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에게 종이가방을 던지는 딸

챙피함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3-11-27 10:34:17

현관 입구에 택배 박스 택배 봉지 등등 절대 치우지 않는 20대중반딸. 치우라고 치우라고 계속 이야기 해도 안치움, 치우지 않으면 설거지 하지 않는다고 통보함. 어제저녁에 현관입구에 다 치웠으니 설거지 하라고 함. 근데 보니 종이가방에 신발을 넣고 며칠째 방치하고 있었던것을 본 내가 저 종이가방에 신발 안치었잖아 하고 말하니,,,,, 이거 엄마 종이가방이잖아 하면서 나한테 던져버림. 

ㅠㅠㅠㅠ(백화점 종이 가방이라 똑같이 딸아이것이랑 내것이 함께 있었는데 내것이 입구에 있었던것을 잊어버림, 자기것은 치움 ) 

왜 던지냐고 하면서 내가 내 가방을 치움. 내가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 밤에 푸닥거리 하기 싫어서. 엄마가 짜증나게 말해서 던졌다고 함. 그냥 엄마가방이잔아 하고 짜증나게 말하면 그만이지 던지는 것에 너무 화가나서 밤에 잠을 못잠 ㅠㅠ

이래 키워도 되나 싶음.

그래서 오늘아침부터는 말을 하지 않기로 했슴다. 

나중에 시간날때 불러 이야기 하는게 좋겠죠??

엄마에게 가방던지는 행위가 잘 못되었다는 것을,,,,알려나 ??? ㅠㅠ

우리세대는 엄마에게 감히 하지못할 행동을,,,,,

 딸을 잘못 키운것일까요? 

 

IP : 175.121.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11.27 10:40 AM (182.216.xxx.172)

    저랑 비슷한 딸 키웠는데요
    저도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했고
    자식도 부모에게 예의 없는건
    야단 쳤어요
    목소리 높이지 않고
    난 너를 낳아 키운 엄마다
    내가 네가 만족할 만큼은 아닌 엄마일지라도
    난 내가 아는 최선의 방법으로 너를 키웠다
    내가 어떤 면에서
    너에게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설명해다오
    예로 들자면
    원글님 같은 경우를 당했다면
    내가 너에게 존경까지는 그만두고
    종이가방을 내던지는 무시를 당해야 하는지
    설명해 다오
    해요

  • 2.
    '23.11.27 10:40 AM (220.117.xxx.26)

    20대 중반에 던져요 ?
    난 던지는 딸이랑 같이 못산다
    다음달에 독립 알아봐
    네 물건 치우는거 섞였다고
    짜증 부려도 되는게 엄마냐고

  • 3. 에휴
    '23.11.27 10:42 AM (211.104.xxx.48)

    20대 중반이라니ㅜㅜ

  • 4. 곽군
    '23.11.27 10:45 AM (203.232.xxx.32)

    잘못된 행동을 잘못됐다고 말도 하지 못하고 여기다 물으시니..아이가..저러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도덕과 윤리도 당연히 가르치는 게 맞지만
    설령 이것이 사회적으로는 괜찮다고 해도 기분이 나쁜 행동이라면
    가족 간에 소통은 해야..사회에서 구성원으로 다름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건데
    이렇게 요즘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가르치지를 않으니..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만 늘어가요
    단호히 대처하세요 20대 중반이면 이미 마음 속에 서열 다 가지고 하는 행동입니다

  • 5. ....
    '23.11.27 10:45 AM (112.220.xxx.98)

    치우지 않으면 설거지 하지 않는다는 또 뭔지
    학생이라도 내쫒겠음
    애를 뭐 저리 키워놨나요
    부모한테 물건을 집어던져? ㅁㅊ

  • 6. 어머니
    '23.11.27 10:48 AM (220.65.xxx.4)

    말 안하는 걸로 됩니까 이게?
    밥도 주지말고 빨래며 뭐며 하나도 해주지 마세요.
    어디서 패악질이에요 엄마한테 버릇 없이!

