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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이용 & 임금체불문제 (좀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039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6-01 01:01:31
휴~~ 간신히 4개월된 둘째 재웠네요

시간제 베이비시터에게 주 2,3번 하루 여섯시간 정도 아이를 맡깁니다
큰아이때도 이용했던 베이비시터업체라 계속 이용하고 있어요
전국으로 체인망이 있을정도로 규모가 꽤 큰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여기 요즘 부도나는건지, 용역업체가 부도날것도 없지 않나요???
지금 오시는 시터분, 맘에 들고 울아이 30개월까지 계속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근데 오늘 조심스럽게 그동안(3월중순~5월말) 업체로부터 시터비를 한푼도 못받았다고 말씀하시네요
한마디로 임금체불 당하신겁니다
물론 전 선불로 베이비시터업체에 꼬박꼬박 송금했구요
아이고 왜 진작 말씀안해주셨는지

이번주도 이주치 시터비 미리 선불로 낸 상태구요
아주머니는 더이상은 못 참겠다구요
오늘까지 일하신 급여가 안들어오면 관두겠다고 하셨다는데
제가 뭘 어찌 도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업체에 전화해서 따지자니, 제가 손해본게 없으니 고소할 입장도 못되고
계속 이 업체를 이용하자니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거 같구
이분 말고 저희집에 잠시 오셨던 다른분도 돈 못받었다고 제게 연락 한번 왔었어요
그땐 뭔가 착오가 있어서 그랬겠지 하고 말았는데 진작 의심해볼걸 후회되네요
일단 이분께 이주뒤부터 업체 통하지 말고 직거래 하자고 말씀드렸어요
이분이 관두셔도 업체에서는 어떻게든 다른 시터 구해서 보내주기야 하겠고
전 시터가 바뀌면 아이가 낯가림해서 고생한다는 클레임 정도 할수 있겠죠
직거래를 하게되면, 혹 이분이 펑크라도 내시면 제가 일도 못나가고 애 보고 있어야해서요
이런 위험 때문에 직거래 안하고 꼭 시터업체 통하는 편인데
연회비도 미리 낸 상태구요
아흐..열받아..

제가 이용하는곳은 "아이들 세상"이란 곳입니다
시간제 베이비시터 파견 업체 다른곳 이용하시는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그리고, 저희집에 오시는 시터분 어찌하면 체불된 임금 받으실수 있을까요??

아시는게 있다면, 리플 좀 꼭,꼭 부탁드립니다
카푸치노 (finelook)

12살아이가 32개월때 처음 82를 알게 됐는데 아이들이 벌써 이 만큼이나 자랐네요. 요리와 살림 매일 하는 그저그런 습관같은 일이지만 82에서 많은..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sta
    '05.6.1 8:16 AM

    본점이 아닌 다음에야 체인점은 자체 운영이니까 부실경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점에 전화해서 이용하시던 체인점의 사정을 알아보시거나 해결방법을 상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아이들세상 많이 이용했었는데, 그 때 선불 아니었던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체인점도 선불을 요구하는지도 알아보시구요. 저는 일주일치 이용료를 금요일에 입금하곤 했거든요.

  • 2. 쭈니들 맘
    '05.6.1 9:47 AM

    저는 5년전에 아이들세상 통해서 시터분 오셔서 그분 아직도 저희애들 봐주시거든요..
    업체에다가 돈 내지는 않았어요..처음부터.. 저는 시터분에게 바로바로 선불로 한달치 드렸어요...(매일
    매일 주는게 제가 불편해서..) 업체에다 돈 준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요..
    5년사이에 바뀐건지~~~

  • 3. 카푸치노
    '05.6.1 11:23 AM

    저도 큰애 맡길때는 시터분에게 직접 돈 드렸는데
    이번에 둘째 맡기면서는 결제방법이 바꼈다면서 업체에 돈을 내도록 요구하더군요
    통장명의가 "(주) 아이들 세상 "으로 되있어 별 의심도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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