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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계속 맴도는 경고문구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24-10-10 08:43:47

"글이 맘에 들지 않으면 댓글 달지 마십시오"


이렇게 감정적이고 날 선 문장이라니... 술 먹고 썼나요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는군요
이게 22년이나 됐다고 공지에 자부하는 사이트 운영진의 민낯인가요
클리앙도 운영진의 감정적인 대응으로 결국 망하는 길에 들어섰죠
여기 가입한지 오래됐는데... 

만감이 교차하고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회원들을 발 아래 두고 있다는 태도가 문장에서 느껴집니다

 

새글감소 -> 광고수익감소 -> 짜증 -> 협박성경고

 

이 거에요!???

 

이상적인 흐름은 

사이트 자정 독려 -> 이성적인 계도 공지

이거지말입니다

 

강퇴 맞을 글인가요

IP : 125.128.xxx.18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0 8:49 AM (117.111.xxx.194)

    그것도 그렇고 또 밑에 댓글 달고 왔는데
    "견해가 다른 시사정치주제글은 댓글 달지 말고 건너뛰세요."
    이 공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냥 정치글을 금지하든지 정치게시판을 분리하면 되는데 댓글을 달지 말라니, 이게 될 것 같은가 싶어요.

  • 2. ...
    '24.10.10 8:53 AM (117.111.xxx.89)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새글 감소하는 게 커뮤는 망하는 길인데 관리자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었을 거예요.
    날선 댓글, 조롱하는 댓글
    아무한테나 알바몰이하는 댓글
    아이피 저격하는 댓글들 때문에 글 쓰는 게 주저되는 건 사실이니까요.
    악플 쓰고 커뮤 망치는 사람들은 차라리 떠나는 게 나아요.

  • 3.
    '24.10.10 8:54 AM (125.128.xxx.181)

    네 이제 눈팅만 하고 새 글은 안쓸 것 같아요
    전 악플러도 아니지만 관리자가 원하는 고분고분한 회원도 아닌가봐요

  • 4. ...
    '24.10.10 8:56 AM (221.139.xxx.130)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다른 게시판 찾아가라는 공지가 더 웃겨요. 여기가 특정 정당 모임인가요?

    공지가 깔끔담백하지못하고 구구절절 잔소리 퍼붓는 모드라 안그래도 참 올드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저 말안듣는 애들때문에 노여워하는 느낌. 이정도 규모있는 사이트 운영하려면 문제있는 유저는 시스템으로 해결해야죠.

  • 5. ㅇㅂㅇ
    '24.10.10 8:58 AM (182.215.xxx.32)

    그냥 날서지않게 댓글달면 문제없지 않을까 합니다..

  • 6.
    '24.10.10 9:11 AM (220.125.xxx.37)

    날선 댓글들때문에 회원들간 분쟁도 많고.. 그만큼 관리자님도 힘드셨겠죠.
    전 오죽하면 저런 경고문이 붙을까 싶더라구요.
    서로 배려하고 따뜻한 82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물론 민주주의 국가인만큼 반대 의견도 존중하지만
    반대가 아니라 완전 몰아붙이는 댓글들이 있으니 그걸로 상처 받는 사람도 많잖아요.

  • 7.
    '24.10.10 9:16 AM (125.128.xxx.181)

    평소 소통이나 관리의 존재감이 없었던 운영진의 찰나깉은 접점이 참 쎄~해서
    한 발 떨어져 냉정하게 보게 되네요
    익명게시판에서는 별별 글이 다 있는데 이런 식으로 관리…
    그 마인드를 엿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 8. 동감
    '24.10.10 9:16 AM (173.13.xxx.158) - 삭제된댓글

    무례한 댓글만큼이나 무례하고 고압적인 문구에요.

