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 이혼을 대충 했어요. 이말은 재산을 깔끔하게 분리안했어요.
내명의 집이 2채, 남편명의 1채, 1가구 1주택이어야 하는 조건이 있을때 시어머니 명의로 구입한 1채 이렇게 총 4개였는데 다 대출도 많고 그랳지만 자기명의의 집들을 그대로 두고 끝냈는데 나중 우연히 보니 시어머니명의의 아파트를 전세를 줬더군요.
그집은 이름만 시어머니지 모든 비용은 다 제가 낸 아파트였고 대출도 명의가 시어머니라 서류나 도장만 필요시 빌렸을뿐 시어머니는 1원하나 들이지 않은 집이었는데 전남편이 주인행세를 하고 3억에 전세를 내줬더군요.
제가 노발대발 하고 결국 집을 제명의로 바꿨는데 순순히 바꿔준 전남편이 그때는 그래도 고마웠어요.
그런데 이후 제가 그집을 월세로 바꾸고 싶은데 돈이 없는차에 아버지가 2억 넘는돈으로 전세금을 갚아주셨고 1~2년 있다 그집을 팔았어요.
그런데 문득문득 제돈에, 아버지돈에 수억이 들어간 집인데 매매하고 수중에 몇천만밖에 안남은 이유가 뭘까..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어요.
그런데 문득 전남편에게 명의를 넘겨받을때 당시 세입자 보증금도 받았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당시 그부분을 꿈에도 생각 못했고 최근 며칠전에야 그 생각이 들더군요.
세입자보증금은 꿀꺽하고 저에게 세입자전세금(일종의 빚)을 떠넘기고 집명의만 넘긴 전남편놈이 괘씸해서 그사실을 물으니 모르는일이라고 잡아 떼네요.
제가 돈 계산도 심하게 약하고 돌아가는 일을 처리하는 머리가 없어요.
어떻게 이 문제를 처리해야할지 고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