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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가서 지워요

... 조회수 : 14,610
작성일 : 2025-02-16 02:16:09

부담스럽게 대문에 걸렸네요

 댓글 감사해요

IP : 116.120.xxx.22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6 2:18 AM (59.17.xxx.179)

    마음 단단히 잘 잡으시고 차근차근 미래 계획 세워보세요

  • 2. 토닥토닥
    '25.2.16 2:21 AM (118.235.xxx.158)

    힘든 결정하셨지만
    또 그만큼 좋은 점도 많잖아요
    이제부터 원글님이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하시고
    매일 아침 거울보면서 "난 잘 살 수 있다"
    외치세요.
    분명 그렇게 됩니다.
    힘든 일 생기면 82쿡에 도움도 요청하시구요
    여기 회원분들이 조언 많이 해주실거에요

  • 3.
    '25.2.16 2:24 AM (220.94.xxx.134)

    아무도 안보면 어때요 ! 그냥 신나게$ 살아보아요 화이팅

  • 4. ...
    '25.2.16 2:25 AM (106.101.xxx.207)

    일단 마음 고생하게 하는 사람과
    헤어지신 거 축하드려요

    진짜 속는 셈치고
    감사일기 쓰기 해보세요
    사소한 거라도 괜찮아요
    매일매일 글로 쓰든 생각으로만 하든 감사함 찾기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마음 힘들고 지칠 때 진짜 도움 많이 돼요

  • 5. . .
    '25.2.16 2:28 AM (112.214.xxx.41)

    저도 50넘어 이혼했어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실거에요.
    먹고사는거만 해결되면
    마음이 편합니다.
    큰돈 없지만 알바해서 최소 생활비 벌어 아이랑 사는데 만족해요.
    힘내세요.

  • 6. 1112
    '25.2.16 2:28 AM (106.101.xxx.65)

    쓰레기 인생에서 버린거만으로도 기쁠거에요
    아직 실감이 안나셔서 그런듯요

  • 7.
    '25.2.16 2:30 AM (106.101.xxx.13)

    그러다 적응되고
    또 다 살아집니다
    삶의 소소한 재미도 찾게 되구요
    일단 건강부터 잘 챙기세요
    잘드시고 잘주무시고

  • 8.
    '25.2.16 2:36 AM (116.120.xxx.222)

    지금은 따로 집구해서 사는데 전남편이 언제 제가 사는집으로 쳐들어올까봐 무섭기도해요
    재산분할해서 받은돈으로 집따로 구했는데 전남편이 아이한테 언제든지 자기는 찿아올수있는 자격있는사람이라고 그랬다네요 미친놈
    결혼생활하면서 너무 많이 참고 못볼꼴 많이봐서 심신이 너덜너덜합니다
    계속 누워있는데 같이사는 아이가 언제까지 누워있을꺼냐고 보기 힘들다고하네요 ㅠㅠ

  • 9. : )
    '25.2.16 2:42 AM (61.253.xxx.133)

    저도 이혼한지 5년정도 지났네요.
    처음에 안 믿기죠 천천히 시간이 지나면 받아들이게되죠.

    억울하고 분한 마음 잘 다스려야 좀 더 나아질수있어요.
    사람은 잘 안 바뀌죠 먼훗날 되돌아 보면 이혼 하길 잘 했다할거에요.

    우리 인생은 짧아요. 현재에 충실하게 지내고 오늘을 즐거봐요.

    내인생을 축제로 만들어야쥬~~

  • 10. 바다는 깊다.
    '25.2.16 4:32 AM (27.100.xxx.208)

    누워있지말고 일어나 우선 걸으세요.
    하루 한시간씩 늘려가며 걷다보면 체력도 늘고
    마음도 단단해지고 세상에 견디는 힘이 생깁니다.
    이혼이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시려면 우선 자신이 건강해져야 합니다.
    응원할께요~~~
    내가 힘이 생기면 전 남편따위 헛소리는 무시할수 있습니다.

  • 11. 솔까말
    '25.2.16 4:46 AM (172.119.xxx.234)

    어떤 사람은 님을 엄청 부러워 할 겁니다.
    얼마나 좋아요?
    미국 사람들 보면 이혼을 밥먹듯이 하기도 하고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마시고 님이 꿈꿔왔던일이 현실화된 거니
    이제 행복하시게 사시면 돼요. 님만 생각하시고...

