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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만 시댁김장에 가는집 있을까요?

ㅡㅡ 조회수 : 5,247
작성일 : 2023-11-16 22:18:28

평균 100포기 하는집인데

올해 첨으로 남편만가요

시누랑 시어머님이랑 남편 이렇게 할것 같은데

분란예상되지만

저만 시키는 시어머님한테 질려서 버텨볼려구요

떨리긴하네요

IP : 116.37.xxx.9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3.11.16 10:23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남편이 허리가 휘청해봐야 내년에 김장 각자하자 소리 나올겁니다.

  • 2. 진달래
    '23.11.16 10:24 PM (220.79.xxx.105)

    100포기 끔찍하긴 하네요.
    헌데 부모님 다 돌아가시니까 그런것도 다 추억이 되네요.
    올해는 쉬어보세요.
    그럼 남편도 느낄거에요

  • 3. ...
    '23.11.16 10:24 PM (183.102.xxx.152)

    남편이 직접 체험하는거 찬성.
    아들이 가면 안시키고 야야 저리 가서 쉬어라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더욱더 남편만 가야죠.

  • 4. ㅡㅡ
    '23.11.16 10:27 PM (116.37.xxx.94)

    결정적으로 저는 10포기 가져오고
    나머지는 시어머님 시누나누는데
    저는 배추뽑기부터하고
    시누는 속넣을때 올수있게 스케줄을 짜더라구요 시어머님이..
    정말 얄미워요

  • 5.
    '23.11.16 10:29 PM (218.55.xxx.242)

    울 이모네요
    셋째딸 내외랑 막내 아들하고만 하는데
    아들하고 하는게 제일 재밌고 좋대요

  • 6. 사실
    '23.11.16 10:29 PM (125.177.xxx.70)

    제일 좋은 조합입니다
    시어머님 주도하에 딸이 손발이되서 착착 움직이고
    힘센 아들이 무거운 무 배추 나르고
    그릇 닦는 허드롓일 하구요
    끝나고 오붓하게 전기장판에 누워서 등지져도
    어려워서 못누워있을 사람도 없구요

  • 7.
    '23.11.16 10:30 PM (116.37.xxx.94)

    ㅎㅎ다행이네요 매년 남편이랑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 8. ㅇㅇ
    '23.11.16 10:30 PM (59.10.xxx.133)

    무조건 직접 체험해 봐야...
    시가는 김장도 안 해서 가본 적 없고 저희 엄마는 정말 많이 하시는데 동네 친구분들 김치통 하나씩 가져오라고 해서 같이 일하고 수육 삶아서 먹고 나눠 주세요 재료 안 아끼고 맛있으니까 서로 오실려고 한대요. 원하는 사람끼리 해야 좋죠

  • 9. 나이스고스트
    '23.11.16 10:32 PM (14.7.xxx.43)

    저요 결혼해서 첫해 따라갔었고 그뒤 매년 남편 혼자 가요 80포기 정도 하더라고요

  • 10. 궁금이
    '23.11.16 10:44 PM (211.49.xxx.209)

    김장은 힘쓸 일이 많아서 남자가 가면 좋지 않나요?

  • 11. 딸 아들만 가요
    '23.11.16 10:46 PM (1.254.xxx.147)

    김장때마다 딸 아들 만 가요 ~
    며느리는 김장마치고 수육 삶아서 불러요
    각자 김장통 가져와서 먹을만큼 담아가요
    김치소도 취향대로 넣어서 각자 가져갑니다
    김장비 드리고요~

  • 12. .....
    '23.11.16 10:59 PM (116.32.xxx.73)

    각자 알아서 합시다
    저 많은 김장을 하려면 손질할게 얼마나 많고
    그릇씻고 힘든데
    그냐유각자 알아서 각자 집에서 해먹어요
    부모님들 힘들어요

  • 13. 10포기
    '23.11.16 11:32 PM (124.53.xxx.169)

    아오~
    그정도면 님네가 직접 하세요.
    절인배추에 양념도 파는데 뭔 걱정,
    유선생도 있고 어려울거 없어요.

