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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60대 이상 분 있으세요?

궁금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22-09-24 12:51:00
저희 엄마가 65살이신데요

오늘 저한테 학원선생을 했으면

시집가고 잘했을텐데 계속 그러시네요

제가 취업준비할때도 계속 옆에서

학원선생하면 소개가 많이들어올거라고

요새 애들 학원 4개씩 다니니 돈도 많이번다고 그러시고.

오늘은 진지하게 니가 학원선생만 착실히 했어도

결혼도 잘하고 큰소리 치며 살았을거래요

엄마친구분중에 경남대 나오신분이 지금 원장으로 잘사신다고.

이거 우리 엄마만 이러시는건가요? 아님 60대이상분들

학원강사 이미지가 좋으신건가요? 궁금합니다

오늘 오전 내내 시달리다 어질어질하네요
IP : 223.62.xxx.1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강사 이미지
    '22.9.24 12:52 PM (221.139.xxx.89)

    나쁘지 않아요.

  • 2. ㅇㅇ
    '22.9.24 12:55 PM (58.234.xxx.21)

    학원하는 지인이 있어서 더 그런거 같네요
    학원선생한다고 시집을 더 잘가는건 잘 모르겠는데...

  • 3. ..
    '22.9.24 12:56 PM (223.39.xxx.184)

    60 막 넘은 초반이에요
    동생이 영어학원 강사 하는데 나쁘지 않아요
    글고 딸은 유학파라 학원 강사 안시킵니다
    알바로 잠깐 했었고 학원은 맘만 먹음 얼마든지
    드갈수 있지만
    겨우 학원 강사 할려고 유학 보낸거 아니거든요

  • 4. ..
    '22.9.24 12:59 P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

    본인 주위에 학원원장이 돈잘풀린 케이스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는거죠 그냥 잔소리죠

  • 5.
    '22.9.24 1:01 PM (125.176.xxx.8)

    경기도에서 초등학교 수학학원 하는친구 오후에 하는데
    한달 순수입이 이것저것 다 제하고 600만원 된다고 해서
    부러웠어요 50 이 넘었는데.

  • 6. ...
    '22.9.24 1:01 PM (222.110.xxx.68) - 삭제된댓글

    엄마 말씀이 일단은 맞아요
    저 오십후반이고요
    우리때 삼섬다닌친구들(임원된 친구도 있어요)보다 학원,과외가 더 괜찮았어요 "수입"에 있어서만요

  • 7. 그냥
    '22.9.24 1:04 PM (114.205.xxx.231) - 삭제된댓글

    딸이 결혼 안 하고 안정도 안 된것 같으니 잔소리가 학원선생으로 꽃히는 거죠……………

    저도 친구들은 60전에 아들 딸 다 결혼 시켰는데
    정말 부러워요. 젊은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고 크게 돈 쓸일오 없고 경제력 있을때 육아도 도와줄수 있고

    어머니의 단순 조바심+걱정……………사실 이해는 가네요. 근데 나라도 못 참을거니 딸도 이해가고

    어렵죠

  • 8. 그냥
    '22.9.24 1:05 PM (114.205.xxx.231)

    딸이 결혼 안 하고 안정도 안 된것 같으니 잔소리가 학원선생으로 꽂히는 거죠……………

    저도 친구들은 60전에 아들 딸 다 결혼 시켰는데
    정말 부러워요. 젊은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고 크게 돈 쓸일오 없고 경제력 있을때 육아도 도와줄수 있고

    어머니의 단순 조바심+걱정……………사실 이해는 가네요. 근데 나라도 못 참을거니 딸도 이해가고

    어렵죠

  • 9. ㅁㅁ
    '22.9.24 1:10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나이가 뭔 상관
    ㅎㅎ저 그 연령대 제 아이 40쪽으로 달려갑니다만
    저런 스트레스 줄 생각 자체가 없어요

    시집을 잘간다?
    ㅎㅎ대치동에 근무중인데 선생들 끼리 끼래 엮임

    직원하나가 얼마전 해외가 코 걸려못옴
    우연히 다른직원도 코 걸려 못옴
    ㅎㅎ사내 비밀연애였던게 여행갔다 뽀록난

  • 10. 앞으로는
    '22.9.24 1:35 PM (85.148.xxx.140)

    앞으로 학생수 줄어드니 학원강사도 예전만 못하겠죠. 그리고 애들 엄마 상대할수 있는 성격 발빨 타고나야죠

  • 11. ..
    '22.9.24 1:43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쉰 중반 그런생각 해본적 없는데 어머님이 주변에 학원강사로 잘 된 케이스만 보셨나봐요.
    수입 면에서는 학원 한 친구들 거의 대박 쳤어요.
    건물 올린 친구도 있고...
    아이러니 한게 진짜 공부 잘 했던 애들은 학원 안갔어요.
    그걸 보면서 가르치는 스킬은 또 다르구나 거기에 사업 수완까지 필요하구나 느꼈네요.

  • 12. ....
    '22.9.24 1:55 PM (211.217.xxx.233)

    지금 따님이 하는 일이 학원 강사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시니까 그러신거죠

  • 13. ㅇㅇ
    '22.9.24 2:24 PM (83.51.xxx.6)

    헐....학원강사야말로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직업이잖아요. 4년제 대학나와서 취업못하거나 경단녀들이 맨처음 들어가는곳.. 그리고 애들이 주말고 방과후만 시간이 되니까 주말도 없고 오후부터 새벽까진 일하고있고요. 학교선생님도 아니고 학원강사가 배우자로서 좋은 직업이라고 할순 없죠. 남자도 그렇고 엄마로서는 더더욱이요. ㅡ.ㅡ 어머니는 도대체 누굴 보신건가요? 혹시 현우진보고 그러시나?? ㅎㅎㅎ

  • 14. 어질어질
    '22.9.24 2:56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할 만 하네요
    자식을 키우면서 존중과 배려를 모르네요

    (나도 내 엄마가 홍라희였다면 큰소리치고 살았을텐데)하면
    식겁하시려나 아니 직장 잘 다니는 딸에게
    쓸데없이 소리해서 기죽이나 몰라

  • 15. dlf
    '22.9.24 4:18 PM (223.62.xxx.123)

    아니 안되는걸 얘기하면 뭐하나요

  • 16. ....
    '22.9.24 10:06 PM (58.148.xxx.122)

    엄마 친구가 세뇌를 단단히 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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