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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겨울 방학숙제에 대하여

| 조회수 : 3,85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2-15 16:21:10
딸아이 하나 키우기기 너무너무 어려워요. (초등 1)
겨울방학숙제를  해갔는데 (일기,현장체험학습보고서,비즈공예)

그런데,오늘 우리딸이 시무룩하게 왔더라구요.
이유는 방학숙제에 대한 상장때문에......선생님 왈 "공통과제를 덜 해와서 상장을 못준다"고  했답니다.
제가 속상한건 상을 못타서가 아니라  방학숙제 중에서 안해간 것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저희 딸아이 학교 겨울 방학 공통과제는요

1.생활일기쓰기 2.체험학습 실천하기 3.교육방송 청취하기(권장) 4.1인1종목 특성고르기
5.독서 많이하기(연간 권장량50권) 6.겨울철 놀이하기

제가 뭐 빼먹고 안 시켜서 보냈나요?
선배님들 ! 리플 많이많이 달아주셔요. 무능해지는 엄마 같아서 속상합니다.
그리고  저희딸 아이 숙제는  아이 혼자 해 갔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이 아~트적이지 못해서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05.2.15 8:06 PM - 삭제된댓글

    어릴적 방학숙제에 상타는걸 아이들은 무지 신경 많이 쓰더라구요.
    아마
    공통과제에서 책읽기와 교육방송청취 노트가 빠져서 그런거 같네요.
    울아들이나 딸이 초등학생일때 정말 방학숙제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답니다.
    지금도 막내아이는 초등 5년인데
    이번 방학에 아예 전 손 놨는데 혼자 알아서 해 가더군요.
    그냥 옆에서 몇마디 어떻게 하라 언질만 줬더니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서 해 가더군요.
    상은.....어제 개학 했으니 아직은 모르겠네요.

  • 2. 엄지공주
    '05.2.15 8:15 PM

    저희딸도 초1 임다 초등학교1년생 숙제가 거의 독서기록장, 일기, 그리구 만들기하나 선택 ...
    참고로 이곳은 일산 백신초등학교예요 어제 개학하면서 과제물 냈는데 우리딸 만들기는 달력이었구
    혼자 만들었는데 칭찬받았답니다 , 제생각엔 선생님 만나기 나름같아요
    같은 유치원 다니던 다른반 학부형 얘기들어보면 선생님 맘 가는데로 ...
    다행히 우리아이는 담임을 잘만나 부모가 도와주지고 스스로한것에 점수를 준것같아요
    어떤반은 엄마가 방학숙제 이것저것 다 만들어주고 여러가지를 만들어와야 상을 준다던데
    나중에 아이를 위해서는 좋지않은 방법인것 같아요
    저희언니아이들이 5학년 3학년인데 방학숙제 언니가 다해줘요 근데 아이들 상만 받아올뿐 아무 성취감도 못느끼더라구요 아이한테 설명을 잘해주셔야 할둣싶네요

  • 3. 퐁퐁솟는샘
    '05.2.15 8:18 PM

    따님이 열심히 숙제를 해놓고 허탈한가봐요...
    혹시 선생님께서 아이의 숙제 체크를 실수하신건 아닐까요?
    그리고 저학년때는 극성 엄마들이
    숙제를 엄청많이 해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오해마세요 애니님께 하는 말이 아니니...)
    다른 아이들이 더 많은 숙제를 해가서
    상을 못받을 확률도 있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아이가 상을 못받았더라도
    엄마까지 속상한 모습은 보이지 말아주세요
    앞으로 각종 대회에 나가서 상을 계속 받아오면 모르지만
    못받았을때 엄마께서 아이에게 의연한 태도로 위로를 해주셔야 할텐데
    벌써부터 속상해하면 어쩌시려구요...-.-;;
    일단 속상한맘을 접으시는게 먼저일것 같네요...

  • 4. 마타리
    '05.2.15 10:39 PM

    독서록과 교육방송 청취록 때문인 것 같네요
    근데 뭔 초등1학년에게 독서록이 50권인가요
    독서록때문에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던데, 정말 그렇겠네요
    예전에 보니 보통 과제물상은 엄마들이 숙제해서 오는 아이들이 받더라구요
    (왜 입 떡 벌어지는 종이조각 공예 등등 - 문화센터에서 한 것 같은....)- 학교에서 전시도 하더구만요
    지금 다니는 저희 애 학교엔 과제물상이 없어서인지... 다들 별 신경 안 쓰더라구요
    일기에 독서록 10개, 교육방송도 듣기만하고 기록장은 안 쓰구요
    그리고 자기가 선택하는 과제 정도요
    그냥 방학 즐겁게 보내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보내는 게 최고 아닌가요?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 5. 뚱쪽파
    '05.2.16 12:00 AM

    학교에서는 일단 책 읽으면 독서록을 쓰도록 지도하고 있으니까
    아이 책 읽은 것은 따로 공책 마련해서 목록을 적도록 해 주셨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1학년이니 읽은 날짜와 책 제목, 지은이, 주인공 이름, 한두 줄 정도의 느낌이라도 적게 하고.
    그 가운데 특별히 재미있게 읽었다든가 감명 깊었던 책 2,3 권을 골라 독후감을 쓰도록 하시고요.

    그리고 교육방송 청취의 경우 권장이지만 일단 하시기로 마음 먹으셨었다면
    서점에서 파는 교재 사다가 방송 보면서 활용하도록 하시고 나중에 학교에 제출하시던가
    아니면 그날그날 방송보고 공부한 내용을 공책에 적도록 하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근데 너무 속상해 마세요.

  • 6. 애니
    '05.2.16 5:35 AM

    대단히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읍니다.

  • 7. 왕초보아줌마
    '05.2.17 2:51 PM

    애니님 아이는 열정적인가 봅니다. 저희애는 뭐 일기만 겨우 몇장 써간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숙제가 뭐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져 애 하는데로 놔두는데 아무말 없습니다.
    애니님 덕분에 답들에서 많은 정보 가져갑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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