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니까 더 그래요.
제가 12월생 인데 엄마가 넌 겨울잠 자는 태생이라 집구석에만 붙어있는 거라고 되게 한심해 했거든요.
전업으로 사니 딱히 안 나가도 되기는 한데 장 보는 것도 다 인터넷주문.. ㅜ 그래도 전엔 일줄에 두어번은 나가서 직접보고 고르고 사람 구경도 하고 콧바람도 쐬고 그랬었는데 이번달 초 부터 진짜 미치게 나가기가 싫고 너무 나가는게 힘들어서 나갈수가 없어요.
오늘까지인 쿠폰이 있어서 동네 잠깐 나가야 하는데 못가지싶네요.
오늘 날은 왜 이렇게 흐려요.
흐린날 비오는날 좋은데 가끔 두통이 와요.
나가서 찬바람 좀 쐬면 좋으련만.
집에서 커피 마실 궁리만 하고 있네요.
내가 봐도 징글징글 미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