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상당부분을 매일 보내야 하는 학교에서 수업을 못 알아듣는다는 건 어떤 괴로움일까요..?
공부를 최상위로 잘 한건 아니지만 그냥저냥 알아듣고 공부하면 하는대로 성적 나왔던 저는 그 괴로움이 잘 가늠이 안되요..
해도 잘 안되고
대부분의 수업을 이해할 수 없는 아이는
심지어 친구도 없어 또래와의 친목도 없는 아이는
무슨 재미로
무슨 의미로
학교를 다녀야 하는건가요...?
하루의 상당부분을 매일 보내야 하는 학교에서 수업을 못 알아듣는다는 건 어떤 괴로움일까요..?
공부를 최상위로 잘 한건 아니지만 그냥저냥 알아듣고 공부하면 하는대로 성적 나왔던 저는 그 괴로움이 잘 가늠이 안되요..
해도 잘 안되고
대부분의 수업을 이해할 수 없는 아이는
심지어 친구도 없어 또래와의 친목도 없는 아이는
무슨 재미로
무슨 의미로
학교를 다녀야 하는건가요...?
처음에는 괴롭겠지만 그 또한 익숙해져서 그냥 멍하게 있는 학생들 많아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되면 다행이구요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면 대안학교 보내시면 어떨까요. 지금 학교는 단지 입시를 위한 기관이나 마찬가지라. 아이가 너무 힘들것 같아요
저도 돈있음 대안학교에
숲과 자연에 뛰어놀고 거긴 따돌림도 없고
폰도 사용못해요 자기전 하루 30분만 부모하고 통화
영어하나 못하는 사람이 미국가서 학교다니는것과 비슷하지않을까요? 다른 사람들 웃을때 나만 못웃는 이방인느낌. 다만 경계선이라면 같은 힘든 상황에서도 일반인이 느끼는 괴로움보다는 적을것같긴해요. 짐작하기보다 아이한테 하나하나 물어가며 상태파악하는게 빠를듯해요.
뇌가 발달하지 못한거고 지능이 낮은 거라 사회적인 눈치가 많이 떨어져요. 주고 받는 사회적 관계가 안돼서 반친구들이 싫어하기도 하는데 본인이 그걸 못 느끼는 아이도 있어요. 왜 잘못됐는지 인지가 안되니 상처가 되지 않구요.
반복적은 학습을 통해 공부가 아니더라도 단순작업 일은 하기도 합니다.
저희 고1 아이 반에 그런 애가 한 명 있어요. 본인은 힘든 거 모르는 눈치고 급우들과 선생님들 죽어납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에게 부적절하게 계속 말 걸고(성적인 질문, 성형했냐 이런 말) 친구들에게도 부적절한 언행으로 시비걸고 툭하면 분노조절 안되어서 기물 파쇄하고... 반 분위기 최악 만들고 수업 진행 안되고 여선생님들 울면서 나가시고 진짜 다른 학생들이 너무 피해봐요. 그런 학생 인권만 인권이고 정상학생들은 이 중요한 시기에 무조건 참고 견뎌야 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부모가 제발 아이에게 맞는 교육기관 찾아주기 바라요
도대체 무슨 근거로 우리애를 그런 애들과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애 경계선 지능이지만 선생님께 선생님 보면 배꼽인사 하는 아이에요. 지능 낮고 또래 아이들보다 받아치는 능력 떨어져서 어디가서 말싸움도 못해요. 그거 선생님도 아시고 안타깝게 생각히시구요.
자식 모르는 엄마 생각이라구요??
세상 돌고 돌아요. 님의 자식이 어떤 아이를 낳을 줄 알고 이런 입바른 소리를 하시나요??
경계선 아이들 욕하고 싶으면 따로 글 올리세요
엄한 글에 화풀이 하지 마시구요.
제가 아는분 딸도 다운까지있는 경계선인데 피아노 열심히해서 계원예고까지 들어갔어요..
경계선 지능도 스펙트럼이 넓어요
지능이 70이냐 80대이냐에 따라 굉장히 다른 행동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원글님 주변에 센터나 기관들 알아보시고 지금이라도
지원받고 대비하세요
알바를 해도 계속 잘리고 친구 관계도 원만치 않아
미리미리 직업훈련하고 사기당하지 않게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문가가 말해주더군요
경계선지능 아이는 손등을 계속 뜯어서 딱지가 가득하더라고요. 친구도 없고요. 아이가 얼마나 수업이 이해하기 힘들고 괴로우면 그랬을까 싶어서 간접적으로 이해가 갔어요. 근데 아이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 다를 것 같아서 상담받아보면 상담사선생님이 스트레스 정도를 더 정확히 알려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