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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으니 지갑 열라는 소리

many 조회수 : 5,464
작성일 : 2022-12-15 18:44:36
이젠 듣기 싫어요
각자 먹은거 내면 되지 꼭 나이 많음
돈 더 내야 하는건가 눈치 보게 되는..
20년전 외국서 어학연수 할 때 튜터하고 10명 정도
같이 식당 갔는데 튜터가 자기가 먹은거 돈 내길래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우린 선생님건 조금씩 걷어서 내잖아요.
제 나이가 60 이 다가오니 슬슬 연장자 위치에
있는데 제가 기분 좋게 사는건 상관없는데 너무 당연하듯
인식 되는건 별루네요.
나이들수록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라고 82에서도
많이 봤는데 더치페이가 편한 저로서는 어린사람들과
식사하러 갈때가 되면 좀 난감해지네요



IP : 118.37.xxx.7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2.15 6:45 PM (180.69.xxx.74)

    내가 좋아서 내는건 괜찮지만
    이유없이 나만 쳐다보면 싫죠

  • 2. 그런자리
    '22.12.15 6:46 PM (125.138.xxx.203)

    안가면 되잖아요

  • 3. ㅇㅇ
    '22.12.15 6:48 PM (211.246.xxx.159)

    어쩌다 한 번 내면 되는 것이지
    매번 내면 호구 됩니다.
    돈 많아서 사주는 줄 알아요.

    어린 사람들도 개념있으면 더치페이할거에요.

    님이 상사라면 한번은 쏘시는게 업무 시키기 수월하실거고요

  • 4. ..
    '22.12.15 6:48 PM (112.150.xxx.41)

    월급 똑같이 받으면서 나이많은 윗사람이 내라는거 싫어요
    나이 많음 부양가족있고 힘들어요

  • 5. ㅇㅇㅇ
    '22.12.15 6:5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밥 묵을땐 윗사람
    나오면 꼰대

  • 6. 어린사람들이랑
    '22.12.15 6:53 PM (125.138.xxx.203)

    나이든 사람이 같이 식사하는 자리는 응분 그런 기대를 받는게 정상 아닌가요..
    되려 그자리에서 더치하는게 없어보입니다.
    그러니 아예 빠지는게 나아보여요.

  • 7. ...
    '22.12.15 6:54 PM (121.166.xxx.101)

    나이 먹을수록 조금은 이해해요. 경제 사정이 다르니
    젊은 후배들 뭐 비싼거 먹는것도 아니고

    전 아래.위 자주 어울리는데
    젊은애들 제법 기특해요
    나이가 어려도 밥사면 작게라도 보답하던데

    오히려 중년 후배나 동기들은 입싹닫이 많아요
    돈으로 징징되고 애들 밑에 들어가니마니
    그런분들은 안만나고 싶어 최대한 거절하는데

    또 그런사람들이 언니 친구하며 약속잡으려하고 그렇네요

  • 8. 윗분말처럼
    '22.12.15 6:56 PM (125.138.xxx.203)

    어린애들은 작게라도 보답해요 ㅎㅎ 물질적이든 비물질적이든. 감사를 아는거죠

  • 9. ..
    '22.12.15 7:03 P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지갑을 많이 열어서 느낀점 대부분 버리는 돈이에요
    이젠 비슷하게 내거나 더치 아니면 안 만나요

  • 10. ...
    '22.12.15 7:0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마흔인데 솔직히 30대 어린동생들 만나면 그냥 얻어 먹기는 좀 그렇던데요
    근데 그친구들도 제가 뭐 사면 다른거 사고해서 딱히 얻어 먹기만 하지는 않던데요 ...
    잠깐 집앞에서 차한잔 정도 할정도면 그냥 제가 사는게 속편안하구요...
    더치페이를 할정도의 자라리면 저라면 안갈것 같아요

  • 11. ...
    '22.12.15 7:11 PM (109.146.xxx.207)

    저도 제가 사주고 싶은 사람은 사주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랑 만날 때는 더치페이해요.

  • 12. 더치 페이
    '22.12.15 7:11 PM (116.45.xxx.4)

    무슨 날 아니면 더치 페이 해야 해요.
    나이 많은 사람이 더 돈 없음

  • 13. ...
    '22.12.15 7:14 PM (218.156.xxx.2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연장자인 자리는 최대한 안감

  • 14. 빈대 붙기
    '22.12.15 7:15 PM (220.122.xxx.137)

    그런것 없어져야 해요.
    대학생들도 선배(같은 대학생인데)가 내야된다고 빌붙기 많았잖아요. 더치페이 하든지 갹출하든지 해야죠.

  • 15. ...
    '22.12.15 7:19 PM (222.236.xxx.19)

    내가 연장자인 자리를 안가면 되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랑 만났을때는 더치페이 하기도 좋잖아요

  • 16. ㅇㅇ
    '22.12.15 7:21 P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그럼 젊은 사람들있는 자리에 끼지를 마세요
    그 사람들이 연장자에게 하는 배려나 대우는 꽁인 줄 아세요?
    저도 후배들 만나는 자리에서 제가 돈 내요
    후배들이 만나 달라고 떼를 쓴것도 아닌데
    내가 모아놓고 더치 하자고 하나요?

  • 17. 선택적 정의
    '22.12.15 7:22 PM (116.34.xxx.234)

    나이에 따른 서열, 위계 싫다면서
    얻어먹을 때는 왜 나이 찾는지
    평소에는 꼰대취급
    밥 얻어먹을 때는 윗사람.

