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뭐 이런게 행복이다...
이런글 볼때마다 부러운게요.
제가 술 맛을 몰라요.
우리 젊었을때는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가 있었잖아요?
저도 대학때부터 그렇게 많이 시도해봤는데 술이 안맞아요.
두통만 오고 맛이 없어요.
그래서 그 기분을 경험해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한여름 주말 밤에 시원하게 맥주 드신다는 분들요
1. 술
'25.8.30 8:33 PM (124.28.xxx.72)맛이 없고 두통이 오는데
꼭 맥주일 필요가 있나요?
시원한 음료로 대신하세요.2. 흐
'25.8.30 8:34 PM (124.50.xxx.67)마실 때만 순간 시원해요.
먹고나면 더 더움.ㅠ3. 저도
'25.8.30 8:35 PM (121.173.xxx.84)술을 못마시는데 가끔 생각해요.
윗님 음료는 알딸딸~~한 기분 못주잖아요4. 한여름주말밤
'25.8.30 8:37 PM (218.50.xxx.164)맥주는 입에 들어갈때만 시원합니다
그 이후는 체온상승5. ㅌㅂㅇ
'25.8.30 8:58 PM (182.215.xxx.32)무알콜맥주 드세요
요즘 무알콜하이볼도 많이 팔던데요6. ㅇㅇ
'25.8.30 9:22 PM (39.7.xxx.39)저 맥주 좋아하지만
그 맛 몰라도 좋은 거 누릴 거 훨씬 많고
굳이 모르면 더 좋아요
그 순간만 좋지
자다 깨야하고 확 더워지고
숙취생김 ㅠ7. ....
'25.8.30 9:52 PM (49.168.xxx.14)술 마시면 도파민 나오는 사람들 있어요
님은 안그런거구요.
커피도 그렇고
여행도 그렇고
그런거 다 취향인거죠8. ᆢ
'25.8.30 9:52 PM (218.49.xxx.99)등산이나 운동한후
술드시면 술맛을 알겁니다9. 지금
'25.8.30 9:59 PM (220.84.xxx.57) - 삭제된댓글말씀하신 그 순간의 행복을 느끼고 있어요.
한여름이 지난 늦여름의 주말 밤, 시원한 맥주와 군만두, 아무말 대잔치 남편이랑요.
근데 전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이 술을 먹고 건강이 나빠져도 먹어야 얻을 수 있는 이 행복이니까요. 안 먹고 그냥 편안한, 별거 없는 주말밤이 더 좋을거 같아요. 여우에 홀린듯 이런 밤보다는요.10. //
'25.8.30 11:34 PM (175.193.xxx.147) - 삭제된댓글저도 평생 이해못하는데
오히려 기분만 더 나빠진달까요.11. 아휴
'25.8.31 12:23 AM (112.152.xxx.160)저도 맥주는 쓴 맛 때문에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좋아해본적 없어요
소주는 당연히 더 싫어하고요
스위트와인은 좋아해요
코스트코에 가면 2만원 이하로 많아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한여름에 반주로 마시면 어휴 죽음이에요
브랜드 상관없이 “모스카토” 라고 적힌거 사시면 달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