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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에서 자는 남편

ㅇㅇ 조회수 : 6,980
작성일 : 2022-10-03 22:22:17
속에 천불나요
아이둘과 안방에서 자는데 둘씩 짝지어 자야해요. 무섭대요.
근데 남편이 먼저 거실에서 9시쯤 휴대폰보다 혹은 기계안마받다가 잠들어버리면 이녀석들 재운다고 밤새 침대위랑 바닥을 왔다갔다하며 자야해요. 깨어서 엄마가 형아옆에 있으면 혹은 동생옆에 있으면 밤에 무서웠다고 난리에요. 들들 볶아요

남편이 안방에서 한 녀석 전담케어해주면서 자면 저도 숙면취하고 좋은데 아무리 흔들어도 안깨요. 매일 저녁 나만 술래에요.

오늘은 너무 화나서 두녀석도 모두 거실에 이불이랑 베게들고 아빠양옆에서 자라고보냈어요. 애들에게 화내서 미안하고 남편에게 화나요

IP : 58.227.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
    '22.10.3 10:26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애들이 잠자리 독립이 안됐는데 왜 남편한테 화나요? 피곤해서 자는 사람한테요? 애들 잠자리 독립을 시키든지 둘이 자게 하세요.

  • 2. 응?
    '22.10.3 10:27 PM (124.5.xxx.96)

    애들이 잠자리 독립이 안됐는데 왜 남편한테 화나요? 피곤해서 자는 사람한테요? 애들 잠자리 독립을 시키든지 둘이 큰 침대에 자게 하세요. 그리고 애들이 올라와라 내려와라 그것도 간봐가면서 하는 짓입니다.
    저도 직장다니는데 넘 피곤해서 9시에 깜빡 졸 때도 있어요.

  • 3.
    '22.10.3 10:28 PM (121.155.xxx.24)

    애기가 몇살인데 그래요 전 초등학교 2학년때 방따로 달라해서 독립을 ㅎㅎㅎ
    그래봐야 여동생과 같이 잤지요

  • 4. 잠은
    '22.10.3 10:31 PM (124.53.xxx.169)

    편하게 자야죠.
    애들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님도 남편도 아이들도 편하게 잠 잘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 5. ㅇㅇ
    '22.10.3 10:35 PM (58.227.xxx.205)

    힝ㅠ 저도 피곤해요. 전 서서 일하는 직업이고 남편은 앉아서 일해요. 남편은 저녁먹으면 설거지하고 계속 소파랑 한몸이었다 잠들고 전 엄마고팠던 애들둘 계속 치대고ㅠ 힝ㅠ

  • 6. 그냥
    '22.10.3 10:4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바닥에서 셋이 자는건 불가능한가요?

  • 7.
    '22.10.3 10:42 PM (118.36.xxx.155) - 삭제된댓글

    들들 볶든지 ,징징 대던지
    몇번 놔둬 버리세요
    일하는 엄마가 그걸어찌 다 맞춰주나요
    남편분도 피곤해서 잠든건데
    일을 서서하든 앉아서하든
    집에오면 잠좀 편하게 자게 해주어야죠

  • 8. 아예
    '22.10.3 10:42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거실에서 함께 주무세요
    출근하시는데 혼자 너무 애쓰시네요

  • 9. 거실로
    '22.10.3 10:44 PM (58.148.xxx.110)

    한명을 내보내던지 아니면 다 거실에서 자던지.

  • 10. 함께
    '22.10.3 10:53 PM (180.228.xxx.213)

    바닥에서 같이 주무세요
    안방 바닥에 양쪽에 애들 끼고 주무심 되지않아요?

  • 11. 음....
    '22.10.3 10:56 PM (1.241.xxx.216)

    안방 침대서 한 명 아래서 한 명 재우시나봐요
    침대를 빨 수는 없으니까 저라면 그냥 거실에서
    요깔고 다같이 자겠어요
    엄마 양옆에 애들 끼고 남편은 끝에서 자게하고요
    그러면 자다가도 엄마 옆이라 안심할거고
    아빠도 같이 자니 더 안장감있고요
    애들 어릴때 거실서 자는거 재밌어하더라고요
    일단 함 해보시고 안되면 그때 또 생각해보세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님도 얼마나 피곤하고 지치시겠어요

  • 12. ㄴㅇ
    '22.10.4 12:12 AM (187.190.xxx.109)

    예민한 아이들일수 있어요. 울 앤 가위도 좀 눌리고 해서. 초등 고 학년 올라가며 나아졌는데
    자기전 기도 하고 자라던가 침대 아로마오일 뿌려주던가 등 해줬어요.

  • 13. 잘했어요
    '22.10.4 12:35 AM (211.221.xxx.167)

    앞으로는 거실에서 아빠랑 자는걸로 하고 님은 침대에서 편하게 주무세요.
    그동안 님이 전담했으니 이젠 남편하고 교대 하세요.

  • 14. 앞으로도 주욱
    '22.10.4 7:41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앞으루도 주욱 거실에서 아빠랑 자는 걸로 하고 님은 침대에서 편하게 주무세요222222
    애랑 자면서 돌보기 싫어서 거실에서 그러는데 지금까지 너무 봐주셨다 ㅎㅎ

  • 15. 앞으로도 주욱
    '22.10.4 7:43 AM (121.190.xxx.146)

    앞으루도 주욱 거실에서 아빠랑 자는 걸로 하고 님은 침대에서 편하게 주무세요222222
    애랑 자면서 돌보기 싫어서 거실에서 그러는데 지금까지 너무 봐주셨다 ㅎㅎ

    그리고 애들한테 너무 맞춰주지 마세요. 둘이서 양양거리는데 맞춰주면 더 심해져요.

  • 16. ㆍㆍㆍㆍ
    '22.10.4 7:46 AM (220.76.xxx.3)

    안방에 침대 치우고 넓은 요 2개 깔아서 셋이 자는 건 어때요?

  • 17. ㅇㅇ
    '22.10.4 10:45 PM (58.227.xxx.205)

    원글이인데 후기남겨요~
    어제 밤에 자다가 큰 애는 들어와서 제 손 꼭 잡고 자구요.둘째는 세상깊이 잠들었다 아침에 거실에서 혼자 일어나서 울구요 ㅎ
    오늘은 잠자리독립했어요.남편요..

    남편은 거실에서 자길래 그냥 큰애는 안방침대에 저랑 둘째는 요펴고 대신 한쪽손은 침대에 올린 채로 재웠어요.
    어머님이 항상 남편 거실서 잠들면 베개랑 이불 가져다줘라 했는데 소심한 복수로 유아매트위에 자는데 그냥 뒀어요. 새벽에 추우면 깨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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