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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 보는 것이 능사는 아닌데.

지나다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23-06-01 10:40:32
점 보는 것이 능사는 아닌데

너무 혼동스러우니 점집을 가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ㅠㅠ

오히려 더 헤매게 될까요?

열심히 살아왔는데 친정과 사업적으로 얽혀서 빼도 박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느 정도 이야기하다보면 좀 대책이라도 설까요?

나이 50대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서

더 황망하네요.


IP : 119.203.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 10:43 AM (58.78.xxx.77)

    답답하면 카운슬링비다 생각하고
    30분 얘기하고 듣고 5만원 내고 오면
    그것도 나쁘지 않아요

  • 2. 저는
    '23.6.1 10:43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운이 좋았는지
    돈욕심에 굿해라 뭐해라 하는 신점이나, 개명하라는 철학관은 거의 못봤고
    다들 5만원에 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이라도 하는척?-해줘서 좋더군요.

    지금은 어떻게 해도 안되는 시기,라는 말도 들어봤고
    그냥 마음 비워라, 하지만 네 전성기는 언제언제다 소리도 들어봤구요.

    근데, 하다못해 철학관에서 내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조금 가닥이 잡히는 느낌은 있어요.
    비록 해결은 안된다 해두요.
    몇만원에 내 복잡한 심경을 들어줄 사람을 구한다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 같아요.

  • 3. 저는
    '23.6.1 10:45 AM (223.62.xxx.210)

    잘 얘기해주는 분들은 심리상담같기도 해요
    돈5만원 내고 속풀이하러갔다 도움되는말 듣기도하는 ~
    정작 저도 자주는 안가지만 ㅎ

    거기갔다 세무사도 찾아가보세요

  • 4. 원글
    '23.6.1 10:46 AM (119.203.xxx.70)

    솔직히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 뭘 주의해야 할까요?

    그냥 신세한탄이라도 늘어놓고 싶은 심정이라 ㅠㅠ

  • 5. ..
    '23.6.1 10:48 AM (58.78.xxx.77)

    신세한탄까지는 하지 마시고
    할 얘기만 하세요
    그들도 사람이라 들어주는거 지쳐요
    사주로 풀어주는곳 가면 굿얘기는 안할테니 낫겠죠

  • 6.
    '23.6.1 11:02 AM (118.223.xxx.219)

    점집 순회 1년했구요. 1년은 신도처럼 다녔어요. 점집 가지마요. 그 세계에 좋은사람 만나기 하늘의 별따기예요. 사기꾼들이 너무 많고 사기당해서 무당하는사람들 많아서 누구를 상담해줄 깜냥이 못됩니다. 재수 있으면 점사비만 날리는데 재수 없음 굿해서 몇백에서 몇천 날립니다. 점집보다 82언니들 조언이 나아요

  • 7. ..
    '23.6.1 11:0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사주 공부했는데 솔직히 상담 내용이 상담.
    점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네요
    이미 벌어진 일
    아마 사주도 가족동업 돈 거래 할 사주는 아닐겁니다. 가족 돈 거래 하지 말라고 사주 봤더라도 아마 했을겁니다
    수습은 본인이 해야해요

    가족사업에 얽인일

    해결책을 순번으로 분류하고
    최소손실을 선택하셔얄듯

  • 8. ker
    '23.6.1 11:19 AM (222.101.xxx.97)

    철학관 가서 상담하세요
    점보다 나아요

  • 9.
    '23.6.1 11:25 AM (14.50.xxx.28)

    점집 철학관 다 가보셔요
    당장 운세가 나쁜것이라면 움츠리고 기다려야 하지요...
    그리고 언제 나아질지도 보고요

  • 10. 저는
    '23.6.1 11:28 AM (124.54.xxx.37)

    정말 첨 갔다가 기분나쁜 얘기 너무 해서 진짜 기분 잡치고 왔어요.웬만하면 가지마세요.하소연하려면 상담소를 찾는게 나을듯

  • 11. ...
    '23.6.1 11:35 A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5만원어치 위로를 받고 왔어요
    믿고 싶은 말만 믿게 되더군요

  • 12.
    '23.6.1 11:50 AM (175.211.xxx.53)

    맘 약해져 갔을때
    굿해라 초켜라 부적써라는 권유에
    흔들릴수 있는데

    걍무시할수있으면 보러가시고 아님 가지마세요

  • 13. 원글
    '23.6.1 12:10 PM (119.203.xxx.70)

    팔랑귀라 또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힘드네요 ㅠㅠ

  • 14. ....
    '23.6.1 12:27 PM (182.220.xxx.133)

    점집 엄청 다닌 점순이로써
    1. 질문지 미리 적으시고
    2. 나쁘다고 한다고 크게 상심말고
    3. 나쁘니까 굿해라 초켜라 뭐해라 다 무시하시고
    (어차피 나쁜건 뭘해도 나빠요. 암것도 하지 마세요)
    인생이 오르막길 내리막길 있는건데. 나쁘다고 한들 시간이 지나면 됩니다
    . 안좋다고 하면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촛점을 두고 들으세요.
    전 사기로 돈 크게 떼였는데 가는데 마다 그돈 못받는다고. 그래서 얼른 그돈은 내인생에 없는 돈이다 맘먹고 앞으로 잘사는 쪽으로 방향틀었어요. 앞으로 문서가 중요하대서 종이쪼가리로 된거 엄청 잘 챙기고 이런저런 자격증도 따고 노력중입니다. 저같은 성격은 점보는게 도움이 되요. 나쁘다 안좋다 소리 들어도 크게 동요하지 않거든요. 그런가보다. 미리 알아서 다행이다. 이러는 스타일이라서...
    절대 점쟁이한테 끌려다니지 마시고. 그냥 앞날 궁금한거 듣고 나름의 대책을 잘 세우시기 바래요.

  • 15. 그리고
    '23.6.1 12:29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사주보러 가서 좋은 말 들었다고
    상황이 바뀌지는 않아요.
    다만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조금 바뀐 거죠.

    비오고 태풍이 부는 날씨속에서
    조금만 견디면 언제 태풍이 가버리더라, 하고 대처하게 되는 거죠.

  • 16. 원글
    '23.6.1 12:35 PM (119.203.xxx.70)

    다들 감사합니다.....

    휴우~ 대책 잘 세워야 하는데 막막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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