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이고 집중력,암기력이 별로 안좋아 책이나 공부쪽은 안하려 해요 (수학 특히 싫어하고, 아카데믹한거 싫어해요)
자기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소설쓰기, 미술, 일러스트, 피아노, 통기타, 보컬, 롱보드, 피겨스케이트 등등)도 시작은 했지만 깊게 파지는 못해서 그만두었고, 제가 보기에 소질이 있어보이지도 않아요 (몸으로 하는 것은 평균 이하인 듯 해요. 손재주 없고요)
오감이 다 예민하지만, 특히 청각이 발달된 것 같아요. 영어를 초저학년에 시작했고, 학원을 거부하고 책을 싫어해서 주로 영어 애니로 익혔는데, 그거 흘려들은 거로 어휘 공부 따로 안했고 발음도 좋아요 (대치동 청담,DYB 테스트에 탑반 나왔어요) 영어팝송들도 몇 번 듣고 얼추 따라부르고요
독서실에 가게 되면 사람들 속삭이는 거도 못참아해서 에어팟프로 노이즈캔슬링 끼고 있어요 저와 산책을 나가도 차소리 때문에 대로변은 못 가고요 제 목소리 조금만 커져도 질색을 해요
관계(소속감)을 무척 중요하게 여겨요
친구들 연락에 목매달고, 교우관계로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가요
엄마인 저와 트러블이 있을 때도 10분을 못넘기고 항복을 해요 냉전 상태를 못견디는 거지요 (친구관계도 비슷하게 '을'이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네이버카페 오픈채팅방에라도 들어가서 수다를 떨어야 살 것 같은가봐요
이런 스타일의 친구에게 어떤 분야, 직업을 추천해주면 좋을지 82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엄마인 저는 그저 공부만 했고, 운좋게 전문직종으로 한길만 걸었는데, 그래선지 세상을 보는 눈이 좁고 아는게 별로 없어요 ㅠㅠ
감각에 예민하고 관계지향적이면 무슨 직업이 좋을까요?
애엄마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22-06-16 10:31:26
IP : 182.212.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6.16 10:34 AM (220.116.xxx.233)영어 통번역사 맞을 것 같아요.
통번역사가 프리로 뛸 경우, 계속 일거리가 들어오려면 좋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맥관리 하며 본인 PR로
일거리 물어오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폭 넓은 인간관계 맺으면서 청각이 중요한 어학 분야에서 일하는 게 적합할 것 같네요.2. ....
'22.6.16 10:53 AM (223.38.xxx.43) - 삭제된댓글잘 하는거를 써주세요
1 학교때 점수 잘 나오던 과목-국 엉 수 과학 등 주요과목
2 학교때 상받은거
3 좋아하는 취미생활 - 가입했던 동아리나
수준급으로 받았던 렛슨이나
장기간 다녔던 공방이나 문화센터3. ㅇㅇㅇ
'22.6.16 11:49 AM (221.149.xxx.124)제가 사주 공부를 좀 해서....ㅎ
편인이 발달한 아이같은데..
편인 강한 성향은 전문직종으로 나가는 게 그나마 사회적 성취로는 가장 괜찮다고 할 수 있음..
근데 편인은 강하나 공부하기는 쉽지 않은 성격으로 보이긴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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