  • 7. ㅡㅡ
    '23.11.27 10:53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20대 중반이 그지경이면
    나가라고해야죠
    언제까지 나가라
    나가기전까지
    니 청소 빨래 설거지 다 니가해라 하구요
    요즘 결혼 늦게하거나 안하던데
    언제까지 그꼴로 같이 사나요 ㅠ

  • 8. ..
    '23.11.27 11:11 AM (116.40.xxx.27)

    우리집은 딸이랑 많이 싸웠었는데 mbti검사하고 서로 정반대인거알고 서로 이해하고있어요. 왜그런지 알겠다하면서..요즘 안싸우고 그래서 그런갑다..이해하려고해요.

  • 9.
    '23.11.27 1:13 PM (211.206.xxx.238)

    또래의 딸을 키우고 있는데 있을수 없는 일이네요
    용납하시면 안될거 같아요
    나중에라도 불러다 단호하게 얘기하셨으면 합니다.

  • 10. 흠..
    '23.11.27 1:58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네. 잘못키웠네요.
    원글님 지금 친구랑 말다툼 하다 삐졌어요? 뭔 말을안해요?

    애 불러다 놓고, 말을 하세요.
    버릇없게 굴거면 당장 나가라고.

    어딜 싸가지 없게 엄마를 떠나 사람한테 물건을 던져요?
    밖에서도 그따위로 행동하나요?

  • 11. happ
    '23.11.27 9:31 PM (223.62.xxx.149)

    참...그 자리서 눈물 쏙
    빠지게 뭐라 하지
    입꾹...시간 한참 지나 훈계
    딸이 뭐라 생각할까요?
    역시 엄마는 내가 만만히 대해도
    되는구나
    말 안해도 불편한 거 없고
    (밥 차려줘 빨래 해줘)
    뒤늦게 훈계는 잔소리로 밖에 안들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079 부산 엑스포 29표 참패... 윤석열 '몰빵 외교'의 필연적 결.. 12 .... 2023/11/29 1,930
1536078 사립학교 교사 어떻게 되는 건가요? 17 ㅇㅇ 2023/11/29 3,057
1536077 이렇게 나가기가 싫을수도 있을까요? 10 미친것같음 2023/11/29 2,477
1536076 구글 설문지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ㅇㅇ 2023/11/29 340
1536075 항상 반복하는 오류 ㅋㅋ 2 2023/11/29 743
1536074 민들레 1차 마무리 하였습니다 잔액남음 19 유지니맘 2023/11/29 1,576
1536073 보아털이 안감으로 들어간 바지 8 겨울 2023/11/29 1,864
1536072 서울의봄 보고 왔어요 9 .. 2023/11/29 1,883
1536071 단톡방에 방장표시 궁금 1 카톡 2023/11/29 480
1536070 눈이 옵니다 (경기도) 19 겨울 2023/11/29 2,715
1536069 정경심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11 냥이 2023/11/29 3,628
1536068 코피 쏟은 보람있네요 ... 2023/11/29 731
1536067 이빨이 우수수 빠지고 우리딸이 엄마랑 이모가 보였다고 하는데요 .. 9 ........ 2023/11/29 4,311
1536066 라이스페이퍼 수제비 10 마토 2023/11/29 2,296
1536065 끈기를 어찌 길러주나요? 6 끈기 2023/11/29 957
1536064 박진영 최악의 퍼포먼스 보기힘들었네요 60 아이고 2023/11/29 22,171
1536063 밍크카라 오리털패딩 세탁은 어떻게? 10 밍크 2023/11/29 1,113
1536062 외신들만 아는 엑스포 부산 실패 이유 15 .. 2023/11/29 6,252
1536061 1월 호주 or 동유럽 12 tmrw 2023/11/29 1,143
1536060 "文정부 무관심에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 26 ... 2023/11/29 3,227
1536059 혼자서 한달 생활비 100이면 먹고살수있나요 29 ㅇㅇ 2023/11/29 5,996
1536058 유튜브 실시간 영상들 중 원색 장난감들로만 이루어진 채널들 모지 2023/11/29 332
1536057 친구 결혼선물 4 겨울 2023/11/29 903
1536056 밍크+프라다 반코트 102만원 살까요? 14 고민 2023/11/29 3,168
1536055 내년 5월 입대자 장학금 신청문제 4 궁금 2023/11/29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