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라고는 하지만 진짜 15평정도 빌라 다세대4채를 27년간 보유하시고 그중 한곳에서 거주를 하셨습니다.
부동산이 올랐다기보다는 긴 세월동안 물가상승으로 인해 처음 땅사서 집짓고 하신뒤 8억정도의 차액이 있다보니 양도세를 계산하는데..
아버지께서 사고도 당하시고 노환으로 인해 도저히 관리도 불의의 일로 세입자들도 보증금문제가 복잡해질까봐 제가 매도를 주도하여 이번에 팔게되어 잔금받기.한달전입니다.
아버지께서 10년전에만 좀 임대사업자를 하셨다면(제가 대리로 계약이며 진행하는데 임차인분들 계속 샅은 가격으로 재계약을 해왔어요.) 지금 부모님 두분 요양병원비가 몇년째 나오고 앞으로도 들어갈 비용이 많은데 보증금빼주고 양도세내고 하면 남아있는돈이 얼마 되지도 않네요.
임대사업자 등록만 했다면 양도세라도 면제되어 몇년 병원비는 되는건데 왜 저도 생각을 못한건지 너무나 후회되고 이건 세금도둑이 아니라 절세만이 살길인건데 게으른건지 아님 모자른건지 시대에 뒤쳐지는 사람들은 쭉 이렇게 절세도 못하면서 살아가게 되나싶어 마음이 내내 안좋네요.스스로가 한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