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좀 많이 잊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엄마가 절 찾으니 온몸이 긴장된다 해야 하나.. 몇년간 사람도 잘 안 만나고 사는 중인데 슬프네요 .
엄마가 뭘 그렇게 나한테 못했을까요 여기서 가끔 올라오는 무시무시한 정도도 아니예요 근데 정말 엄마 연락이 오니 몇주 동안 온몸이 얼어붙는다고 해야 하나. 악몽 꾸고 그래요. 사실 엄마는 보통 수준의 엄마였는데 내가 과거의 모든 힘듦을 엄마에게 몰아두고 미워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어쨌거나 엄마아빠를 생각하면 우울해져서 아예 안 보는게 생활에는 더 낫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