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되나요?

[명예훼손]

아는 동생이 장애인입니다(소아마비)
어제 다이소에서 주차하고 나오는데 경비원이 대뜸 장애인 맞냐고 묻더래요
차량에 장애인스티커 부착되어 있는데도요
그러면서 장애인등록증 보여달라고..
이 경비원 뭐죠?
그동생이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왜 그걸 아저씨한테 보여줘야하냐고 따지니 암말 안하드래요
장애인한테 대놓고 장애인 맞냐고 물어보니 평생 컴플렉스로 살아온 사람으로 많은 수치심과모욕감을 느껴서 하루종일 다운돼있더라구요
맨탈이 약해요
듣는 제가 너무화가 나서 다이소에 컴플레인걸어라고 했는데 분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싶어요
될까요?
너무 속상합니다

[아무런 죄가]

안됩니다

그냥 많이 무례한 짓을 한 정도고요.

컴플레인 거시면 될 듯해요

[현실은]

장애인이 아니면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고
장애인 주차증 구해서 악용하는 일반인이 많아서죠.
장애인이 장애인임을 증명해야
해택을 받을수 있는 현실이 불편하죠.

[명예훼손]

차에 스티커가 붙어있는데도 굳이 장애인증을 보여달라는 태도가 불합리적이라는거죠

[구글]

흠...그냥 서로 각자 할일을 한거같아요
불쾌하셨겠지만 그 아저씨도 확인할 의무가 있나봐요
평소 아닌 사람들이 하도 주차해대니 여러사람이 건의했나봐요

잘 넘기세요

[dd]

차에 장애인스티커 있어도 장애인 등록자가 타고 있어야 하거든요.
장애인 등록차량을 가족들이나 다른 비장애인들이 몰고 다니기도 하기 때문에 확인을 한 거죠.

[차에]

스티커 있어도 그 당사자가 탑승하지
않고 가족 등이 장애인 특혜를 이용하는 건 불법이라서 단속한 거예요

[외양으론]

장애가 안보이시는 분인가봐요
스티커 붙여도 장애인이 합석을 해야 인정을 받습니다
그사람은 지기 할일을 좀 무례하게 한것뿐이네요

[000]

확률적으로는 장애인 스티커가 있음 장애인이 맞을 경우가 많지만 아닌데도 스티커 부착하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서, 차 명의자랑 실 운전자랑 다른 경우도 많고해서 확인증 따로 확인도 하는것 같아요.
육안으로 보기에는 몸이 불편한곳이 없어보여 그렇게 한게 아닌지.... 경비원분께서 다소 센스가 없고 무례하셨다하실수는 있지만 명예훼손까지는...
(참고로 법적 지식은 없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명예훼손아님]

성립조건에 안맞아요
제3자가 있는 곳에서의 '공연성'이 있어야 해요
그냥 단 둘이 무례하게 군건 해당 안됩니다
게다가 그 사람 업무영역이라서....
차라리 그 자리에서 쏴주고, 컴플레인 고객센터에 하는게 낫죠.

[본인이]

해야할일 한건데요

[흠]

장애인스티커 있어도 장애인 당사자가 동승해야합니다.
장애인차량 등록해놓고 당사자는 없고 가족들, 비장애인들만 몰고 다니니 확인하는거죠.
그 아저씨는 장애인증 확인하라는 업무지시 따른것이고 ...
장애인증 확인절차 없애면 너도나도 타고 다니겠죠.

[윈글님]

속상하고 화난신 맘도 당연하지만
많은 분들이 나쁘게 악용하기때문에 아마 그분도 많이 힘든게 있어서 그리 나온 태도이겠죠(저도 악용하는거 보았어요 )
이걸 나쁘게 이용한 일부 장애인
가족분들의 탓이 크니
그분에게 가서 이해는가도 담부터는 그리말하지 말아라 애기하고 끝내세요 다 윈글님과 동생분 같은
상식적인분들만 있는게 아니라서
생긴일이니 어쩌겠어요
동생분에게도 이리 말하고 다독여주세요

[비장애인들중]

가족차 가지고 다니며 주차하는 사람 몇 알아요.
자기일에 지나치게 철저했나 봅니다.

[동글이]

확인차 물어본건데 기분 나쁠꺼 까지 있나요

[저런..]

속상하신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명예훼손도 그렇고 컴플레인 걸어도 별로 타격이 없을 겁니다.

장애인 스티커 붙은 차를 몰고 다니는 비장애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고
그런분들이 장애인 주차장을 쓰는걸 다른사람이 확인하면 그걸 또 컴플레인 걸기 때문에
아마 규정이 그렇게 되 버린 걸 겁니다.
그 사람도 아마 그렇게 까지 확인하고 싶지 않았을 거예요.
바로 직전에 나쁘게 악용한 사람을 제대로 체크안한다고 컴플레인 들어온 케이스 일 겁니다.

기분푸세요.
그리고 동생분이 육안으로 크게 장애가 두드러지지 않아서 그런 것이니 좋게 생각하세요.

[샤]

당연히 확인해요. 부모님 장애인 스티커 찍힌 차 장애인 구역에주차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차에 장애인 등록증이 있는 사람이 타야 합니다.
당연히 화 ㄱ인하죠

[,,,]

기분 나쁠 순 있는데 이걸 고소 할 생각까지 하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 되네요 그 사람은 그냥 확인 해야 할 걸 확인 한 거에요

[샤]

고소하시면 그쪽에서 무고죄로 고소하실거에요. 그 사람은 당연히 해야 할일 하는거구요.

[......]

당연히 물어볼 수 있죠
왜 이게 고소감이 되는건가요

[혜택을]

누리시려면
그걸 증빙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ㄴㅇ]

왜 모욕감을 느끼죠???
이상하네요
그냥 보여주면 끝날일을 모욕죄니뭐니...어휴
경비원이 모육줄만한 말을 한것도 아니고
무섭네요....

[저도]

소아마비인데 티 안나나봐요.
저도 원글 많이 무섭네요.
동생은 멘탈이 약할 수 있어도 본인은 일반인 아닌가요?

[저희도]

장애인가족입니다
주위에 보면 장애인앞으로 차를 사서 그가족이 사용하고 혜탁을 누립니다
최악은 장애인스티커를 가짜로 만들어서 다니는 사람도 봤어요
저렇게 철저히 해야 장애인들의 혜택을 빼앗기지 않을거라 봅니다

[공주]

이런말 하긴 죄송하지만
경비원은
일반인은 장애인 주차자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조사하신 거 같습니다.
오직 장애인을 위해서 하신거잖아요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ㅡㅡ]

장애인 아닌것처럼 보였나봐요
명예훼손 안될것같아요

[그래도]

그 건물 관리하시는 분에게 말씀 하실 수 있으면 하세요 무례하다구요 아니면 모욕죄
고소하면 경찰서는 한번 이상 다녀와야 할테니 골치 아프게는 할 수 있겠어요 성립이 되든 안되든 꼭 상대방 처벌만이 다는 아니잖아요

근데 동생분 잘 위로해주세요 기분 나쁠일 아니구 자기 딴에는 열심히 자기 일한건데 참 일 못하는 인간이라고 욕해주세요 등록증 붙혀놓구 그런 인간들이 문제인거라고요 부끄러운일 아닌데 컴플렉스로 만드는 현실이 마음 아프네요
장애가진 분들이 편안하게 이동하고 다니고 누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욕해주시고

[,,,]

경비원분은 그분의 일을 했을뿐이죠
장애인주차장을 악용하는 인간들이 정말 많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