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약 40명, 여의도·광화문 집회 몰려가‥"다 쳐부수자" -국민의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8496?cds=news_edit
오늘 집회에는 국민의힘 현역의원 가운데 약 40 명 가량이 참석했는데요.
"계엄령은 계몽령"이라는 궤변에 동조하는 걸로도 모자라, "공수처와 선관위, 헌재를 모두 쳐부수자"는, 이 나라 국회의원의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영상출처: 유튜브 '세계로교회')]
"나라 살리기 위해서 '내가 고통스럽더라도 가시밭길이더라도 이 길 가겠다'라고 결단했던 그 지도자의 모습을 봤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도 국민의힘 의원 10 여 명이 참석했는데 , 여기서 발언 수위는 한층 더 과격해졌습니다.
비상계엄이 '계몽령'이라는 극우 유튜버와 윤 대통령 측 궤변이 그대로 반복됐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의원(영상출처: 유튜브 '매일신문')]
"애국시민 여러분, 계몽되셨습니까?"
[강승규/국민의힘 의원(영상출처: 유튜브 '매일신문')]
"탄핵과 탄핵을 남발하는 것을 보고 저도 미몽에서 깨어났습니다."
심지어, "국가 기관을 다 쳐부수자"는 극언이, 현직 의원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서천호/국민의힘 의원(영상출처: 유튜브 '매일신문')]
"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 불법과 파행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 때려 부숴야 합니다, 쳐부수자."
"일동 차렷! 애국국민들께 경례! 네, 들어가겠습니다. 바로, 우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