  • 12. 해방
    '25.2.16 4:47 AM (140.248.xxx.0)

    아이에개 더 좋은 환경 만들어주세요
    웃으면 몸이 치유된다니 그냥 소리내서 웃으시고 해방을 즐기세요..

  • 13. 음...
    '25.2.16 4:49 AM (151.177.xxx.53)

    번아웃.
    아이가 그렇게 말할정도면 아이는 속이 어떻겠나요.
    원글님 제가 진짜 힘든일 생길때마다 속없이 웃었어요.
    뇌가 얼마나 단순하냐면 겉으로 미소짓는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네요.
    거울 볼 때마다 김치~ 해보세요. 의식적으로 입꼬리를 귀 위치까지 쫘아악 늘여보세요.
    기분이 나아질겁니다. 뇌를 속여보세요.
    위에 댓글들 다 맞는말 이고요. 실천해보세요.

    아이의 기운을 엄마가 뺏어오면 안됩니다. 아이가 더 심하게 우울해질지도 몰라요.
    아이에게 힘과 기운을 주셔야죠.

  • 14. . .
    '25.2.16 6:27 AM (118.235.xxx.253)

    어떤 사람은 님을 엄청 부러워 할 겁니다.222

  • 15. 안좋은
    '25.2.16 6:53 AM (183.97.xxx.120)

    나이 때는 없답니다
    75세 할머니가 60세 때가 너무 좋았던 때였다고 한다고
    최화정, 김숙의 쇼츠영상의 나이 얘기 공감이가요
    아이에게는 다친 맘과 피로한 몸을 추수르려면
    좀 쉬어야한다고 하세요

    https://youtube.com/shorts/jIoxcpIjvyk?si=MDcawPNk1r2DHSI0

  • 16. 엄청
    '25.2.16 7:01 AM (175.199.xxx.36)

    제주위에 이혼하신분들 많아요
    사촌들 중에 5명이 이혼하고 재혼한 사람 딱 1명
    직장동료도 친한데 작년에 이혼했지만 애들이 다 잘풀려서
    경제적으로는 힘들지만 늘 밝은 모습 하고 있으니 보기도
    좋아요
    뭐 그거 아니래도 생각보다 너무 많은데 다들 속깊은 얘기는
    못해도 이겨내고 잘살고 있어요
    홀가분한 마음이 들다가도 불안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겨내면서 씩씩하게 살아야죠
    응원할게요
    저도 요즘 직장일로 좀 심난한데 지디가 요즘 활동을 많이
    하니 지디노래 항상 생각하면서 이또한 지나가리라 믿어요
    영원한건 절대 없어 ㅎㅎ

  • 17. 피제이
    '25.2.16 8:57 AM (221.148.xxx.19)

    원해서 이혼했을거면서 왜 누워만 있어요
    오죽하면 애가 그러겠어요
    보란듯이 잘 살아야 복수지요. 한심

  • 18. ...
    '25.2.16 9:10 AM (1.177.xxx.84)

    20년을 넘게 사셨을텐데 당연히 실감도 안나고 힘드시죠....ㅠㅜ

    일단 일어 나서 밖으로 나가세요.
    어디 가까운 곳으로 여행이라도 가세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누워 있고만 싶으면 차라리 어디 호텔이라도 가세요.
    아이 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 19. 위로삼고
    '25.2.16 9:11 AM (1.237.xxx.119)

    이혼에 성공하기가 결혼보다 힘들어요
    편안한 마음으로 사세요.
    이혼초기에도 적응하기 힘드실거예요
    독한 운동으로 6개월 걸렸어요.
    분한 마음 억울한 마음이 암 걸렸을 때랑 같은 느낌일수도 있어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경제활동 하시는게 시간도 잘가고 보람있습니다.
    경제적 여유 있으시면 취미활동이나 운동 하세요.
    이왕이면 보란듯이 더 더 자기계발에 힘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사시는게 위너입니다.

  • 20. .....
    '25.2.16 9:15 AM (1.241.xxx.216)

    원글님...
    힘들면 힘 빼고 누워 있어도 됩니다
    그럴 시간이 필요한거에요
    그동안 너무 기를 쓰고 살아서 기가 벅찬거에요
    다만 아들에게 말은 하세요
    우리 힘들어도 입은 살아서 조잘거릴 수는 있잖아요
    #아들아 엄마가 그동안 너무 지치고 힘들었나봐
    몸이 생각보다 안따라주고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
    엄마 그래도 서서히 회복하는게 느껴지고
    일단 마음이 조금씩 편해지고 있어
    그러니까 너무 걱정말고 엄마한테도 시간이 필요한거구나 생각해줘 좋아지고 있어#
    원글님 외모는요 생각도 마세요 거울앞에 지치고 힘들고 나이가 든 모습에 실망하지 마시고
    어머 너 많이 고생했어 근데 용기내서 독립했네?
    대견하고 장하다 토닥토닥~~해주세요
    세수할 때도 더 뽀독하게 해주시고 머리도 정성스레 빗어주면서 스스로를 아껴주세요 홧팅!!