  • 14. ...
    '23.11.16 11:38 PM (183.102.xxx.152)

    남편 올해 잘 배워놓고
    내년부턴 절임 20킬로 사서 둘이 하세요.
    남편이 조금만 도우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 15. ..
    '23.11.16 11:42 PM (223.33.xxx.9)

    저는.친정 남편은.본인집 그리보내니.니가 홀아비냐고 역전 ㅋㅋ

  • 16. ㅇㅂㅇ
    '23.11.17 12:05 AM (182.215.xxx.32)

    버티세요 화이팅

  • 17. 황금덩이
    '23.11.17 12:23 AM (222.99.xxx.28)

    저희 남편이랑 아주버님이 회사 휴가내고 가서 김장합니다.
    전 한번도 간적 없어요. 두 남자가 일 잘해서 어머님도 좋아하십니다.

  • 18. '여기요
    '23.11.17 12:33 AM (125.177.xxx.42)

    남편만가요
    시어머니 김치만먹어서
    본인꺼 세통해와요
    딸이랑은 거의 김치안먹어서
    각자 한집에한명씩 가요

  • 19. 100포기요?
    '23.11.17 3:26 AM (223.38.xxx.145)

    요즘세상에..며느리를 하녀로 부리네요.
    그 정도면 사람사서 써야죠.
    게다가 배추뽑기부터 시킨다니
    노예..그냥 노예네요.
    사람써도 배추뽑기부터 해주진 않을텐데요.
    아들만 보낸 후기 나중에 써주세요.
    편히 계세요.죄 지은것도 없는데 좌불안석 하지 마시고.
    김치는 안가져와도 된다고 하세요.

  • 20. 며느리
    '23.11.17 5:50 AM (223.39.xxx.142)

    안가면 포기 수 줄어들 수도요
    절대 가지마세요
    왠만하면 담아드시고요 근데 배추농사를 하면 어째ㅛ거나 부르갰네요. 아들이 해야죠

  • 21. 미련해요
    '23.11.17 6:05 AM (70.106.xxx.95)

    진작에 가지말았어야죠

  • 22. 바람소리2
    '23.11.17 6:44 AM (114.204.xxx.203)

    2년만 보내면 김장 하지말잔 소리
    나와요 ㅋ

  • 23. 바람소리2
    '23.11.17 6:45 AM (114.204.xxx.203)

    농사 지으면 뽑기부터 하는게 맞긴한데
    힘 쓰는건 남자들이 해야죠
    뽑기 절이기 씻기등

  • 24. ...
    '23.11.17 7:47 AM (223.39.xxx.127) - 삭제된댓글

    뭘 떨려요.
    김장할때 은근 남자가 할 일 많아요.
    아들은 아껴두고 안시킬지 몰라두요.

  • 25. 아껴두고안시켜요
    '23.11.17 8:24 AM (121.190.xxx.146)

    제 시모보니까 아들은 아껴두고 안시키는 거 맞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오죽하면 시부가 젊은 아들 놔두고 왜 나만 불러대고 난리냐고 호통을. 심지어 아들은 퍼 자게 두고요 시부가 골내니까 고딩인 손자를 불러대서 제가 어머님, 어머님 아들 불러 시키시고 제 아들은 부르지 마세요 그랬어요.

    저 제 아들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조카딸도 와서 일하는 거 보기싫어서 못하게 방안에 밀어넣고 그러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당신 아들 딸은 두고 다른 사람들 불러 허드렛일 시키는 거 보기 싫어서 그래요. 심지어 시부는 며느리들 다 있는 앞에서 시누가 친정와서 설거지하는 꼴도 두고 못봐서 시누이들은 친정와서 놀다가만 가야하는데 내딸이 일한다고 억울해하는 사람이세요.

