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 사장 아들이 쓴 "피부과 가지 마라"

000 조회수 : 6,618
작성일 : 2024-10-10 13:55:45

 

   https://www.teamblind.com/kr/post/사각턱보톡스-슈링크울쎄라-하지...

 

 

피부과 미용 시술은 몇 달 반짝이는 단기효과를 주는 것이지, 그 이후는 오히려 시술 받기 전보다 나빠지게 만든다는 것을 명심해라.

 


어떻게 아냐고? 가족이 잠실에서 시술로 유명한 피부과 사장이었고, 이제는 엑싯해서 얘기한다. 대표적으로 사각턱 보톡스와 슈링크/울쎄라가 접근성 좋아서 많이들 받는데 제발 멈춰라. 이 두 시술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피부 탄력 떨어지게 만드는 시술이며 비가역적이라 원래 탄력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

 

문제는 근막의 상처다. 근막에 열을 가해 쪼그라들고 해당 부분이 상처를 입고 흉이 생기고 아무는 몇 달 간의 과정 속에서 절대 이전과 같은 상태로 근막이 자리잡지 못한다. 이전보다 더 탄력이 떨어진 상태로 근막이 자리잡게 된다. 화상을 입은 자국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거다. 평평한 일반 살과는 다르게 굴곡이 져있고 탄력도 떨어져 있는 상태다. 슈링크/울쎄라를 여러 번 받으면 근막층도 이렇게 화상입은 상처처럼 너덜너덜한 형태가 된다.

 

 

IP : 116.45.xxx.18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0 1:59 PM (106.101.xxx.150)

    저런 시술들 그냥 생각만 해봐도
    그 자극이 피부에 좋을 것 같지 않은데
    사람 욕심이 판단력을 흐리게 하나 봐요

  • 2. 이런저런
    '24.10.10 2:01 PM (83.85.xxx.42)

    이런저런 부작용으로 피부과의 전성시기도 10년 봅니다.
    지금 시술 잔뜩 받은 사람들은 유지해야 하므로 계속 하고 새로 유입되는 층은 점점 없어질 것 같아요.

  • 3. 고민
    '24.10.10 2:02 PM (211.234.xxx.194)

    왼쪽 광대 측면에 작은 강남콩 모양의 옅은 검버섯같은 게 있는데 그걸 피부과가서 걷어내야 하나, 걍 자연스럽게 늙어감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계속 갈등 중이었는데... 이런 글 읽으면 그냥 자연스러운 늙어감으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윗님
    '24.10.10 2:05 PM (83.85.xxx.42)

    윗님은 가셔도 됩니다.

  • 5. ..
    '24.10.10 2:08 PM (124.5.xxx.71)

    피부과 사장이라고 쓴 거 보면 신뢰도가 떨어지는 글이죠.
    피부과는 병원이라서 원장입니나.
    학원 사장
    학교 원장
    회사 교장
    이렇게 쓰면 가족이 아니지요.

  • 6. 000
    '24.10.10 2:12 PM (116.45.xxx.180)

    저 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버지가 의사인데 나이가 많으셔서 원장으로 밑에 의사들 두고 오래 하신 것 같았어요. 댓글 읽어봐도 굉장히 잘 알고 있고요.
    글의 신뢰도는 저도 구분할 줄 압니다.

  • 7. ..
    '24.10.10 2:22 PM (223.33.xxx.42)

    써마지의 원리에 대해 피부과의사가 해줬던 설명도 화상이에요. 피부속에 약한 화상을 입혀서 수축(쪼그라들게)시키면 겉으로 보기에 일시적으로 당겨져보이는 원리라고 설명해줬어요. 그래도 할 사람은 하고 안해야겠다 마음바꾸는 사람은 안하는 거고요.

  • 8.
    '24.10.10 2:24 PM (59.26.xxx.224)

    함익병도 그런말 하더군요. 레이저 원리가 뜨건 열을 가하면 단백질이 순간 수축하는 걸 이용해 얼핏 주름도 펴지고 그런것 같지만 안좋은거라고.

    피부는 만지지도 말고 뭘 많이 바르지도 않고 최소한만 관리하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화장도 세안 꼼꼼히 하고 기초에 자차만 하고 색조도 안하는게 좋고.

  • 9. 헉 윗님
    '24.10.10 2:31 PM (125.188.xxx.2)

    저도 위에 비슷한 댓글 달고 내려왔어요.
    맞습니다.
    최대한 건들지않아야 한다는 걸 저는 이것 저것 다 해보고서야 알게 됐어요.

  • 10.
    '24.10.10 2:32 PM (223.33.xxx.42)

    제가 다녔던 피부과의사는 자차도 비추해요. 세수할 때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된다고.

  • 11. ....
    '24.10.10 2:35 PM (211.218.xxx.194)

    훗.
    아버지 면허가지고, 사무장 피부과 신나게 벌고 나서 이젠 탈출해서 수기쓰나요?? ㅎㅎㅎ.

  • 12. ....
    '24.10.10 2:36 PM (211.218.xxx.194)

    옛날부터 그랬잖아요.
    레이저는 남아있는 회복력, 젊음을 앞당겨서 써버리는 것 뿐이라고.

  • 13. .....
    '24.10.10 2:44 PM (106.101.xxx.3)

    피부과 사장이라니 더 신뢰가 가는데요.
    피부과가 아니라 피부 관리실이죠.

  • 14. ..
    '24.10.10 2:53 PM (223.33.xxx.42) - 삭제된댓글

    검버섯님은 가서 제거하세요. 간단하니까요.

