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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쪽에 유명한 병원 찾습니다!!!
뇌동맥류(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쪽에서 유명한 선생님이나 병원 찾습니다
뇌출혈로 진행되기 전에 발견되서 다행이라지만....
시한폭탄을 안고사는것이니...
뇌동맥류 수술은 주위에 하신분들은 없으신지요...
어떤 결과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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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세베리아
'05.3.8 2:22 PM제 언니가 4년전쯤 공항에서 해외나가려고 비행기 트랩지나다 쓰러져서요...
인하대병원에서... 서울로가라해서 서울대, 삼성의료원 연락했더니
대기환자가 많아 응급인데도 안받더군요...
그때가 아마 구정연휴때라서 더 그랬나보던데... 여기저기 알아보고...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수술하고 퇴원해서 지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처음 며칠은 의식이 없었는데... 처음 응급조치가 잘되고 수술도 잘되서
후유증없이 아주 잘 지낸답니다. (그때 6개월쯤 고생했어요.)
가끔 머리아프다고 하면(제생각은... 엄살) 온 가족들이 긴장을 하더군요.^^2. 스마일라인
'05.3.8 7:42 PM가슴만 쿵쾅거리네요... 글쎄 뭐라고 써야할지...
제가 그것과 비슷한 병을 앓고 있거든요. 저는 소뇌에 뇌혈관기형을 앓고 있습니다. 정맥과 동맥의
발란스가 맞지않아 힘들거나 신경을 좀 많이 쓰면 문제의 부분이 꽈리처럼 부풀다가 더 진행되면
뇌출혈이 일어날수 있는 병입니다. 병명이 다르기는 하지만, 비슷한 병인것같아 이렇게 덧글올립니다.
12년전에 우연히 발견했구요. 계속 서울대 본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부위가 수술하기에는 좀 커서 뇌혈관 조형술를 약 8-9번 받았구요.
뇌에 관해서는 서울대, 연세대, 중앙병원이 잘 한다고 알고 있구요.
혹 서울대에서 제가 진료받고 있는 담당의의 성함이라든지 어느것이든지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글을 올려주시거나 메일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쪽지는 어떻게 보는지 모르거든요).
가족의 어느분이 편찮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너무 놀래지 마시고
응급치료 받으시고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좋은 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얼른 쾌차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3. 김혜경
'05.3.8 11:51 PM저희 친정아버지, 1984년에 뇌동맥류 파열로 수술 받으셨어요..당시 세브란스병원 이규창박사님이 집도하셨구요.
이규창 박사님, 이 분야에서 권위이신데 요샌 집도 안하시는 것 같아요..세브란스 병원 가보세요..아직 파열 되시기 전이니까 얼른 병원 가보세요.
저희 친정아버지 수술후 1년동안은 좀 이상하셨는데...그후 참 건강하셨어요...아...벌써 20년전이네요..수술 받으신게...4. 고릴라
'05.3.9 12:10 AM친정엄마자 작년 여름에 수술받으셨어요.
잘하는 병원 찾아본건 아니고 사촌 오빠가 신경외과 교수여서 그쪽에서 수술 받았어요.
근데 수술은 진단방사선과에서 집도하고, 수술전후 검사,진료는 신경외과에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신경외과 선생님보다 진단방사선과병원 선생님이 더 그분야에서 잘아시는 듯(저희가 알아듣기 쉽게, 그러나 자세히 설명해주시더군요)해요.
올해 5월인가? 새로지은 병원으로 옮기거든요.
그래서 수술이며 진료 스케쥴 조정한다던데 혹시 신촌세브란스 가실꺼면 얼릉 알아보세요.
저희 어머니도 두통땜에 우연히 발견했는데(두통은 뇌동맥류의 증상이 아니랍니다) 시한폭탄이라고....
수술도중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해서 망설였지만 안할수도 없는 진퇴양란의 상황이었습니다.
수술후에도 찬바람부는 날엔 머리 아프다고 꼭 모자쓰시고 썬글라스하고 다니셔야(뇌동맥류 부위가 눈 바로 뒤라서) 할 정도입니다.
즉, 수술후보다 크게 개선된걸 못 느낍니다.
올해 7월경 다시 조영술해봐야 수술후 경과를 알수 있다네요.
수술전 검사외에 병원에 한 열흘 입원하셨었어요.
작년 수술할 당시의 절박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서 센스님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부디 가족분 치료 잘하고 건강하시길 기도할께요.5. 커피러버
'05.3.9 12:22 AM뇌라고 그러니까 울 엄마가 생각나네요
님처럼 뇌가 부풀어 오르는 그런 병은 아니지만요 작년 시월에 등산가셨다가 20m아래로 떨어 지셨어요.
그래서 급하게 119헬기타고 다시 구급차타고 전북대학병원에서 뇌수술 받으셨는데요
지금은 언어장애가 있으셔요.
괄괄한 성격에 자존심 쎈 엄마였는데 지금은 말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무지 고생한답니다.
여섯살된 울 딸보다 말이 더 안되고요 글도 잘 못읽어요.
님에게 도움되는 일은 아니지만 울 엄마가 생각나 떠들었네요6. 바다여운
'05.3.9 8:16 AM혜경샘이 말씀하신 이규창 박사님~ 뇌혈관질환에 정말 권위자이시거든요..
지금은 세브란스 퇴직하시고 일산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계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7. ms. song
'05.3.9 5:00 PM스마일라인님 쪽지좀 확인해주셔요
8. 스마일라인
'05.3.9 8:12 PMms.song님 쪽지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