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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 인사이동으로 지치는데 고민입니다

... 조회수 : 4,142
작성일 : 2022-06-25 07:01:14
일한 지 2년6개월 됐는데

그동안 인사이동을 1년 1년 6개월 단위로 하게됐습니다

2년 채우면 내신서 쓸 수 있는데

아무 말도 없이 발령 일주일 전에 통보 받아서

부랴부랴 인수인계 작성하고 또 가서 새로 일 배우고

처음 일 익숙해지는데 3개월은 걸리는데 6개월 1년 단위로

예고도 없이 바뀌게 되니 이젠 좀 지치네요

가족들한테 하소연하면 제가 인수인계 받고 얼마나 힘들게 또 일 배우는지 아니까 그만두고 다른 자격사 시험 준비하라고 하는데

왜 하필 나만 이렇게 뺑빵이 돌리나 싶고 운이 없나 싶네요

저는 승진 욕심도 없고, 내가 익힌 일 반복적으로 하며 살고 싶은데 갈수록 내 급수보다 높은 자리의 힘든 일들만 맡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또 노트북 펼쳐서 문서대장 보는데

버티는게 능사일지 고민이네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18.235.xxx.1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5 7:21 AM (119.206.xxx.162)

    아이고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특별한 상황이라서 어떤 사람을 빼내어 일을 진행시켜야할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반복된다면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그 부서의 사람들이 잡고 싶은 사람이 아니고
    떠나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서 그래요.
    2년 기본 텀을 채우지 않고 빼내가면 그 부서에서도 막으려고 애써요.
    그렇지 않은 거는 님을 보내기로 암묵적인 합의가 되었거나
    원 부서에서 데려가라고 청한 거 아니겠어요?

    뭐가 문제인지는 파악해 보세요
    이기적이거나 본인 중심적인 성향을 너무 많이 보였다거나
    옷차림(노출이 심한 화려한 옷차림 혹은 노숙자 스타일 등 평범하지 않은)
    업무처리 방식 동료들과의 업무협조 일하는 태도 성실성 등등 다
    사람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쳐요

  • 2. 샬롯
    '22.6.25 7:24 AM (211.184.xxx.110)

    안타깝네요. 울 아이도 국립대 교직원이고 (국가직) 2년차인데 윗분들이 일 안하고 승급시험에 올인하니 사람들이 부서에서 빠져나가고 온다는 사람은 없으니 업무가 과중하고 급여는 쥐꼬리라 힘들어해요. 정 힘들면 이직하라고 했어요.

  • 3. ...
    '22.6.25 7:29 AM (116.37.xxx.92)

    전 공무원은 아니고 업무상 공무원들하고 일을 했었는데
    많이 힘들겠더라구요. 6개월마다 담당자가 바뀌는데 전혀 연관없는 업무하던 사람으로 바뀌더군요. 좀 익숙해질만 하면 바뀌고
    에휴.. 그나마 저희랑 같이 업무를 하니 좀 나은지 얼마나 저희한테 의지를 하던지. 이런 파트너도 없는 업무하는 사람들은 힘들겠다 싶더군요.

  • 4. ,,,,
    '22.6.25 7:40 A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 동생도,,, 업무가 과중하고 급여는 쥐꼬리라 힘들어해요. 도저히 힘들면 그만두고 다른 일 찾으라했어요.
    급여가 정말 적어서 독립도 못해요.

  • 5. ....
    '22.6.25 7:43 A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 동생도,,, 업무가 과중하고 급여는 적어서 힘들어해요. 도저히 힘들면 그만두고 다른 일 찾으라했어요.
    급여가 160정도라서 부모님이 독립하라고도 못하시더라구요. 공무원 시험공부한다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 6. ,,,,
    '22.6.25 7:49 A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 동생도,,, 업무가 과중하고 급여는 적어서 힘들어해요. 도저히 힘들면 그만두고 다른 일 찾으라했어요.
    급여가 160~170정도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독립하라고도 못하시더라구요. 공부도 잘해서 인서울 4년제 들어가느라 고생하고 나와서 공무원 시험공부한다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속상해요.

  • 7. ㄹㄹ
    '22.6.25 7:51 AM (175.113.xxx.129)

    일 열심히 하는데 이런다 싶으면 외적인 조건을 바꿔보세요. 옷을 허름한 면바지 같은 거 입지 말고 해방일지 염미정 출근룩처럼 세미정장으로 입어보셔서 분위기 바꿔보세요.

  • 8. ,,,
    '22.6.25 7:54 A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

    공무원 월급이 적다는것 제 동생 월급보고 알았어요. 박봉

  • 9. 공무원
    '22.6.25 8:10 AM (1.234.xxx.165)

    인사이동 주기좀 늘렸으면...저도 공무원이랑 일하는 사람인데요. 특히 정책..즉 대개 6급 이상 5급들과 일많이 하는데 거기도 너무 자주 바뀌어요. 전문성이 좀 쌓이려면 5년 까진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공립학교처럼 4년 정도는 유지하거나요..오래 한업무 맡으면 힘든일인 경우 오래 못버티고 한직이면 그것도 혜택같으니 자꾸 돌리나요? 요즘 공무원 특별히 한직도 없던데...일이라도 익숙해야 좀 낫지. 국회의원들 이런건 신경도 안쓰지......

  • 10. 장단이
    '22.6.25 8:34 AM (119.206.xxx.162)

    한 곳에 오래두면 업자와 유착이 생겨서
    2년으로 했을 거예요. 이건 반드시 그래요
    업자도 다음 해 안본다 이게 되면 뒤로 뭐하려는 짓 안해요.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으로 바뀌고 난 후에 -물론 이래저래 수의 계약 조건에 맞도록 만들어
    유찰유찰로 기어이 그 업체에 주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것도 케바케예요. 유착으로 그런 경우고 가능하고 업무적으로 그 업체가 해야
    문제 없이 돌아가는 경우도 있어요. 이경우 실무자는 그 업체랑 계약되려고 노력해요-

    그 덕분에 공무원 사회 좀깨끗해진 거 맞아요.
    입찰 경쟁에서 결정되는 거면 개인적으로 뒷 거래 안하고
    개인 치다꺼리 안해요.

  • 11. 2년
    '22.6.25 9:22 AM (175.194.xxx.148)

    윗님 말이 맞아요.’특히 회계관련은 2년마다 돌려야 업자와 유착이 안됩니다.
    저 근무한지 15년차인데 십원 한 장 받아본적 없어요.

    원글님의 잦은 이동은 정원조정이 감되거나 그런 경우에 부득이하게 중간에라도 이동을 시키는데 그런 경우도 간혹 있더라구요.

    다음에 내신을 직접 쓸땐 그런 고충을 얘기해보세요.

  • 12. lol
    '22.6.25 10:14 AM (223.38.xxx.41)

    제 이야기인줄 ㅜㅜ 저도 님이랑 똑같이 2년 6개월되었는데요 6개월마다 업무 분장 나고 그 와중에 2개월씩 파견 나간 게 2번 ... 이걸 안 겪어보면 모릅니다 같은 동기는 2년을 한 자리에 있을 때 혼자 팀 4번째입니다 그나마 지금은 기피 자리로 와서 1년째 있네요 여기서 현타오더라구요 기피 자리는 이렇게 쳐박아두고 멀쩡한 자리는 6개월마다 옮기고 ... ㅜ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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