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를 하면서 베란다샤시를 새로 하였습니다.
엘지 발코니전용창으로 유리사이에 격자무늬 창살을 넣어서 시공했습니다.
그런데 유리사이에 습기가 생긴후 없어지지 않아 시공사에 연락하였더니,
유리업체에서 방문하여 문짝을 가져가 습기를 제거한 후 다시 가져왔습니다.
유리업체 말로는 아마도 비오는날 작업을 하여 습기가 들어갔나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문제는 문짝이 아닌, 모서리부분의 유리에 낀 습기는
샤시업체에서 와서 틀을 빼고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공사가 커지는 거죠. ㅠㅠ
질문1.
정말 단순히 비오는 날 작업했기 때문에 유리사이에 습기가 생긴 걸까요?
다른 문제는 아닐까요?
1,2년 쓸것도 아니고 베란다샤시는 10년정도 사용하는건데,
제대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유리와 유리사이는 원래 진공상태 아닌가요?
그런데 습기가 차는 건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질문2
그냥 유리사이의 습기만 제거하면 될까요?
유리업체 말로는 실리콘 뜯어내고 유리사이의 습기제거(아마도 마른걸레로 닦기)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미덥지 못합니다.
실리콘 뜯어내고 다시하니 마감이 깔끔하지도 않습니다.
질문3
유리사이의 습기를 제거하지 않고 그냥 놔두면 어떻게 될까요?
모서리 부분의, 문짝이 아닌 부분은 샤시를 뜯어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그냥 놔두라고 하는 주위사람들도 있는데
그러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질문4
시공사에 뭘 요구하면 될까요?
처음부터 다시 시공해 달라고 하면 억지일까요?
그 사람들도 일부러 그런건 아니니 짜증스럽겠지만,
저도 무리해서 이사한 새집에 자꾸 문제가 생기니 속상해 죽겠습니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구요.
질문5
이번에 습기제거하고 돌아온 문짝유리에는 유리브랜드 표시가 없는데
혹시 비품이 아닐까 걱정입니다.
다른 문에는 대신이라는 상표가 있더군요.
대신이라는 유리도 들어보지 못한 것 같아, 혹시 저급유리가 아닐까
미심쩍은데, 이번엔 그나마도 표시가 없네요.
이것도 이의를 제기해야 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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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공한 베란다샤시 유리 사이의 습기 어쩌죠?
낙엽향 |
조회수 : 7,55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3-22 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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