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교원신규임용 평정기준 확인, 총 20점 중 10점 차지... 윤석열·국힘 해명과 정면 배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개명전 김명신)씨가 2007학년도에 겸임교원으로 채용된 방식은 "공개채용(공채)"이라고 수원여대가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공채 평정기준에서 허위 논란을 빚은 산업체경력 점수가 절반을 차지해 채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겸임교원 채용시 평정기준은 20점 만점에 최종학력이 5점, 교육경력이 5점, 산업체 근무 경력이 10점(산업체 근무경력 5점, 산업체 근무경력 적합성 5점)을 차지했다.
김씨가 '산업체 경력'으로 제출한 3개 업체인 한국게임산업협회,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대안공간 루프 경력서류가 모두 허위이거나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다.