  • 21. ...
    '25.2.16 9:20 AM (119.192.xxx.61)

    잘 하고 계신 거예요

    맛있도 소화 잘 되는 음식 드시고
    따뜻하고 쾌적한 곳에서 앉아있고 숨 쉬고 주무시고
    신생아 돌보듯 날 돌보셔요

    사람마다 시간이 다르지만 3-5년은 걸리는 것 같아요.

    점차 안정되어가는 엄마를 보며 아이도 편해질 거예요.

  • 22. hipp
    '25.2.16 9:36 AM (122.40.xxx.134)

    어떤 사람은 님을 엄청 부러워 할 겁니다.333

    힘내요!!!

  • 23. 푸르른물결
    '25.2.16 9:48 AM (124.54.xxx.95)

    아마 얼마뒤엔 인생에서 제일 잘한선택이라고 생각하실것같아요. 고생많으셨고 잘버티셨어요. 잘하셨어요.
    이렇게 내 인생을 스스로 찾고 한발 나아가신거에요.
    처음부터 달릴수 없으니 천천히 한발한발 내딛으세요.
    내일은 일어나서 힘들어도 이부자리 정리도 해보시고
    씻어도 보시고 햇빛도 쐬시고 맛난것도 드시러 나가보시고요. 아이도 엄마가 안타까워 그런거니 아이를 봐서라도
    기운내세요. 머리가 너무 복잡할때는 몸을 조금씩 움직이는게 답이더라구요. 당신의 삶을 응원해요.
    저도 오십넘었지만 남들이 나를 보는 시선따위는 절대
    중요하지않아요. 내가 나를 다독여주세요.

  • 24. 힘내세요
    '25.2.16 10:16 AM (106.101.xxx.164)

    이혼이라는 가장 힘든 전쟁을 하셨는데 의욕을 잃을 수 있죠 금방 에너지 찾으실거에요

  • 25. ...
    '25.2.16 11:00 AM (59.24.xxx.184)

    50이면 젊어요
    정말로요

  • 26. 나름
    '25.2.16 11:10 AM (221.148.xxx.178)

    50세 이혼한지 딱 1년되어 51세네요.
    우리 나이때 이혼하면 해방입니다. 각자도생.

    저도 뭔가 오락가락 했는데 갈수록 나아집니다.
    저는 지난 일년 동안 몸쓰는 알바를 닥치는대로 했어요.
    힘드니 당장 생활도 해결되고 생각도 멈추고 괜찮았어요.

    갱년기가 되니 몸쓰는 것도 힘든지 요즘 아프기 시작해요.
    이젠 한숨 돌리고 저 자신을 아껴주고 돌보고 싶어요.

  • 27. ㅇㅇ
    '25.2.16 2:11 PM (1.231.xxx.41)

    30대에 이혼하고 지금 50대이지만, 님의 말이 이해가 되네요. 30대에도 힘들었는데 50대에는 몇십 배 더 허탈할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용기내어 헤어지신 것 축하해요. 저는 일 년쯤 지나니까 익숙해지던데요. 아직도 많이 힘드실 거예요.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 28. 아이...
    '25.2.16 2:13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아니라면 멀리 떠나는 것도 좋아요.
    친구는 제주로 갔는데 거기까지 시집 식구들이
    찾아와서 곤란해 했어요.
    살다 보니 큰 벌이는 아니라도
    안정적인 직장도 구하고 재미있게 잘 살아요.
    이성에 대해서는 생각도 말거나
    의심에 의심을 하세요.
    친구 보니 급하게 이상한 사람 만나고
    판단력이 흐려지더라구요.

  • 29. 눕지마
    '25.2.16 2:15 PM (61.105.xxx.165)

    50 젊어요....60 언니가
    아니 어려요..70 언니가

  • 30. ..
    '25.2.16 2:52 PM (220.71.xxx.57)

    고정적으로 가서 쉴만한곳 섭외
    ex) 찜질방, 만화카페, 도서관,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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