  • 9. 그게요
    '24.10.10 9:24 AM (210.126.xxx.111)

    글이 맘에 들지 않으면 비판 비난 댓글을 쓸 수도 있어요
    근데 뭐가 문제냐 하면
    아예 이런 류의 글을 왜 올리는냐 비난하면서
    글을 아예 올리지 마라는 댓글들이 요즘들어 부쩍 심해진게 있어요
    한마디로 여기 사이트를 황폐화시키려는 모종의 음모가 있지 않나 의심되는 댓글들이죠
    전 원글님과는 반대로
    그렇게 엄한 관리자 글을 올려준게 오히려 반갑네요
    무엇보다 최우선은 여기 사이트가 존속되게 해야하거든요
    이걸 방해하는 세력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해요

  • 10. ㅁㅁ
    '24.10.10 9:38 AM (211.203.xxx.74)

    그럼 나가세요
    글들이 심했쟎아요
    수정도 됐는데 맴돌고 기분나쁘면 나가면돼죠.

  • 11. ㄱㅈ
    '24.10.10 9:53 AM (125.132.xxx.77)

    오죽하면.... 싶네요.

  • 12. 좋아
    '24.10.10 9:54 AM (211.248.xxx.34)

    솔직히 그냥 공격하기 위해 써놓은댓글들 많았거든요. 의견이 달라서 쓰는 반론이 아니라 원글 조롱하고 공격하고 상처주고 여기서 화풀이하나 싶은 댓글들이요. 그런글들 때문에 글쓰기에 거부감이 드는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를 말하는거겠죠. 반론도 예의있게하자는 말 전 좋고 동감인데요.

  • 13. ~~
    '24.10.10 9:56 AM (211.196.xxx.67)

    맘에 안드는 글엔 댓글을 달지 말라..
    반론 자체를 하지 말라는건데
    게시판를 자정시켜야지 기능 일부를 없애려는건가요?
    팬카페 분위기를 만들겠다는건지.

  • 14. 어느순간
    '24.10.10 10:00 AM (211.248.xxx.34)

    저 82죽순이인데 어느순간 82 수준이 확 떨어지는 느낌있지읺았나요? 갑자기 공격적이고 원색적인 댓글들요. 다양한 의견들은 82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지만 그런글들은 유저를 떠나게하죠. 지금 글다는 분들의 의견개진정도를 말하는게 아닐거에요. 계속있던 사람들이면 느꼈을 진짜..모욕을 위한 글들 말하는거겠죠.

  • 15. ㅇㅇ
    '24.10.10 10:14 AM (219.241.xxx.180)

    솔직히 이런 글 왜 쓰냐라는식의 댓글 비난 조롱 등등
    기분상할만한 댓글들 많은건 사실이였죠
    아무리 익명성 커뮤라도 너무했다싶은 댓글들이 많았어요

  • 16. 오죽하면
    '24.10.10 10:40 AM (112.172.xxx.211)

    저는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오랫동안 82회원인데 지나치게 원색적이고 공격적이거나 현저히 수준이 떨어지는 원글이나 댓글들이 점점 더 많이 보여요. 정당한 반론이 아니라 상대를 모욕하는 수준의 글들이요. 관리자 측에서 의미하는 건 그런 글들이겠지요.

  • 17. 저는
    '24.10.10 11:12 AM (59.6.xxx.225)

    허용적이며 우유부단한 관리자보다
    이리 단호하고 확실한 관리자가 좋습니다

  • 18. 저도
    '24.10.10 11:18 AM (222.106.xxx.184)

    정치글이나 날선 댓글이나 비아냥 댓글이나
    이런 류의 댓글을 써본 적이 없는
    오래된 회원인데
    공지문구가 솔직히 좀 낯설긴 합니다.

    그동안 문제되는 글이나 댓글이 늘어나고 많이 보인 것도 사실이긴 하나
    공지 글 보고 이해 되는 반면
    한편으론 종종 글 올리곤 했는데 좀 드물어 질 거 같은 ...
    뭔가 감시되는 듯한 부담감이 좀 생기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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