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싸서 나가라" 쫓겨난 과학자들…대거 연구실 밖으로, 왜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96989?sid=105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올해 과학기술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의 학생연구원 220여명과 박사후연구원 140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증가세였던 4대 과기원의 국가 R&D 참여 인력이 올해 처음으로 꺾인 것이다. 소속 연구실에서 진행하던 과제가 대폭 삭감되거나 중단된 탓이다.
'고용불안' 연구자 먼저 해고…4대 과기원서 1000명 쫓겨났다
4대 과학기술원(KAIST·UNIST·GIST·DGIST)에서 연구자가 사라지고 있다. 1년 사이 1000명 가까이 연구실을 떠났는데,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의 여파로 그간 몰두하던 연구 과제가 증발한 결과다. 더욱이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이들이 먼저 연구실 밖으로 내쫓기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