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바다를보여준다고 서른살 둘째 딸아이가 밀어부쳐 부산에 왔어요. 아이 생일이기도하고요
강아지 동반 가능한 호텔도 없어 에어비앤비에서 한 곳을 구해 왔습니다
광안리가 정면에 보인다는 점 외에는 노후함. 욕실의 더러움 소파는 푹꺼져서 앉고 일어설때마다 소리가 나고.
거기다 밤새 소리치는 소리가 들리는 바다. 탱크 지나가는 줄 알 정도의 윗 층 투숙객의 발망치소리.
강아지 아니면 호텔을 예약했을건데..생각이 꼬리를 무네요
애견인이 그렇게 많은데~개데리고 여행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엉망이면~우린 왜 말소리가 크고 예의를 갖추지 않을까 ~중국 머라 할일 아님~이정도 숙소인데 왜 그리 평점이 높고 몇 백개 후기중 사실대로 말한건 열 개가 못될까 ~ 후기를 왜 사실이 아니게 쓸까 ~ 더러움이 안보이나 아님 안중요한가
너무 우울하네요. 일박요금이 4성급 호텔보다도 높은데요. 당연히 부산분들을 머라하는 게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