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없는 나에게 연락주는 이들

[연말]

제목 그대로예요 

늘  내가 신경쓰고 나름 배려한 사람들

이용만 해먹고 떠나는구나 이제는

별로 의미두지말고 살자 해요.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 기분나빴던이유,, 

기억도 가물가물

그런데 참 신기하게

그저께부터 뜬금포 어떻게 지내시냐는

문자가 오는데  연락처 지운 사람이라

너무 궁금. 네 아니오 식 대답하다

카톡 검색해보니 2년전 같이 운동 몇번 한 사이 

어제도 2년전 몇번 연락 주고받은 사람이

보러 오겠다고 문자를 줘 어리둥절했어요

오늘까지 사흘새 4명이 연락줬어요

연말이 되고 날이 추우니 다들 쓸쓸한가보네요 별일도 다있죠? 지난 인연들이

가끔 찾아주기도 하니까요

고맙네요. 

[저도~]

운이 바뀔때 제일 먼저 주변 사람들이 바뀐다죠?
인연이 다한 사람들은 가고 새로운 인연들이 모이는 시점인가 봅니다
고마운 일이네요

[…]

보험이나 종교단체가 아니길…

[………]

보험 다단계 종교 정수기…
찬물 끼얹어 죄송

[원글]

ㄴ ㅎㅎ 그분들은 직업이 그쪽 아네요

[...]

헐... 읽으면서 좋은 일이구나 했더니
댓글의 찬물은 전혀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

제가 요즘 몇년간 연락 못했던 사람들 연락하고 안부묻고 만나자 하고 있어요 보험 사기 이런 거 전혀 아니고 너무 안챙기고 살았구나 내가 먼저 연락해서 안부물어야겠다는 그런 마음이요.원글님 지인분들도 연말이 다가오니 저랑 비슷한 맘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

카톡 프로필 오랜만에 바꾸니 연락 오더라구요

[원글님이]

그래도 좋은분이셨나봐요.
전 먼저 챙기는 편도 아니었지만 끊긴 인연 다시 안부 묻고싶은 사람 없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