도는 좋아진것 같아요.
그대신 몸이 안좋을땐 가장 먼저 코에서 부터 신호가 와요...
머리는 항상 띵하고...콧물은 감각도 없이 줄줄줄(잘땐 수건을 옆에놓고~~~)
재채기도 엄청심해서 눈은 항상 퉁퉁붓고...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전 개인병원에서 10만원정도 주고 한걸로 기억해요.
학교다닐때 비염을 달고 살아서 공부하는데 지장이 컷던것 같아요. 항상 정신이 몽롱했으니...
요즘도 비염으로 고생하는분들 보면 수술하라고 옆구리 찔러요.6. 뽈통맘
'05.6.9 6:24 PM저도 비염 수술햇습니다(레이저).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어차피 살태워 없애는거니 새살 돋아나면 비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거죠.
처음 수술할때도 완치되는건 아니라고 이야기 듣고 한것이구요.
그래도 하기전보다는 하고 난 이후가 좀 더 나은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비중격만곡증도 있어서 휘어진코뼈를 살짝 깍아내는 수술까지 같이 했습니다. 벌써 그게 10년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