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사 지금 너무 아름다워요

[여행]

봉화 청량사 이번에 알게 되어 오늘 다녀 왔어요.

전국 사찰 꽤 다녔는데

여기 진짜 주변 풍경이 끝내줍니다. 인생 사찰 되었어요.지금 단풍까지 들어 너무 아름다워요.  영주 부석사와  다른 느낌으로 좋아요. 이 깊은 산속에 어떻게 이런 사찰을 지었을까.. 다음주 쯤 단풍 절정이 되면 더 아름다울거 같아요.  안동쪽 여행계획 있으시면 꼭 가보세요. 주차장에서 30분정도 등산 해야하는데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어요. 일주문 근처에 주차하고 올라가면 급경사라 많이 힘들고 좀더 올라가 두번째 주차장에 주차하고 완만한 등산로로 올라가세요.

[오호]

제게
인생 사찰입니다
첨 갔을 때 정말 홀딱 반했어요
급경사 등산이 정말 하나도 안 힘들었어요 ㅎ
조만간 꼭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ㅠㅠ

[아아]

감사합니다
올 해는 안될것 같지만 꼭 기억했다가 갈게요

[네. 멋지죠]

구름다리를 힘겹게 오르던 그 때를 아름답게 기억합니다.
모든게 멋졌던 곳, 청량사

[오!]

꼭 가보구 싶었어요.
옛날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봤었는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감사~]

감사합니다.

[저도]

가봤어요^^인생사찰 맞습니다.

[거기]

비탈길이 어마무시 하던데 오르고 내릴만 하던가요?

[우왕]

청량사 감사합니다

[제 인생 사찰은]

전라도에 있지만
이 곳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맞아요]

맞아요
저도 청량사 청량산 좋아해요
부석사보다 훨 좋더군요

[lllll]

봉화 청량사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왠만한 절 다 다녀봤는데 여기가 최고에요

[,,,,,]

봉화 청량사 꼭 가보고 싶네요

[ㆍ]

오래 전 답사동아리에서 가본적 있어요
전국 유명 사찰은 다 가봤지만 청량사가 제일 기억에 남고 꼭 다시 가보고 싶은데 멀어서 안 가지네요
특히 안심당에서 차 마시면서 보는 바깥 풍경이 잊혀지지 않고
기억에 오래 남아 있어요

[..]

봉화 청량사 참고합니다

[40년 전의 추억]

저 이십대때 친구들이랑 청량산 놀러 가서
그 깊은 산속에 숨어 있던 청량사 라는 절도 갔어요.
그 당시 ,청량사가 가기도 너무 불편 하고,
사람도 하나도 없더이다.
그 깊은 산속에 조그만 민박 집에 묵고 밤이 되니
그 동네 젊은 남자 애들이 몇이 몰려 오니
주인 할머니가 여기 아가씨들 대학생이어서 너네들 하고는
상대가 안되니 어서 돌아가라고 야단을 치니 그냥 돌아 가더군요.
요즘 같았으면 어땠을까 생각 하니 그래도 애들이 순박했던 것 같아요.
깜깜한, 밤,깊은 산 속,
모든 것이 세상과 단절된 느낌.
제 마음속의 산,사찰.
강력하게 남아 있어요.
돌아 오는 길에 아 여기는 개발 안했으면 좋겠다.
나 혼자만 알고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하며 돌아 왔던 기억이 .
지금은 너무 개발 되어서 좀 아쉬운 생각이 들어요.
나만의 소중한 추억이 사라진 것 같아서요…
나도 늙었고,그 찬구들 어디서 뭐하니….
다시 가고 싶네요..그 때로,그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