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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요즘 잠을 못자요....ㅜㅠ
눈꺼풀은 무거워서 천근만근인데....잘려고 눕기만 하면 하반신 다리쪽이 넘 저리고....손도 저리고 아프고..아침이면 붓는건 없는데 주먹이 안쥐어 져요..
오른쪽 ,왼쪽을 번갈아 돌아 누워도 숨쉬기가 힘들고..똑바로 누우면 애가 한쪽으로 쏠리지 못하니깐
요동을 치고....ㅠㅜ
어젠 남편이 먹고싶어하던 치킨을 시켜주면서 떡볶이까지 좀 해서 9시쯤 먹어주었더니
밤새 부대꼈어요.그리고 자꾸만 배가 사르르 아프네요.....어제오후부터요....
제가 뒤척거리면 남편도 덩달아 잠못들까 거실로 나와서 쿠션위에 누웠다가 작은방으로 가서 누웠다가
별짓을 다했네요....ㅜㅠ
자다가 제가 없어진걸 느꼈는지 남편이 거실로 나와서 확인하는 바람에 다시 침대로 들어가긴 했지만
밤새 끙끙 앓았어요......ㅡ.ㅡ
낮에 움직이고 활동할땐 몸무거운건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데.....
왜 밤만 되면 몸이 쑤시고 저리고 잠을 못잘 정도로 부대끼는지 모르겠어요.
낮엔 평소처럼 왠만한 집안일 어려움없이 다 하거든요~
9개월 접어들었는데....애낳을때까지 점점 더 이럴까요?!
밤새 뒤척였더니 애도 밤새 태동하더라구요...ㅠㅜ
그래서인지 아침이면 정말 잘 노는 애가 오늘은 미동도 없네요....ㅡ.ㅡ
아흑~피곤해라.....ㅜㅠ 정말 푹~자고 개운하게 일어나서 움직이고 싶은데....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외출도 해야 하는데...이런 몽롱한 정신으로 나갔다간 눈길에 미끄러질가봐
오늘도 방콕해야 할까봐요......ㅜㅠ
어떻게 완화시키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푹~잘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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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화공주
'05.2.19 10:54 AM에궁...아가가 밤에 놀기를 좋아하나봐요...(저두 미경험자라..도움은 못돼네요...)
힘들어서 어째요...오늘은 싸리눈이 비처럼 와서 길이 미끄러워요...
정말 안나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2. 김민지
'05.2.19 11:13 AM산달이 가까워지면 더 힘들어져요.
저도 밤엔 정말 편히 자보는게 소원이었어요.오죽하면 빨리 낳았으면...
했겠어요.
낮에 좀 더 힘들게 움직이시고 밤에 숙면할수 있도록 해 보세요.
태아때 엄마의 생활습관이 태어나면 그대로 따라가는 것 같아요.
퀼트하신다고 앉아계시지만 말고 많~~이 움직이세요.^^*3. 소박한 밥상
'05.2.19 11:17 AM반신욕을 해 보세요.
38도에서 20분...숙면에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38도보다 높은 수온은 효과가 적고요
반신욕이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건 직장 온도가 1도 정도 상승하기때문이랍니다.
미지근한 우유도 한잔
불러진 배가 허리에 무릎에 부담을 주는 건 어쩌면 당연.
하지만 뱃속에 넣어 다닐 때가 편하지 낳으면 정신없이 힘들다고 어른 분들은 얘기하시죠
고지가 바로 저긴데 ㅎ....화이팅하시고 순산하세요.4. 분당 아줌마
'05.2.19 1:30 PM예 전에 임신했을 때(17년 전 이야기)
잠을 못 이룰 때는 밤에 혼자 산책 하고 나서 뜨거운 샤워를 하고 소파에 머리 쪽으로 쿠션 여러 개 넣고 다리 부터 쿠션 여러 개 넣고 잤어요. 하여간 어느 나라 유학생 부인이 아르켜 준 자세인데 저 한테 맞았던 것 같아요.
한 번 해 보세요.5. 푸우
'05.2.19 3:09 PM족욕해보세요,,
울 동생은 반신욕 하고 싶은데,,임신중이라 족욕하는데,,
넘 좋다고 하던데,,,6. 초록달
'05.2.19 7:17 PM애가 둘인데 둘다 임신 기간중에 불면증하고 두통으로 시달렸어요
특히 초기엔 두통이 심하고 말기엔 불면증이 심했어요
잠이 안오니 이런저런 쓸데 없는 생각이 많이 들고
나만 그런가 싶어 출산육아책 봤더니 자연스런 증상이더라구요
넘 걱정마시구요
저도 따뜻한 물로 샤워하구 옆으로 누워서 다리사이에 쿠션같은것 넣으면 그나마 좀 편했어요
그래도 배안에 있는게 훨 편하다는 말을 명심하시고
모조록 남은 기간 즐겁게 보내세요 *^^*7. 깜찌기 펭
'05.2.19 9:12 PM저랑 같은 증세시네요..
임신말기에 태동/다운된 컨디션등등 땜시 잠못자서 밤마다 뒤척였었어요.
웃긴건, 아기낳고보니 이놈도 밤잠이 없다는것입니당. -_-;;
밤에 따신물로 샤워하고 남편분꼐 주물러 달라셔서 꼭 주무세요.
안그럼 밤잠없는 아기덕에 고생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