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은 많은데 아침부터 왜이리 집중모드가 안되고 졸음이 오는지, 게다가 에어컨 바람이 너무 쎄서 냉골이 되었다 밖에 나가서 땡볕쐬다 반복 하고 있었는데
안되겠다 쉬어야겠다 싶어서 카페에서 따뜻한 라떼랑 녹차향에 견과류 풍성하게 들어간 통통한 루뱅쿠키 하나 집어먹었는데 정말 위안이 되는 맛이었어요.
저 독한 여자라 웬만하면 쿠키 같은거 안 사먹고 집에서 싸온 파슬리나 당근 병아리콩 볶음이나 먹는데...
가끔은 위로가 필요하더라구요.
근데 누가 좀 통밀 알룰로스로 만들어서 팔아주셨으면 좋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