    나이는 그냥 숫자에 불과하니
    이런 유교사상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18. 님이
    '22.12.15 7:26 PM (61.255.xxx.232)

    젊을 때는 어땠나요???

  • 19. ㅇㅇ
    '22.12.15 7:27 P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형제 넷인데 장녀인 우리 언니가 그렇게 우리를 불러싸요
    명절입네 어버이날입네 생신이네 하면서요
    꼭 불러 모아서 뻐드러지게 차려 먹고 시끌거려야
    부모님 기분 좋게 하는 줄 아네요
    부르지 않으면 각자 알아서들 챙길것을
    행여나 챙기기 싫은 사람은 안 챙기면 그만이구요
    다 모아놓고 요즘 어떤지 뭘 하는지 떠들어보고 싶은 욕심이죠
    무슨 그림을 그리 요란스럽게 그리는지
    그러고 나서는 행사비 각출하래요 얼마얼마 들었다고
    막말로 지가 불러 놓고
    지때매 억지 춘향으로 앉아 있는 동생들 생각은 못 하더라구요

  • 20. 으으
    '22.12.15 7:29 P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형제 넷인데 장녀인 우리 언니가 그렇게 우리를 불러싸요
    명절입네 어버이날입네 생신이네 하면서요
    꼭 불러 모아서 뻐드러지게 차려 먹고 시중 수발 다 들게하고
    본인은 최연장자라고 손가락 까딱 안해요
    어린 사람들도 많은데 나이든 사람이 설치는 것도 보기에 안 좋다면서요ㅋㅋ지 때매 분위기 안 좋은건 생각도 못 하고
    그러고 나서는 행사비 각출하래요 얼마얼마 들었다고
    막말로 지가 불러 놓고
    지때매 억지 춘향으로 앉아 있는 동생들 생각은 못 하더라구요

  • 21. 얻어먹기싫고
    '22.12.15 7:30 PM (58.225.xxx.20)

    나이 젤많다고 가만히 앉아있지말고,
    먼저가서 주문도 좀 하고오고
    진동벨 울리면 커피도 가져오고
    물도 따르고, 수저도 놓고
    그릇반납도하고
    정산해서 받는것도 좀 같이했음 좋겠어요.

  • 22. ㅇㅇ
    '22.12.15 7:40 PM (223.33.xxx.16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동갑하고 어울리는 게 편해요.
    어쩔 수 없이 엮이는 경우는 딱 공적인 자리만 함께 해요.
    커피 한 잔 가능하면 같이 안 마셔요.
    마시게 되면 내가 냅니다.
    딱 그 정도까지만 해요.

  • 23. ㅇㅇ
    '22.12.15 8:01 PM (223.62.xxx.220)

    연장자대접 안받으면 더치해도 상관없어요
    나이많다고 손가락하나 까딱안하고 앉아서 챙김만 받는다든가 운전시킨다든가 그러면 한번씩 내야하구요
    저같은경우는 나이드신분이 사주면 커피라도사든가 꼭 답례를 하는편이고 그냥 얻어먹지는 않아요

  • 24. ——
    '22.12.15 8:32 PM (118.235.xxx.81) - 삭제된댓글

    그런 이야기는 연장자가 돈을 내야한단 말이 아니라
    연장자가 오는 모임은 누구나 싫어한다는 소리에요;;;;;

    그러니 돈이라도 내야 욕 안먹는단 소리죠… 돈을 꼭 내라는게 아니라.

  • 25. dlf
    '22.12.15 8:34 PM (180.69.xxx.74)

    그 얘기는 얻어먹지 말란거죠
    항상 내란건 아니에요

  • 26. 사실
    '22.12.15 8:51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입을 열바엔 지갑을 열라는거.
    노인네들 지적질 헛소리말고
    입을 닫으라는거임.
    입닫고 상식적인 어른이면 더치페이죠.

  • 27.
    '22.12.15 9:21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그게 나이 많은 내 얘기 들어준 고마움에 대한 댓가
    나이 든 나랑 놀아주어서 고마움에 대한 댓가
    새로운 문명을 가르쳐준 고마움에 대한 댓가 정도의 의미가 아닐까요
    그도저도 아닌데 무조건 나이 많은 사람이 지갑을 열라는 것은 너무 웃기지 않나요

  • 28. 88
    '22.12.15 10:49 PM (211.211.xxx.9) - 삭제된댓글

    10살도 더 어린 젊은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놀고는 싶고 음식 여러개 시켜서 허겁지겁 자기배 다 채우고 칼같이 더치페이 하자는 나이많은 언니.. 늘 못먹는 저같은 1인이 생기죠. 음식 더 추가하려해도 배부르다고 못시키게해요.
    자기 시간 빌때 각자 비용내고 놀아주니 얼마나 좋아! 라고 말하는 환갑도 더 지난 분이 계세요. 늘 이 언니 만나면 배가 고파요. 음식을 진짜 남 배려없이 먼저 자기배부터 채우거든요.
    그래서 보자하면 밥먹고 봐요~합니다.
    돈이 없냐구요? 강남에 건물주예요.
    일년 열두번 해외여행다니고요.
    단 하루도 스케쥴 없는 날이 없어요.

    늘 더치페이 해줘서 감사해요.
    더치페리라도 안하면 볼 일 없을거같아요.

  • 29. ...
    '22.12.15 11:41 PM (183.98.xxx.33)

    이곳오면 사회생활 안하고 친구도 안만나고
    집에 있는게 정상. 진짜 이거는 방에만 있는 노인들이나 할 법한 생각인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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