  • 26. 노예며느리
    '23.11.17 8:38 AM (175.208.xxx.235)

    울 시어머니 명절에 며느리 둘 부려서 시누이네 사돈댁 명절 음식 만들어 보내더라구요.
    당신딸은 명절에 시집에 가서 손에 물 안묻히고 공주대접 받으라고요.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가 없어요.
    어느날 제가 통보 드렸어요. 제집에서 명절 음식 몇가지만 해가겠다고요.
    노예라고 생각했는데, 못 부려먹으니 당연히 심통이 났죠.
    시집에가면 아주 찬바람쌩~ 은따 시키고 거의 투명인간 취급하고요.
    딸하고만 둘이 쏙닥쏙닥
    시누이 결국 이혼하고 암걸리고 시어머니도 이제서야 시누이 팽~
    인생 뿌린대로 거두는거 같아요.
    남편분 김장 100포기 열심히 담그라고 하세요.

  • 27. ㅡㅡ
    '23.11.17 8:48 AM (116.37.xxx.94)

    결혼생활 20년동안 남편은 첨갑니다ㅎㅎ
    시어머님이 남편일하는날 꼭 김장했거든요
    작년에 대판하고
    올해 안간다고 딱잘라말하니까 남편 간다는데
    많은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고있어요

  • 28. ....
    '23.11.17 9:34 AM (218.145.xxx.37)

    세상에나 원글님 20년을 하셨다니 너무 참으셨어요.
    좋게 좋게 곱게 곱게 하면 호구로 알고 더 ㅈㄹ 인건 인간역사 유수한 심뽀인지
    앞으론 불합리하고 심술에 당해주지 마세요. 참는게 능사가 아니예요.
    참으면 나만 스트레스로 병 얻어요. 원글님 대차게 쎄게 나가세요

  • 29. 10포기
    '23.11.17 9:42 AM (183.97.xxx.120)

    김장은 포기하시고 , 시댁보다 김장을 일찍하시거나 구매하시고
    시댁은 딸 사위랑 같이 하면 될 것 같네요

  • 30. ..
    '23.11.17 9:50 AM (223.62.xxx.185)

    원글남편 20년만에 처음 김장이라니~헐
    진짜 오래 참으셨네요.
    저같으면 진작에 뒤집어 놨을텐데

  • 31. ..
    '23.11.17 10:32 AM (110.70.xxx.87) - 삭제된댓글

    ㅎㅎ 화이팅
    후기 부탁드려요 ~~

  • 32. 와우
    '23.11.17 1:40 PM (210.100.xxx.74)

    오랫동안 희생 하셨군요.
    저는 두번정도 갔다가 300포기를 뽑아서 시작하는 김장인데, 두통이면 끝나는 내가 이걸 하는건 너무나 불합리하다 깨닫고 다시는 안가네요.
    시누는 양념 바를때 와서 스무통을 가져 가는데 물론 일찍 오기싫어 안오는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제 체력이 저질이라 일찍 깨달았는지 모르겠습니다.

  • 33. ㅋㅋㅋㅋㅋㅋㅋ
    '23.11.17 2:13 PM (61.83.xxx.223)

    드디어!!!

    남편이 해봐야 합니다.
    뭐 할만했다~ 큰소리 뻥뻥 치거들랑 잘했다, 역시 힘쎈 당신이 최고다, 다음해에도 열심히 해봐라. 으쌰으쌰 해주세요.
    더럽고 아니꼬와도요 ㅎㅎㅎㅎㅎ
    그럼 몇번 하다가 힘들면 어머니한테 그만하자고 할 걸요?

    와서 떼써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참으세요. 그게 관건이에요. 와가지고 성질부려도 꾸욱 참으셔요. 보통 아내들이 여기서 집니다. 남편이 성질 부리면 그게 드럽고 아니꼬와서 혹은 갈등이 빚어지니까 그냥 내가 해버리고 마는데. 꼬옥~ 꼬옥~~ 잘 이겨내시기를요.

  • 34. 저요
    '23.11.17 9:34 PM (119.194.xxx.17)

    복잡하고 짜증나는 사연으로 남편만 보냈는데 남편도 한해 가더니 안가고 시어머니랑 시누들이 하다가 이젠 시어머니 빼고 시누들만 한다네요.
    우리집도 보내주고 친정도 드리라하고 김치인심이 좋으셔서 여기저기 주는거 즐기세요.
    김장값은 우리가 아주 과하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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