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무쓸모 인간 같아서요.
공부해서 상담사 한방에 피 잘 뽑는 임상병리사 등등 내가 남한테 도움도 되고 변호사 의사 처럼 폼 나지 않아도 되니 20대때 부터 꾸준히 그리 살았으면 지금 얼마나 한분야에 베테랑이 되었을까 싶고.
지나간 것 후회해 봤자지만 20대 허송세월 보내고 30대 결혼해서 애 낳고 애 키우고 어이없는 시집에 당하고 문화충격 받고 그러다 지금 40대 후반인데 애는 아직 중학생 이고 저는 할 줄 아는게 없고. 밥이나 하고 빨래나 하면서 사는데 머리는 굳고 영어공부 라도 할까 싶은데 그건 또 해서 뭐하나 싶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