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이 개천 미꾸라지로 된경우
개천용이랑 결혼했네요.
선비과에 착한것 같아서요.
사랑 감정 없어서 고민하다 했어요
근데 요새 돈을 못버네요.
그냥 가난한집 중소기업 회사원과 결혼한거 같아요.
게다가 피해의식 어쩌고.
아스피거 끼도 있고.
수입이 없어지니 사람이 더 이상해지더군요. 노력은 안하고.
처가쪽 건물서 하자니 그건 또 싫대요.
자산의 지분은
제가 60프로이고
친정에선 고맙게도 더 도와주실듯 해요.
계속 수입없고 짜증내면
제가 딴생각이 날듯 한데요
비슷한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자식이 걸리네요.
1. 남편 겪어보니
'22.6.1 3:06 PM (223.62.xxx.135)공부만 잘한사람이 제일 싫어졌어요.
2. ㅎㅎㅎ
'22.6.1 3:09 PM (14.39.xxx.192)님도 직업만 보고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겠죠
결혼이라는 게 사랑을 배제하면 서로 주고받는 것의 총합이었을 텐데요3. 돈을
'22.6.1 3:16 PM (223.62.xxx.135)못버니 모든게 의미없어지네요
4. ..
'22.6.1 3:18 PM (211.178.xxx.164)얼마나 버는데요?
5. 마통
'22.6.1 3:19 PM (223.62.xxx.135)빼서 쓰는것 같아요.
얼마버는진 안알려주세요.
존심 상하는지
애들 교육비는 친정돈으로 쓰고요6. 그냥
'22.6.1 3:20 PM (124.54.xxx.37)돈 버는게 최고인거죠..님 기준은...
돈 잘벌었으면 공부만 잘한게 뭐가 문제가 되겠어요...7. 200
'22.6.1 3:20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은 벌려나? 저는 워낙 검소하거든요.
애들 교육비만 나가고있어요.8. 네
'22.6.1 3:21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전 남편이 돈 못번다는거 참을수가 없던데요.게다가 내가 그냥 시집온것도 아니고
9. 300은
'22.6.1 3:23 PM (223.62.xxx.135)버나?
친정서 얼마를 보태주고
와이프가 검소한데
돈 못벌고 성질내는데 내가 왜이러고 사나 싶은데요10. 음
'22.6.1 3:55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전문직 개업했는데 안좋은가보네요
어느직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동네 치과도 엄청 많이 늘었어요
이비인후과도 옆에 블록에 또 생기고 ~~
열심히 살았는데 보답을 못받으니까
우울증 생기셨는지 남편분이요11. 보아하니
'22.6.1 3:59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마통 쓰나봐요. 물어보면 성질내니...
12. ..
'22.6.1 4:10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개천용의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시는 듯. 처가나 부인의 능력으로 필요 시 평생 지원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그러고도 얻는 게(사회적 지위 등) 있어서 하는 결혼이 개천용과 하는 결혼이죠.
개천용이 개천미꾸라지가 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곤란해요. 왜 이래? 아마추어처럼. 이런 거죠. 님의 인생은 자신이 만드는 겁니다. 어차피 사는 결혼생활의 일상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어떤 태도로 대할 것인가,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고, 얼마나 현실적인 기대를 할 것인가...
자산도 있는 분이 왜 그러고 사세요. 서로 짜증내고 싫증내면서. 아이들도 있는데요.
- 이미 거쳐온 이(+주변에 이런 친구들 와글와글...별 케이스가 다 있죠)13. 흠냐
'22.6.1 4:15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 문제가요 점점 등신이 되고 내제되었던 열등감 실현이 아내 흠 잡기 시작해요.
가장 비열하게 아내의 약점을 건드리기 시작하는거.14. 개천미꾸리인줄
'22.6.1 4:20 PM (188.149.xxx.254)알고 결혼햇는데 지금..지금 말입니다. 개천 실지렁이 되었어요.
네 공장가서 일하고 있어요. ㅋㅎㅎㅎㅎ 와놔.
