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님 통해서 한겨레의 유선희 기자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사실,
제가 인터뷰에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유명인도 아니구요...
저는 그 무엇보다도 제 사생활이 중요하거든요.
근데, 이번 모금의 목적이 MBC 파업을 보다 널리 알리는 거라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지금 전화 통화를 마쳤구요.
수요일에 기사가 나온다는데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달라고 하셨는데, 얼굴 나가는 걸 꺼렸더니 좀 난색을 표하시더군요.
그럼 사진 없이 진행하는 걸 내부적으로 의논해보겠다고 말씀하셔서 일단 전화 인터뷰 시작...
인터뷰 마치고 죄송하지만,
기사에 모금 계좌 꼭 좀 넣어달라고...그러면 사진도 고려해보겠다고...
돈 모을 생각에 나도 모르게 딜을...;;;
그래서 기사가 나갑니다.
일이 점점 커지네요.
노출이 커지면서 소소한 잡음이 있을 수도... 생각지 못한 일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 목적은 한 가지입니다.
모금이 많이 되서 MBC 노동조합의 파업에 보탬이 되는 것.
그래서 MBC가 공정한 방송을 하는 것.
자그마한 사고가 벌어져 82님들께 말씀 안 드릴 수가 없었어요...
오늘 잠깐 이런 일들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