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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대지..

| 조회수 : 83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3-06 00:11:32
너무 읽어보고 싶어져서..
그저께 보수동 헌 책방을 뒤졌답니다.
추운날씨에..ㅡ,ㅡ
국제시장가서 시장 좀 보고...참..세타필 로션..473ml..16.000원에 구입 했어요..
구우사마님 공구때 참여를 못해서 ..ㅡ,,ㅡ
그래도 저렴하게 구입했죠?;

그냥 갑자기 이책이 생각나서...도서관가서 읽긴 했는데요..
너무 가지고 싶은거 있죠..
예전에  재미있게 읽은 기억도 나구요..왕룽..오란..

보수동에선 헌책 새책 저렴하게 구입 할수가 있어서요..
좀 아끼자는 마음에....외출했기에 딸아이 외식도 시켜 주구요..

네번째 집에서 발견 했는데요..
대지..아들들..분열된 일가..이렇게가 대지의 완결편이거든요..

절대로 안깍아 주시데요..ㅡ,,ㅡ
차비가 모자라서 정말로 1000원만 깍아 달라고 했는데..
책값은 깍아 보기가 처음이지만..보수동 책방골목은 유명하거든요..

실패 했습니다...주인 할머니께서 절대 안된다네요.
싸게 파시는거라고..정말 차비 남겨서 가려고 했는데...
현금 카드도 안가져 갔구요..ㅡ,,ㅡ

에고..제가 정말 원하던 책이라고 구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고민 입니다..
내일 눈을 해집고 나가서 살까요..
인터넷으로 살까요..

부산은 지금 눈 정말 많이 옵니다..
펑 펑...여러분들 마음에도 하얀 눈이가득 내리시기를..^^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금희
    '05.3.6 12:19 AM

    그 집 부자된 후 왕룽의 뚱뚱해진 아내가 사탕을 좋아했다는 대목이 기억에 남아요.
    그 여자가 오란인가요?
    가끔 사탕을 입에서 녹이고 있을 때면 느닷없이 그 여자가 생각나곤 한답니다.
    또다시 사탕 생각이 나는구만요.
    이 시간에 나가기도 귀찮고....

  • 2. kettle
    '05.3.6 1:14 AM

    .헤헤.. 십대때 읽은 대지가 기억에 하나도 안남았어요.날림으로 읽었나봐요..-..-;;; 다시 읽어볼까요..

  • 3. 미스마플
    '05.3.6 5:52 AM

    오란이랑 왕룽이 비워진 부잣집벽에서 오(란이 부잣집들이 보석을 숨기는 곳을 알려줘서..)찾은 보석들중에 작은 진주알 두알을 오란에게 줬는데 나중에 빼앚아 갔죠.. 첩에게 주려고..
    첩을 집에 들였는데 그 귀에 걸려있던 작은 진주귀걸이.. 오란이 눈물을 글썽이고...
    저는 그 대목이 젤 가슴에 남아요.

    그나저나.. 작년에 오프라윈프리쇼에서 그 책을 북클럽 지정으로 해서 미국에서도 서점마다 대지가 진열되어 있었답니다.. 그때 살까.. 하다가 .. 읽으면서 계속 울게 뻔해서.. 걍 말았네요..

  • 4. 박경화
    '05.3.6 9:13 AM

    기억나요.. 오래전에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
    나도 오늘 도서관가서 다시 볼수있는 행운을 찾아봐야겠어요..
    오란이 병들어 죽기전에 왕룽의 마음이 돌아오게 되어 참좋았던 대목..

  • 5. 토이
    '05.3.6 11:38 AM

    미스마플...님..
    아가사 크리스티에 소설에 나오는 그 할머니 맞죠?^^
    굉장히 귀여운 탐정 할머니인데..^^

  • 6. 김정희
    '05.3.6 12:25 PM

    다시보고 싶어요. 감동적이었던건 기억이 나는데 내용이 생각 안나네요.
    이번 설때 요즘 중국 얘기하던 중에 울 시어머니 "정희야 니 펄벅의 대지 보았나? 가끔 생각난다"
    하시길레 허걱 놀래서 "아~ 예~ 읽긴 읽었는데...." 뭔 70노인이 나한테 그런 얘길하시는지 ......
    그나저나 다시 보고 싶어요. 그때와는 또다른 관점으로 느끼겠죠?
    토이님 ! 부산이세요? 보수동 헌책방 많죠?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남편 총각때 많이 갔다고 해서......충분히 들었어요.
    괜히 반갑네요.

  • 7. 그린
    '05.3.6 3:07 PM

    저도 반가워요....
    보수동 헌책방 골목이랑 펄 벅의 "대지"....
    토이님 덕분에 문득 다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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