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보다는 가족들 눈치보여서
어쩔수없이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수 있다는것 때문에 반대한다잖아요
저도 그 부분이 걱정이긴하더라구요
몇년전 50대였던 지인이 스위스 조력사
자기도 그렇게 가고싶다고 자주 언급하길래
속으로 저분 우울증인가 싶었는데요
자식들 다 공부 시켜서 잘 되었고
남편도 괜찮은 직업이라 살기도 괜찮았는데 왜 그럴까 싶었어요
근데 제가 이제 40대 중반인데.. 저도 슬슬 관심이 가네요
더 살아봐야 뭐하나 싶고
더 좋은날 기대도 안되고
그렇다고
이렇게 죽어도 억울하지도 않고
자식도 남편도 저없이 남겨질 상황이 크게 걱정되지도 않구요
기독교라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게 문제 안되면
저도 조력사 하고 싶어요
우울증인가?뭔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