이사람과 결혼해서 돈 잘벌고 지위있고 남들이 와. 해준 기간은 딱 합쳐서 3년.
그 이후로는 남에게 말도 못하게 창피하게 살았어요.
친정서 집해주고 차사주고 그 이외에 애들 학비 옷,
남들이 보면 너 의사와 결혼햇니? 할거에요. 시에미도 정신 못차리고 나에게 떵떵이는데 웃겨.
나도 일류대 나오고 외국물 먹었고 내가 왜 이남자와 결혼한건지 나도 모르겠고, 인물도 없고 몸매도 없고 이젠 직업도 공돌이 진짜 말그대로 공장최하층 노동자. 허허헣.
근데요. 친정돈으로 나는 좋은 동네 좋은 아파트에서 애들 끼고 잘살고 있답니다.
남편만 개고생이지요.
남편에게 짜증 안부려요. 이사람도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까요. 그럼에도 허허 웃으면서 잘 견뎌내고 있으니 감사할일 입니다. 제발 건강만 해라...라고 매일 기도하고 있어요.
원글님.
공부 잘하는 사람치고 약간 사회성 떨어지지 않은 사람 별로 없답니다. 이건 가까이있는 부인만 느낄수 있어요. 공부쪽으로 머리가 돌아가면 인간관계가 반드시 문제 생겨요. 그럴수밖에 없대요. 이걸 엄마나 가족이나 부인이 잘 잡아줘야 한대요.15. 비슷한분
'22.6.1 4:36 PM (223.62.xxx.135)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그쵸 이런얘기를 어디서 하겠나요
허울뿐이고 개털된 남편얘기를요
저도 검소할뿐 쓸돈은 써요.
친정에 감사할일이죠.
인간이 대화하기 싫어져서요
게다가 가장역할을 못하니
어쩌나 싶어요.
사실 신경쓰기 싫거든요.
시집이야 그러던말던 아들이 저리되니 뭐...
문제는 자식이더라고요
저도 그냥 사고나치지 말고 건강만 하시오.하고 눈 딱감고 애들보며 살아야할까요..16. 결혼시
'22.6.1 4:38 PM (223.62.xxx.135)사주에서
돈욕심있는 사람이 왜 선비 만나녰는데
그리고 제가 돈복있어서 돈번댔는데
이게 그말인가 싶네요ㅠ17. 돈 복 푸하핳
'22.6.1 5:11 PM (188.149.xxx.254)아니 원글님 오늘 무슨 인생사주 같은 사람끼리 정모 열린건가요. ㅋㅋㅋ
저도 시에 돈이 들어가 있대요.
빌려준 돈을 몇 년 째 못받고 포기했는데 내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며칠 뒤에 돈 갚으러 집에 찾아와서 주고 가더래요. ㅋㅋㅋㅋ그얘기를 내가 다 클때까지 몇 번이고 엄마아빠가 말해주었어서 기억 하네요.
평생 돈에 쪼들리는일 없이 내가 하고픈대로 다 하고 살아왔고,지금도 사실 돈이 없지는 않아요.
남들 앞에 내세울게 없어서 그렇지요.
맞아요. 이사람 선비에요.ㅠㅠ...
선비들은 돈이아닌 명예에 목숨을 걸어요. 그래서 부인이 정신차리고 돈을 잘 모아줘야해요.
개업의인거 같은데,,장사꾼이 웬 선비.
아마도 님이 정신차리게끔 남편 쥐고 이리하자 저리하자 잘 타이르고 얼러서 장사를 잘 시켜야 할거에요.
남편에게 돈 장사 맡기면 안됩니다...
우리집이야 월급쟁이이니 ㅎㅎ ㅠㅠ...18. 돈 복 푸하핳
'22.6.1 5:13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님이 남편장사에 같이 들어가서 조무사로 앞에 앉아있어야 장사 될지도 모르겠네요.
님이나 나나 어디에 몸을 담든 그곳이 복이 들어올거니 그걸 감안 하셔야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