  • 15. 동의합니다
    '24.10.10 3:03 PM (112.145.xxx.70)

    유행처럼 너도나도 가서
    다 하는데....
    진짜 제대로 알고
    나중 걱정되지 않을까? 싶어요.
    죙일 피부과에 시술에 다니던 할머니들 보세요..

    인조피부같은 느낌
    차라리 자연스럽게 늙고 싶네요

  • 16. ㅎㅎ
    '24.10.10 3:11 PM (110.70.xxx.64)

    리쥬란처럼 주사 맞으란 소린가요?

  • 17. ..
    '24.10.10 3:11 PM (106.101.xxx.147) - 삭제된댓글

    맞는 말이에요

  • 18. 보톡스매니아
    '24.10.10 3:12 PM (110.70.xxx.64)

    보톡스가 근육이 오그라는데 피부 표피랑 뭔 상관이래요?
    표피 늘어나는 거 노화예요. 아님 다이어트

  • 19.
    '24.10.10 3:14 PM (223.33.xxx.42)

    표피라는 단어 없어요. 근막 찾아보세요.

  • 20. ~~
    '24.10.10 3:16 PM (211.196.xxx.67)

    저도 보톡스 얘긴 이해 안가네요.
    보톡스는 근육 볼륨을 줄여주는거고, 한시적인 효과여서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6개월 간격으로 맞는거구요.
    피부에 어떤 영향을 준다는건지?

  • 21. 헛소리를 믿네요
    '24.10.10 4:09 PM (58.143.xxx.27)

    피부탄력은 표피 진피 문제인데 참

  • 22. 오래전에
    '24.10.10 4:16 PM (61.73.xxx.138)

    함익병이 방송에 나와 여드름을피부과에서 관리받는거 이해안된다고했어요.
    약처방받아먹고 세수열심히 하면된다고 , 그약이 몸에좋고나쁘고 따지면 몸에좋은약이 있냐고 하면서.
    여드름치료에 몇백씩쓰는거 잘못된거라고.

  • 23. 여드름
    '24.10.10 4:53 PM (110.70.xxx.122)

    약도 먹고 좁쌀 있는 건 짜기도 해야 합니다.
    화농성은 흉터 치료도 해야하고요.
    저희 집이 여드름 대마왕 집안임.

  • 24. 몬스터
    '24.10.10 5:02 PM (125.176.xxx.131)

    맞는 말 같아요.
    제가 늙는 것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커서
    20대 후반부터 보톡스를 꾸준히 맞기 시작해서...
    20년 넘게 맞았는데,
    지금 잔주름 자글자글. 깊은주름은 그렇다쳐도...
    보톡스 한번을 안맞아본 친구들보다 제가 더 탄력없고
    늙었어요. 근육을 자꾸 마비시키니 퇴화되나봐요..

  • 25. 내로남불
    '24.10.10 6:07 PM (180.66.xxx.110)

    함익병 여드름 치료해서 돈 번 사람이 그런 말을?

  • 26. 글쎄
    '24.10.10 6:2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이면 주름은 개인차 크죠.
    이모카세도 생각보다 나이는 젊던데요.

  • 27. 글쎄
    '24.10.10 6:24 PM (58.143.xxx.27)

    40대 후반이면 주름은 개인차 크죠.
    이모카세도 생각보다 나이는 젊던데요.
    저 언니랑 연년생이고 전혀 관리 안했고
    저희 언니 시간 간격지켜서 했는데 동생으로 봐요.
    둘 다 50대구요. 어릴 땐 쌍둥이란 소리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546 노벨문학상은 특정 작품에 대해 심사하고 상주는게 아닌건가요? ㅇㅇ 20:27:08 46
1637545 노벨문학상 작가 작품을 원서로 읽은 자, ㅠㅠ 20:26:54 66
1637544 이천 하이닉스부근 아파트 1 이천 20:23:01 83
1637543 한강 작가님 가족은 소설가 집안이네요 3 .. 20:22:35 595
1637542 췌장암의 증상 3 모모 20:22:05 453
1637541 한강 문학의 정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4 우우 20:22:03 565
1637540 61년생 오빠가 하늘나라 갔어요. 10 잘가요 20:18:13 1,034
1637539 헐 알바 그만둬도 되겠죠? 1 20:17:09 325
1637538 한강작가님 독신인가요? 6 궁금 20:16:04 1,024
1637537 어쩌다 초등학생을 가르치게 됐는데요~ 아이들 왜케 귀엽나요? 2 생선님 20:15:39 258
1637536 한 강 작가.노벨문학상 축하.축하합니다. 19 풍악을울려라.. 20:15:18 1,142
1637535 흑백 백종원 심사 보고 4 .. 20:13:28 422
1637534 함익병 선생님 궁금한거 ㅎㅎ 9 ㅇㅇ 20:07:30 770
1637533 요즘 코로나 덜 치명적인가요? 1 ㅇㅇ 20:07:03 216
1637532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37 20:05:49 2,192
1637531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22 와!!! 20:05:34 1,664
1637530 노벨 문학상 7 노벨 문학상.. 20:05:34 969
1637529 ‘한국인의 밥상’에 나온 분 이름이 1 방금 20:04:16 405
1637528 닭다리살 샀는데요 3 굴전 20:03:18 212
1637527 다낭 다녀오신 분들, 패키지 소감 좀 나눠주세요~ 6 하하하 19:57:24 348
1637526 인스타 안하는데 인스스는 뭔가요? 3 ... 19:56:09 626
1637525 비대면 진료 가능해요? .... 19:54:23 71
1637524 엄마한테 함부로하는 5세 아이 11 19:53:39 506
1637523 일년 동안 다른 도시 살기 한다면? 10 19:53:16 506
1637522 탄산수를 샀는데 대부분 탄산이 다 빠져있어요 7 ㅇㅇ 19:46:22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